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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이야기

오늘은 구두신고 자출을..

by 만물의영장타조 2008.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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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하면서 깜빡하고 구두를 신고 나오는 바람에,
(어제는 비가 온다고 하여 자출이 아니라 차출을 해서...)
오늘 아침 자출하는데, 집에 운동화가 없어서 구두를 신었답니다. ^^;
구두는 사무실에 두고, 운동화 신고 자출하는데, 아침에 현관을 보니 구두만 덩그러니.. ㅠ.ㅠ
옷은 다 입었겠다~ 그냥 구두 신고 와버렸습니다. ㅎㅎ
구두 등짝이 약간 손상이 되고 발이 약간 시렵긴 했지만요.
영하의 날씨다보니 등산 양말 + 운동화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등산 양말 + 구두는 조금 춥더라구요.
그래도 발은 계속 움직이는 부분이라 괜찮았습니다.

손가락이 무지하게 시려워서 며칠전 두꺼운 등산용 장갑을 주문했는데,
장갑이 엄청나게 크답니다. 배송된 물건을 보고나서 억!! 소리가 날 정도~ 흐~
너무 크고 두꺼워서 이걸로 어떻게 핸들잡고 기어 조정을 하고 브레이크를 잡나.. 했는데,
날렵하지는 않았어도 어느 정도는 손가락이 움직이더군요. ^^;
워낙 두텁고 큰 장갑이다보니 손가락은 전혀 춥지가 않았습니다.

이번 주말에 비나 눈이 온 다음에 담주초부터는 아침 기온이 영하 8도, 9도라고 주간 예보에 있더군요.
과연 영하 8도의 날씨에 자출이 가능할지,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 영하 2-3도에서는 상체에 기능성 내복(얇은거)을 입었는데, 영하 8도에서는 하체 내복도 입어야겠고, 바람막이 점퍼라도 하나 더 껴입어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춥지 않고 영하 2도에서 영상 3도 정도까지는 땀이 거의 나지 않아 자출하기에 아주 좋은 것 같네요. 방한 준비를 한 상태에서요. ^^;;;

오늘은 꼬옥!~ 운동화 신고 퇴근해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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