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ene Cara (아이린 카라)
80년대 초중반 영화 "Flashdance"의 주제가인 'Flashdance... What feeling'를 빅히트시키며 전세계에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물론, 그보다 좀 더 이전인 80년에 역시 뮤지컬 영화 "Fame"의 사운드트랙인 'Fame'으로도 빌보드 Top10에 오르고,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하는 성공을 거두긴 했었지만요. 영화에도 직접 출연하여 주인공중 한명으로 출연하기도 했었답니다.
참고로, 영화 "Fame"의 감독 알란 파커는 비지스의 'Melody fair'가 사용되기도 한 영화 "작은 사랑의 멜로디"와 핑크 플로이드의 앨범 "The Wall"을 바탕으로 한 음악 영화 "핑크 플로이드의 The Wall"을 감독하기도 한 유명하신 분입니다.
암튼, 'Flashdance... What feeling'은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무려 6주간이나 1위를 차지하는 큰 인기를 얻었고, 제니퍼 빌즈가 연기했던 영화 "Flashdance"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당시 영화와 음악 모두 나름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할만 했습니다. 그리고, 3년만에 다시 이 노래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그래미상도 수상했습니다. 이후 춤 소재의 영화와 음악이 인기를 얻어, "Footloose", "Dirty Dancing" 등이 큰 인기를 얻기도 했었습니다,
80년대 초중반은 Irene Cara의 완전한 전성기였습니다.
'Flashdance... What feeling'로 1983년 초중반에 많은 인기를 얻은 다음, 이 노래의 후광을 얻으려는건지 1983년말에 "What A Feeling"이라는 타이틀로 그녀의 두번째 앨범을 발표합니다. 물론, 이 솔로 앨범에도 "Flashdance" 주제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앨범에서는 3곡의 Top40 히트곡이 나왔고, 그중 'Breakdance'는 8위까지, 'Why me?'는 13위까지 오르는 히트를 기록합니다. 그리고, 영화 "D.C.Cab"에 사용되었던 'The dream (Hold on to your dream)'도 Top40에 간신히 들었는데, 바로 이 노래가 제가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영화 "D.C.Cab"의 개봉과 함께 'The dream'이 발매되었기에, 앨범 "What A Feeling"과 타이밍이 조금 맞지 않았습니다. 그 때문에 초반에 프레싱했던 음반에 이 노래가 수록되어 있지 않아 초기 프레싱을 매장 선반에서 모두 수거하여 'The dream'을 수록한 버젼으로 재발매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때문에 1983년 미국 발매반이라도 이 노래가 수록되지 않은 음반과 수록된 음반으로 2가지 버젼이 존재합니다. 또한 그로 인해 1983년 일본반에도 'The dream'이 없이 발매되었으며, 1984년 일본반에는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1984년에 발매된 우리나라 라이센스에는 또 이 노래가 빠져 있습니다.
왼쪽이 'The dream' 수록된 US반, 가운데는 'The dream' 없는 US반, 오른쪽은 'The dream' 없는 라이센스반
우리나라 라이센스엔 이렇게 충실한 해설지가 들어있습니다. (with 가사)
라이센스 알판 라벨링 부분입니다.
'The dream'이 수록된 US반입니다. 세번째 트랙에 있습니다.
이제 뒤늦게 발매된 CD입니다. 이 CD는 2014년에 리마스터링한 CD라 당연히 'The dream'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보너스 트랙으로 리믹스 5곡도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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