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 Best 베스트 LP 최초 발매 (블랙반, 흰색 + 노랑 콤보 컬러반 2종류 한정반)

80년대 락음악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그룹 들국화의 베스트 앨범이 LP로 처음 발매됩니다. 그간 CD로만 나왔었고 LP로는 처음 발매되는 것입니다. 베스트 앨범중 1997년에 나왔던 CD를 기반으로 LP가 나옵니다. (12월 29일 발매)

이 CD에는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지만, LP에는 시간상 2곡이 커트되어 10곡이 수록됩니다. (빠진 2곡은 '축복합니다', '또 다시 크리스마스')

LP는 블랙반과 컬러반 두가지 색상으로 나오는데 컬러반은 흰색과 노란색의 콤보라는데 사진을 보면 조금 어색합니다. 스플래터 색상도 아니고 저리 나온 두 색상은 처음 보는 느낌입니다.

일단 두 색상 모두 한정반이란 딱지를 달고 나옵니다. 몇장을 찍는지는 알 수 없지만요. 청취를 원하시는 분들은 블랙반을 구매하시고, 미개봉 상태로 소장을 원하시는 분들은 컬러반도 무리는 없을듯 합니다. 그래도 혹시 나중에 개봉하여 들을 일 있을지 모르니 블랙반을 추천드립니다 ^^;

들국화 1집과 들국화 2집에서 발췌한 노래가 다수로 사실상 들국화의 히트곡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인권, 허성욱, 최성원, 조덕환 4명이 뭉쳐서 1985년에 1집 데뷔 앨범을 발표합니다. 이때 세션으로 드럼에 주찬권님이 참여했네요

들국화 1집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을 선정할때면 보통 1위에 선정되는 그런 명반의 대열에 올랐습니다.

행진, 그것만이 내세상, 세계로 가는 기차, 매일 그대와,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총 5곡이 베스트 앨범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들국화 2집은 1986년에 발매되었는데, 멤버 구성에 변화가 있습니다. 조덕환님이 1집 녹음을 끝내고 음악 견해 차이로 탈퇴하여 남은 3인과 주찬권님, 손진태님, 최구희님이 합류하여 6인조로 2집 앨범을 만들게 됩니다.

여기서는 제발, 내가 찾는 아이, 님을 찾으면, 쉽게 총 4곡이 베스트 LP에 수록됩니다.

여기에 전인권님의 솔로곡 '사랑한 후에'가 더해졌습니다. 이 노래는 Al Stewart의 히트곡인 The palace of Versailles'를 번안한 곡으로 원곡과는 다른 거친 전인권님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커버곡입니다.


[SIDE A]
1. 행진
2. 그것만이 내 세상
3. 매일 그대와
4. 제발
5. 님을 찾으면

[SIDE B]
1.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2. 세계로 가는 기차
3. 사랑한 후에
4. 쉽게
5. 내가 찾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