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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이야기

겨울용 방풍 통바지와 방한 자켓 (소바이크)

by 만물의영장타조 2008.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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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과 겨울에 자전거를 타기 위해 방한 준비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옷이겠지요.
열심히 뒤적뒤적하면서 찾은 것은 자전거 용품 중고시장 사이트로 유명한 바셀(바이크 셀)이었습니다.
이곳에는 여러 판매자들이 자신들이 만든 의류와 자전거 용품을 팔고 있는 마켓 플레이스 같은 곳입니다. 그중에서 의류 부문에서는 대체적으로 3-4명의 판매자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더군요.

안쪽에 따스한 기모가 들어간 방풍 통바지와 방한 자켓이 인기 목록!
여러 판매자들중에서 두군데서 통바지를 구매하였답니다.
한 곳은 디자인은 이쁘지만, XXL임에도 불구하고 제 다리에는 길이가 조금 짧더군요.
바지 길이가 106cm~~ 발목이 다 드러나고 말았다는... ㅠ.ㅠ
그런데, 다른 판매자의 물품은 길이가 제법 되네요. XXL의 경우 115cm..
정장이라면 좀 짧은 듯 하지만, 자전거용이니 이 정도면 만족!
앞선 짧았던 바지보다도 무려 9cm가 길더라는~~~

바지 디자인도 나름 멋지고 추운 아침 기온에도 끄떡 없이 견디었습니다.
영하 10도.. 뭐 이렇게 내려가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영상 1도 정도에서는 아무리 바람이 불고 춥다고 해도 보온 성능 확실!!! 이 정도라면 영하로 조금 더 내려가도 추위를 크게 못느낄 듯 합니다.

여기서 판매하는 제품중에는 방한 자켓도 있는데, 이것도 큼지막한 사이즈를 자랑하며 성능도 확실합니다. 노란색 계열의 자켓을 가지고 있지만, 블랙 색상의 방한 자켓도 마찬가지 성능일 거라 생각되네요.

통바지와 옐로우 자켓이 너무 맘에 들어서 통바지 하나와 블랙 방한 자켓을 추가 구매도 한 상태입니다.
옐로우 색상이 야간 라이딩이 눈에 더 잘 띄기는 하지만, 통바지 색상와 세트로 어울리는 블랙도 멋져 보여서요. ㅎㅎ 야간 라이딩을 위해 자켓의 왼쪽 등판에 빛반사 로고도 있다고 하니, 큰 문제는 안될 듯 합니다. 통바지 XXL이 품절이라 일주일 정도 후에 입고가 된다고는 하지만서두...

제가 입은 사진을 떠억~ 하니 찍어서 올려드려야 하나,
아직 못찍어서 그 판매자분의 게시글에서 잠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문제가 된다면 알려주세요... 즉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을 하고 있으며, 특히 바지 길이가 길기 때문에 저처럼 키가 좀 크시거나 다리가 긴 분들에게는 아주 제격일 듯 합니다. 쫄바지가 아니라 민망함도 덜하구요. ㅎㅎㅎ

참고로, 제품은 바셀 홈페이지에서 '신품 구매'를 선택하시고 소바이크 방풍 통바지 제목을 가진 게시물을 찾으시면 됩니다. ^^ 쓰다보니 직접 광고가 되고 말았는데, 전 판매자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단지 판매자와 구매자와의 관계뿐 ^^;) 제품에 너무 만족을 하여 쓰다보니 홍보성이 되고 말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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