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올 3월 재개봉된 영화 "트와일라잇"을 보고 나서 흠뻑 빠져든 색다른 뱀파이어 세계... 거의 10개월이 걸렸지만, 소설도 1편과 2편까지 끝내고, 이제 3편 "이클립스"를 주문해놓고 읽으려고 하기 직전...
그래서인지 이번에 개봉된 2편 영화 "뉴문"을 아주 많이 기다렸습니다. 바쁘고, 아픈 와중에서도 개봉날 저녁에 극장으로 달려갔다는...

1편 "트와일라잇"을 보았을때와 다른 점은, 이번 "뉴문"은 이미 소설을 읽은 상태라는 것! 많은 경우가 그러하듯이, 원작 소설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면 아무래도 영화가 별로인 것으로 느껴진다죠? 소설에서 장황하게 풀어쓴 수많은 이야기들을 2시간 내외의 영화속에 녹여담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는 내내, 이 부분은 어떻게 압축을 했을까? 라는 쓸데없는 비교를 많이 하곤 했습니다. ^^;
전반적으로 소설을 압축하다보니, 설명은 조금 부족한 듯 했습니다. 소설을 읽지 않았으면 압축된 부분을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난감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조금 든 것을 보면, 관객들에게 너무 많은 스마트함을 요구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

하지만 결코 영화가 지루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상영시간 130분이 짧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깐요... 그리고, 1편보다 볼거리가 좀 덜해졌다는 평들도 있던데, 확실히 두번째라서 그런지 볼거리는 조금 덜한 느낌입니다. 늑대 인간의 모습이 나오긴 하나, 1편에서의 뱀파이어 싸움보다는 좀 덜하더군요. ^^; 차라리 저에겐 볼투리가에서의 장면들이 좀 더 신선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충격적이었던 장면은 바로 엔딩씬!!! 모든 관객들이 어!! 뭐야! 이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ㅋㅋ 영화 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그들의 매력에 흠뻑 빠졌으면서도 정작 배우들의 이름은 하나도 몰랐습니다. 여주인공인 벨라 스완역에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남자 주인공인 뱀파이어 에드워드 컬렌역에는 '로버트 패틴슨'... 2편에서는 늑대인간인 제이콥(테일러 로트너)도 한 주축이긴 하지만, 이들 연인사이에 끼기에는 조금 부족한가 보네요. 그리고, 다코타 패닝이 이번 2편에는 나온다고 나름 많이 알려져서 어떤 역인가 무척 궁금했는데, 아주 잠깐 나오더군요. 3편에는 출연 분량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2편에는 끝에 잠깐...

3편 "이클립스"는 내년(2010년) 6월말에 개봉된다고 하네요. 2편의 마지막 때문에 3편이 무척 기다려집니다. ^^ 그동안 소설을 열심히 읽어야겠네요.

1편을 재미있게 보신 분이라면, 2편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단, 원작 소설을 읽지 않으신 분들만.. ㅎㅎ 소설을 이미 읽으신 분들은 저처럼 소설과 계속 비교를 하면서 감상하실 수도... 물론, 그런 재미도 상당하지만요. ^^ 설혹, 2편이 1편보다 재미는 다소 없다 할지라도 (신선한 느낌이 사라져 그렇게 느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시리즈 영화의 속성상 안볼 수는 없을 듯 합니다. ㅋㅋ 3편, 4편 계속 봐야 끝을 볼 수 있을테니깐요.

'공연/영화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시크릿" (2009)  (6) 2009.12.10
영화 "닌자 어쌔신" (2009)  (6) 2009.12.05
영화 "뉴문" (New Moon) (2009)  (10) 2009.12.03
영화 "홍길동의 후예" (2009)  (3) 2009.11.27
영화 "백야행" (2009)  (5) 2009.11.21
영화 "2012" (2009)  (4) 2009.11.19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카이파 2009.12.03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 케이블서 트와일라잇 자주 방여하더라구요.
    어제도 하길래 마저 봤죠.
    뉴문에 다코타 패닝이 나온다더니 아주 잠깐 비치나보군요.

  2. 앤슬리 2009.12.03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제 주위의 모든 사람이 열광한 이 영화의 1편을 전 아직도 못 봤답니다. ㅎㅎ
    언능 챙겨보고 뉴문은 영화관 가서 봐야겠어요. ㅠ

  3. miller 2009.12.03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주변에 열성 트왈러가 있어서
    예습으로(엄밀히 따지자면 복습이지만) '트와일라잇'을 케이블에서 봤고요
    이번 주말에 '뉴문'을 보러갑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참 매력적으로 생겼죠

    뉴문은.. 평이 엇갈리지만
    전반적으로 1편보다 완성도면에서 봤을 땐 별로라는 의견이 많아서
    그닥 기대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럼 뭐 어떤가요
    제가 딱 좋아하는 하이틴 로맨스물인데.. ㅋㅋㅋ

  4. 제로몽 2009.12.04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편을 5번정도 봤는데...영화 만족의 완성도를 높이려고 일부러 책은 읽지 않고 있음.
    영화를 다보고 책을 읽으려면 아주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음.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영화를 볼 수 있음, 책도 원서로 훨씬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음.
    줄거리 모르고 나디아연대기 읽었다 죽는 줄 알았음. 이번엔 수월할 것으로 기대됨.

    트와일라잇!!! 화이팅!!!

  5. Ddjk 2009.12.05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친구가 흠 뻑 빠져서 책 구입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