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왔더니만, 주문한 시트포스트(seatpost)가 도착해 있더군요.
기쁜 마음으로 상자를 뜯었는데, 안에 들어있는 주문서에.. 허걱!
외경이 31.6mm로 되어있네요.
기다란 막대봉의 바깥 두께를 말하는 건데,
보통은 27.2mm 나 31.6mm 인데, 제껀 27.2mm 랍니다.
기억으론 분명히 27.2mm로 주문했는데.. 으~
열받아서 메일을 뒤져 주문메일 확인!!!
그런데, 쿠쿵~!!
정말 거기에도 31.6mm로 되어 있더군요. 아으아으~
제가 주문하다가 마우스 휠을 돌렸는지, 옵션이 바뀌었던 모양입니다.
교환하느라 택배비 들고, 그것보다는 이번 주말에 새로운 안장 높이에 적응을 못해본다는 것이 더 안타깝네요. 혹시나 해서 꽂혀있던 안장과 시트포스트를 빼와서 비교하는데도 역시나.. 제껀 27.2mm 라서 안맞더군요.
대체 왜 그랬을까요!!! 왜! 왜! 왜! ㅠ.ㅠ
담주 교환되는 시트포스트가 오기 전까지 또 자출을 못하겠네요.
이러다가 아래 스템 높이를 올리는 santori heads up이 더 먼저 도착하겠네요.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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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그런 적이 있어서 남이야기같지가 않아요;
화장품 주문을 했는데, 제가 주문하려고 했던 제품 위에 걸 누른 거 있죠. 근데 완죤 바보인게 딱 봐도 생긴게 다른데 그냥 주문해버렸다는..ㅠㅠ ㅠㅠ ;;;
답글
그러게요. 주문할때도 알 수 있었고,
주문한 다음 날라온 구매 메일을 봐도 알 수 있었는데,
왜 그걸 제품받고 지금에서야.. 우아앙~
누구나 한번씩 저지르는 실수..
저의 경우,
그래서 습관적으로 윈도우 바닥에 오른쪽 마우스를 한번 더 눌러 찍는 버릇이 생겼다죠..
ㅋㅋ
답글
으~ 이게 왔다 갔다 하려면 한주가 또 가버린다는~
완전 11월말 본격 추위때부터 재개하겠네. ㅋㅋ
자출하기 역정이 자못 파란만장합니다 ^^
답글
ㅋㅋㅋ 구름누나! 그러게 말이에요.
자출한번 하려니 이렇게 뭐가 걸리는게 많네요.
무릎이 좀 아파서 쉬고 있으니, 날씨가 또 무진장 추워져 월동 준비하고 있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