반응형
길가 또는 들판에서 자주 보는 풀중 하나인 개여뀌입니다.
분홍색꽃이 촘촘히 모여있어 눈길을 끌기도 합니다.
6~9월에 피는 한해살이풀이라고 하네요.
개여뀌는 마디풀과로, 여뀌의 한 종류인데, 개여뀌, 가시여뀌, 털여뀌, 이삭여뀌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볼 수 있는 대부분은 개여뀌라고 합니다.
그런데, 개여뀌는 여뀌와는 다르게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보통 여뀌의 잎과 줄기에서는 매운 맛이 나기 때문에 잎을 짓이겨 냇가에 풀면
물고기들이 기절하여 물고기를 잡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뀌는 어독초라는 별명도..
하지만, 개여뀌의 잎에서는 매운 맛이 나지 않아 물고기 잡는데 사용하기에는...
일부 자료에서는 개여뀌를 여뀌처럼 어독초로 사용한다고 되어 있는데,
믿을만한(제 기준 ㅎㅎ) 자료에서는 매운 맛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파트 단지내에도 개여뀌가 조금 피어 있습니다.
보통은 수십개가 군락을 이루며 피는데, 한두개만 핀 곳도 있네요.
개여뀌의 꽃을 자세히 보기 위해 crop하였습니다.
아파트 단지내 다른 곳에서는 이렇게 군락을 이루어 피어 있습니다.
crop한 사진입니다.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보는 꽃이나 나무 등인데, 이름을 모르는게 제법 많은 것 같습니다.
아주 이쁜 꽃은 아니지만, 한번쯤 눈길을 주게 되는 개여뀌처럼요.
하나씩 찾아서 이름을 아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ㅎㅎ
반응형
'사진들 > 꽃과 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맞이꽃(바늘꽃과, 노란색, 9월말) (0) | 2012.09.30 |
---|---|
고마리 (마디풀과, 분홍색/흰색) (13) | 2012.09.24 |
둥근잎 나팔꽃 (하늘색) (6) | 2012.09.21 |
비비추 (9월 중순, 자주색꽃) (4) | 2012.09.17 |
싸리나무꽃 (9월중순) (2) | 2012.09.16 |
(9월) 산수유 열매와 대추나무 열매 (꽃사진도 추가) (9) | 2012.09.14 |
모감주나무 (9월초 꽃과 열매 그리고 둥근씨, 염주나무) (2) | 2012.09.07 |
닭의 장풀 (10) | 2012.09.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