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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음악 친구 한명과 같이 구경갔다 왔습니다. 주말이라 타남매와 함께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ㅠ.ㅠ 타돌군, 타순양 미안!!!
호암아트홀에서 공연이 열렸는데, 공연 시작 30분 전인데 주차장 안내가 없어서 주위를 두바퀴나 돌았습니다. 지하 주차장을 못들어가게 막아놓은 상태였는데도 어디로 가라는 안내가 전혀 없었다는...
두바퀴를 빙빙 돌고 나서야 인원을 배치하더군요. 앞에 있는 철탑 주차장으로 들어가라고.. 으~
암튼,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하여 공연을 즐겼습니다. 그동안 서영은씨의 음악은 아주 좋아하는 열렬한 팬이었음데도 공연을 가볼 기회가 없었답니다.
1부, 2부로 나뉘어 2시간 약간 넘게 진행이 되었는데, 이젠 중견 가수가 되어서인지, 공연을 이끌어나가는 모습도 자연스럽고 재미있었습니다. ^^ 노래는 당연히 말할 필요없이 훌륭했구요. 사실 1부가 약간 발라드풍이 많아서 조금 쳐지긴 했지만, 중간에 게스트가 나와 바람을 잡고, 2부에서는 경쾌한 곡을 위주로 불러서 점차 활기를 띠었습니다.
더군다나, 2부 도중에는 관객들과 사진을 찍고 싶다면서, 이번곡 부를때는 카메라 꺼내서 맘껏 사진을 찍으라더군요. 오호! 통재라~ 카메라는 차안에 있는데.. 우~띠~ 화질이 구리지만 핸폰 카메라를 꺼내들고 좀 찍었습니다. '좋아 좋아'와 '웃어요'를 부르면서 1층 객석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관객들과 사진을 함께 찍었습니다. 저와 친구가 있던 자리가 앞줄 복도쪽이라서 서영은씨가 옆에 와서 같이 사진도 찍는 행운을 누리기도 하였답니다. ^^ 나중에 서영은씨 홈피에 올려놓는다고 하니, 가서 봐야겠네요. ㅋㅋㅋ
도중에 색소폰을 멋지게 불러준 이가 있었는데, 서영은씨 낭군이라도 하네요. 와우~ 두바이에서 분수 관련한 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연주 실력이 아마추어가 아니었습니다. 일반 가요도 아니고, 재즈를 부를때 나와서 연주를 했다지요. 두사람이 함께 무대위에 선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
얼마전 디지탈 싱글 '하하 괜찮아'와 '나비가 살아'를 발표하기도 했다지요...
계속해서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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