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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크기가 맞지 않아 교환 신청했던 시트포스트(Seatpost)가 배송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후 시트포스트 교환과 핸들바 높이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시트포스트는 기존 것에 비해 17cm 정도 긴 것이어서 여유있게 올렸습니다.
다리를 살짝 뻗을 수 있는 정도까지 올리긴 했는데,
까치발로 서 있으려니 조금 힘들기는 하네요. ^^;;
안장 높인 효과는 내일부터 자출을 재개할때 느껴봐야겠네요.
핸들바는 Satori사의 제품을 이용하였는데, 크기가 약간 작았는지 잘 들어가지를 않더군요.
지름이 약 1mm 정도의 차이가 나는 듯 했습니다.
포기할까 하다가 망치를 찾아들고 힘으로 눌렀습니다. ㅎㅎ
하지만, 처음에 구조를 잘 이해못해 열심히 기구를 끼우고 났더니 앞바퀴가 흔들거리더군요. 허걱!
어렵게 망치로 때려박으면서 작업한 건데, 이걸 다시 빼야 한다니...
머리속에서 수많은 생각이 왕왕~ 돌았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망치를 거꾸로 잡고 다시 빼내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연구한 다음 다시 작업을 재개했는데, 이번에도 사소한 실수 하나를 했지만,
큰 영향을 줄 것 같지 않아 그냥 무시하고 진행했네요.
우여곡절끝에 나름 성공!!! 휴우~
오늘은 힘을 사용해서 억지로 끼워넣었지만,
적절한 지름을 가진 제품이 있는지 한번 확인은 해봐야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안장 17cm 정도, 핸들이 약 13cm 정도 높아졌습니다.
아마 다른 사람이 빌려달라고 하면 탈만한 사람이 거의 없지 않을까.. ^^;;;
동계용 외투와 바지, 그리고 저렴한 국산 기능성 내의도 함께 왔으니,
내일은 재무장을 하고 자출을 재개해야겠네요.
날씨가 많이 풀려서 구입한 의류들의 효과를 보려면 조금 기다려야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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