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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구입한 아툼 Q5 라이트를 한 이틀 달고 다녔습니다.
사용 소감은 정말 킹왕짱!!! ㅋㅋ
어두웠던 밤길이 그렇게나 밝게 잘 보일줄은 몰랐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캣아이 제품도 나름 보이긴 헀지만,
사실 눈을 부릅뜨고 온 신경을 모으고 앞을 바라봐야 했답니다.
그런데, 이번 아툼 Q5는 밝기도 하거니와 비치는 범위가 제법 넓어서 한결 여유롭네요.
뽀대가 좀 안나고 비싸긴 하지만, 어두운 밤길을 갈때는 Q5를 다는 것이 이로울 듯 합니다.
아툼과 로미센 두가지 브랜드가 있지만 용도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시면 무리가 없을 듯~
그런데, Q5의 단점은 너무 밝아서 앞에서 오는 사람들이 눈이 부셔 불편함을 준다는 것이랍니다.
사실 제가 이틀 몰고 나갔는데, 앞에서 마주오는 사람들이 얼굴을 돌리며 피하는 모습을 몇번 봤습니다.
라이트를 정면에서 보면 눈이 정말 많이 부십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윗쪽 부분에 갓을 씌워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늘 아침 짬을 내서 갓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두꺼운 비닐 조각에 알루미늄 호일을 덧붙여 테이프로 감았다지요.
알루미늄 호일이 매끈한 표면이 아니라 불빛이 좀 산란된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바닥을 비추는 약간 내려가는 각도로 맞추고 라이트를 바라보았더니, 훨씬 눈부심이 덜했습니다.
모양새는 좀 없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이렇게 하고 다녀야겠습니다. ㅎㅎ
비닐과 호일로 만든 갓이 얼마나 내구성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자전거용으로 머리 부분에 씌우는 갓을 악세사리로 제공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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