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미국 배당성장 ETF 4개를 차례대로 분석해보았습니다. 이들 4개를 선정한 이유는 상장일이 빠른 순으로 골랐기 때문입니다. 상장된지 10년 이상된 ETF들입니다.
DVY - iShares Select Dividend 2003년 11월
VIG -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Index Fund 2006년 4월
VYM -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2006년 11월
SCHD - Schwab US Dividend Equity 2011년 10월
개별 ETF의 수익률 분석은 아래쪽에 다시 링크를 걸어놓았습니다.
4개의 ETF에 대한 나란히 비교를 해봅니다.
보수는 0.38%인 DVY를 제외하고 VIG, VYM, SCHD ETF 모두 0.06%라 부담이 없습니다. 상장일은 조금씩 다르지만, 최근 10년 수익률을 비교하면, 4개의 ETF 모두 100% 안팎입니다.
최근 10년 (2013년~2022년) 수익률
- DVY ETF : 102%
- VIG ETF : 95%
- VYM ETF : 93%
- SCHD ETF : 126%
미국 배당 성장 ETF의 투자 전략은 역시 장기투자입니다. 사실상 10년이라는 시간은 짧을 수도 있습니다만, 미국 경제의 성장을 믿는다면, 10년, 20년 장기로 투자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상장일이 오래 되어 기간이 길수록 중간 중간 골이 깊은 곳이 있긴 하지만, 결국엔 중장기 차트는 우상향 하여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10년후, 20년후 세계 경제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3차 세계대전이나 외계인 침략과 같은 정말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면, 현금, 채권, 주식 모두 휴지조각이 될 것입니다. 그땐 금(gold) 덩이가 아마도 최고의 가치를 지니겠지요 ^^; 지구 멸망의 위기가 다가오지 않는다면, 아마도 미국 경제가 여전히 세계 경제를 이끌고 있을 것입니다. 물론, 중국, 인도, 베트남 등의 인구 대국이나 신흥 경제국들의 주식 시장이 더 높을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전세계 주식 시장중 그래도 안정적인 곳을 찾는다면 그나마 미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들 미국 배당성장 ETF 4개의 보유종목 Top10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무래도 분배금을 많이 주는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서로 겹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홈데포 (Home Depot) 또는 머크 앤드 컴퍼니 (Merck & Co.)는 3곳에서 담고 있습니다. 에너지 기업, 제약회사, 소비재기업, 통신회사 등이 주류입니다.
최근 10년간 4개 ETF의 연간 분배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10년간 평균 분배율을 보면, DVY ETF가 제일 높습니다.
- DVY : 3.433%
- VIG : 2.002%
- VYM : 3.129%
- SCHD : 3.053%
아래에 링크된 개별 ETF 분석 포스팅에 들어있는 수익률 분석표를 한데 모아서 보여드립니다.
▶ DVY ETF
: 누적 실투자 $17,968 → 현 가치 295 x $123.04 = $36,297 (수익률 102%)
▶ VIG ETF
: 누적 실투자 $23,029 → 현 가치 295 x $152.59 = $45,014 (수익률 95%)
▶ VYM ETF
: 누적 실투자 $16,261 → 현 가치 295 x $106.64 = $31,459 (수익률 93%)
▶ SCHD ETF
: 누적 실투자 $9,920 → 현 가치 295 x $76.02 = $22,426 (수익률 126%)
미국 배당 ETF 분석 : DVY, iShares Select Dividend ETF (tistory.com)
미국 배당 ETF 수익률 분석 : VIG,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Index Fund (최근 10년간 수익률) (tistory.com)
미국 배당 성장 ETF 수익률 분석 : VYM,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최근 10년간 수익률) (tistory.com)
미국 배당 성장 ETF 수익률 분석 :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최근 10년간 수익률)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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