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놀면 뭐하니"의 WSC워너비로 참가하여 일주일에 한번씩 TV에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권진아양의 2집 앨범 "나의 모양"입니다. 2019년 9월 19일에 발매되었는데, 1집 데뷔 앨범 "웃긴 밤"이 2016년 9월 19일에 발매되었으니, 정확히 3년만에 2집에 발매된 셈입니다 ^^
이번 앨범에서는 권진아양이 무려 4곡에서 단독으로 작사/작곡을 했습니다. 더블 타이틀곡중 하나인 '운이 좋았지'를 비롯하여 '그냥 사랑할래', '멜로디', '나의 모양'입니다.
이외에도 아래 3곡에 공동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오늘 뭐했는지 말해봐 (공동 작사/작곡)
꿈에서 만나 (작사/공동 작곡)
숨바꼭질 (공동 작사)
권진아양의 자작곡인 '운이 좋았지' 외에 더블 타이틀 곡은 김이나 작사가가 가사를 쓴 '시계바늘'입니다. 부제가 6시 35분이라, 시침과 분침이 6시 35분에 나란히 있다가 서로 지나가는 걸 나와 그에 비유한 곡이라고 합니다.
구름이 덮지 못한 하늘 틈이 보이면
비가 꼭 안 올 것 같아
아주 가끔은 웃던 너의 얼굴을 보며
괜찮다 믿은 것처럼
모를 리 있니 넌 떠나가고 있음을
아니 어쩜 이미 떠나갔음을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은 네번째 곡인 '그날밤' 입니다.
달빛 밝은 구름 한 점 없던 그날 밤
치마 위로 떨어지고 있던 빗방울
뭔가 싶어서 고개를 들어보니
사람들은 우산 없이 거릴 걷고 있었지
'운이 좋았지', '시계바늘', '늦은 배웅', '그날밤' 등 좋은 곡이 너무 많습니다 ^^
CD 알판도 색상이 이쁩니다. 권진아양의 음반도 LP로 제작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 앨범은 좀 톡특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뭔가 쥬얼 케이스도 아니고 디지팩 스타일도 아니고, 정사각형의 두꺼운 종이에 가사도 쓰여있고, 여러장의 종이와 CD 알판이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사실 보기엔 있어 보이지만, 실용성은 조금 떨어지는 ^^;
더블 타이틀곡중 하나인 자작곡 '운이 좋았지'의 가사입니다.
역시, 더블 타이틀곡중 하나인 '시계 바늘' 가사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인 '그날 밤'의 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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