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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이야기

점점 날씨가 추워지니 월동 준비를.. 기능성 속옷이라..

by 만물의영장타조 2008.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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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비가 온 이후 오늘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갔더군요.
사실 11월 중순의 가을 날씨에 비하면 그동안 많이 따뜻한 편이었지요.
자전거 안장 높이 때문에 잠시 자출을 중단하고 있는데,
담주부터 자출을 재개해야 하는데, 기온이 파바박~ 내려가니, 월동 준비를 해야겠네요.
지금은 그냥 만원짜리 기능성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타는데,
영하 근처로 기온이 내려가면 조금 추울 듯 하네요.

자출사 카페와 인터넷을 마구 뒤지니,
기능성 속옷 (기능성 이너웨어라고.. ㅎㅎ)을 입으라고 하네요.
쫄쫄이 바지는 아무래도 입기가 좀 그래서,
기능성 속옷을 입고 청바지를 입을까 해서입니다.

기능성 속옷도 나름 명품 브랜드에서 보급형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의견들이 처음 살때는 부담이 되어도 처음부터 좋은 걸 사야 한다네요.
어차피 몇년을 입을건데, 좋은 것은 돈값을 한다고...

나이키 프로, 맥스 플러스, 언더아머 등이 유명한 제품들인 모양입니다.
단순 브랜드 상으로는 나이키 프로가 제일 유명하지만,
기능성 속옷으로 가장 먼저 이름을 알린 곳은 언더아머라네요.
그리고 명성만큼 성능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좀 비싸서 그렇지... ^^;;

언더아머는 히트기어와 콜드기어라는 이름으로 여름용, 겨울용 이렇게 나뉘어집니다.
콜드기어는 영하의 날씨에서도 땀의 배출이 용이하여 겨울에 운동할때 좋다고 하네요.
아무리 땀을 흘려도 금방 마르고 보온 효과가 조금 있다고 합니다.

언더아머 콜드기어를 노려보고 있는데, 이게 수입 제품이다보니
제품 종류와 크기가 입맛대로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몸에 달라붙는 정도에 따라 compression, fitted, loose 3가지로 나뉜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사람들이 몸에 따악~ 달라붙어 압박을 주는 compression을 가장 선호한다고 하네요. 언더아머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종류는 fitted가 훨씬 많아 보였는데 말이죠. 상의와 하의(이건 leggings라고 타이즈 수준입니다. ㅎㅎ)를 한벌씩 사려면 거의 15만원에서 20만원 돈이 든다는.. ㅠ.ㅠ

바로 언더아머를지르려고 하다가, 우선은 국내 코오롱 원단을 사용하여 만든 국내 제품을 우선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바셀(Bikesell)이라는 자전거 관련 중고시장 사이트가 있는데, 여기서 사***라는 분이 판매하는 제품이 가격도 저렴하고 명성이 상당히 높더군요. 그래서 통바지(오른쪽 사진이 거기서 파는 통바지입니다. 쫄쫄이 입기 부담스런 저같은 사람에게 맞는.. ㅎㅎ)와 이너웨어 상의를 거기서 구입해보고 성능을 본다 음에 언더아머를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기온이 더 내려가 너무 추워지면 아무래도 언더아머 leggings 하의 제품이 필요할 듯 해서...

제품이 오면 성능 시험을 한번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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