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깔끔한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었던 Wynton Kelly의 57 67년도 음반 "Full View"를 간단히 소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그의 음반은 아마도 라이센스로 발매가 되었던 59년작 "Kelly Blue"가 아닐까 합니다만...
그는 31년 자마이카 태생으로 뉴욕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50년대초 Dizzy Gillespie, Dinah Washington, Lester Young와 함께 연주를 했으며, 50년대말과 60년대초에는 Miles Davis와 함께 연주하기도 했답니다. 특히, 59년에는 Miles Davis의 명반 "Kind Of Blue"에서 'Freddie freeloader'를 연주하기도 했습니다. 나머지 곡은 Bill Evans가 담당했었지요. 62년에는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있는 Wes Montgomery의 앨범 "Full House"에도 참여했습니다. 활발한 활동을 하던 그는 안타깝게도 71년에 간질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 앨범은 베이스, 드럼과 함께 한 전형적인 파아노 트리오 연주입니다.
Wynton Kelly : piano
Ron McClure : bass
Jimmy Cobb : drums
수록곡은 아래와 같으며, 짤막한 설명을 함께 덧붙였습니다.
1. I want a little girl
블루스풍의 음악
2. I thought
3. What a difference a day made
드럼 브러쉬 소리가 감미롭게 다가오는 왈츠풍
4. Autumn leaves
많은 연주자들이 이 곡을 연주했지요. 가끔씩 독특한 연주를 들려주는 뮤지션들이 있지요.
톡톡 튀는 경쾌함이 느껴지는 연주입니다.
5. Dont'cha hear me call' to ya
6. On a clear day(you can see forever)
65년에 Alan Jay Lerner와 Burton Lane에 의해 쓰여진 동명의 뮤지컬에 사용된 곡으로
깔끔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7. Scufflin'
8. Born to be blue
부드러운 목소리의 주인공 Mel Torme가 Robert Wells와 함께 46년에 작곡한 것으로
그다지 튀지는 않는 곡 같습니다. 왈츠풍의 연주를 들려주고 있네요.
9. Walk on by
Burt Bacharach이 작곡한 것으로 64년도에 Dionne Warwick이 불러서 히트하기도 하였죠.
원곡보다 빠르게 편곡하여 들려주고 있습니다.
※ 저작권 때문에 음악을 들려드리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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