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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가장 추운 부분이 손과 발이라고 합니다.
신체의 다른 부분은 이런 저런 옷으로 여러겹을 감싼다고 하지만,
손과 발은 장갑이나 양말로 보온을 하는 것이라 상당히 어렵다고들 합니다.
장갑이 한개도 부족해서 속장갑 포함해서 2개를 끼는 것이 보통이라고들 하며,
발의 경우는 신발을 앞부분에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신발 덮개를 많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전 영하 1도에서 0도 정도의 기온에만 자출을 해봤는데,
1시간여의 자출 시간동안에는 일반 양말과 운동화로 발은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손의 경우는 제법 비싸게 주고 구입한 겨울용 방한 장갑임에도 손가락이 시린 것을 어쩔 수 없더군요.
장갑 문제는 별도로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며, 우선은 더 추워질때를 대비하여 양말을 좀 바꾸었습니다.
자전거 관련 카페를 뒤지다보니, 수면양말이 따뜻하고 좋다는 의견이 있어,
수면양말을 찾아 구매를 하였습니다. 전 사실 지금까지 수면양말이라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잘때 양말을 벗고 자야지 양말을 신고 자다니.. 하지만, 요즘같이 추운 겨울밤엔 발을 따뜻하게 해서 체온 유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에 어느 정도 공감을 하였습니다.
사이트를 뒤지는데, 왜 그리 한결같이 수면양말은 알록달록 총 천연색들만 있는지 흐~
자출할때 신어야 하는데, 알록달록 양말을 신으면 좀 그래서 ㅎㅎ
결국엔 검은색이나 곤색 등 진한 계열의 색상을 가진 수면양말을 찾았습니다.
배송되어 온 양말 하나를 신어보았더니만, 와~ 포근한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잘때도 신고 잤지만, 다음날 내내 집안에서 신고 돌아다녔다는...
하지만, 수면양말의 속성상 집안에서 신고 돌아다니니 각종 집안 바닥의 먼지들이 다 묻어있더군요. ^^;
아! 요점은~~~~
수면양말을 자출용으로 구입했는데, 본래의 목적인 수면용으로도 좋았고,
집안에서 지낼때도 신고 있으니 발이 따뜻해서 좋았다!! 뭐 이런 얘기입니다.
영하의 기온이 더 떨어지면 아무래도 원래 신었던 신사양말보다는 수면양말이 훨씬 보온이 잘 되어 발이 춥지 않게 만들어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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