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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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vio Cipriani가 음악을 맡은 영화 "Last Concert"의 사운드트랙을 소개합니다.

리차드 존슨이 리차드역을, 파멜라 빌로레시가 스텔라역을 맡았던 이 영화는 76년에 이태리/일본 합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태리에서는 "Dedicato a una Stella"라는 제목으로,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는 "Last Concert"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고 하는군요. 영화 내용은 다들 아시다시피 최루성으로 당시에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그리고 영화 음악이 무지하게 유명했었지요...

 

하지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이태리에서는 별 인기가 없어서 영화 사운드트랙도 제대로 발매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태리에서는 싱글판만 발매되고, 일본에서만 LP가 발매되었다고들 하던데...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음반 LP 구하기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몇년전 우리나라에서는 CD로 발매되기도 했었지요....

 

사운드트랙은 주제 하나로 다양하게 곡을 만들고 있으며, 유명한 곡들로는 'St. Michel', 'Dedicato a una Stella', 'Stella's theme', 'Adagio concerto' 등이 있습니다.

 

참고삼아 몇년전 발매된 CD의 앨범 해설지에서 몇줄 카피했습니다.

 

(( 슬럼프에 빠져 인생을 허비하던 중년의 피아니스트 리차드. 백혈병에 걸려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소녀 스텔라.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삶의 벼랑 끝에서 두 사람이 만난다. 그리고 사랑을 나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안으며 희망을 꽃피우는 두 사람의 아름답고도 눈물겨운 러브스토리. 1976년 루이기 코지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최루성 멜로의 고전은 수채화처럼 투명한 이미지를 통해 우리 추억 속에 각인돼 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더욱 신비롭게 펼쳐내던 몽 생 미셀의 풍경, 두 사람이 행복하게 거닐던 안개 자욱한 생 말로의 해변, 사랑의 보금자리를 꾸몄던 몽마르트르의 작은 집, 스텔라를 위해 작곡한 아다지오 콘체르토의 아름다운 선율,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차드의 재기 무대를 행복하게 지켜보다 고개를 떨구던 스텔라의 죽음 등이 마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작품.

'Adagio Concerto'가 파리 교향악단에 의해 초연되던 날, 피아노가 마주 보이는 무대 옆 작은 의자에 앉아 리처드의 재기를 자랑스럽게 지켜보다가 결국 꽃처럼 스러지던 스텔라. )) 


※ 저작권 때문에 음악을 들려드리지 못합니다.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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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ller 2008.11.22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토리보다 음악이 더 슬펐던 영화였던 기억이 나네요.
    음악을 들어볼 수 없는게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