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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의 후예", 영화 제목만 봐도 벌써 코믹 액션의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여기에 출연 배우들의 이름을 보면, '김수로', '성동일', '박인환', '김자옥', '이범수'... 모두들 한 코믹하는 배우들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웃음이 조금 빈약합니다. 코믹영화다보니 과장된 모습도 많이 나오지만, 뭔가 억지 웃음이 너무 느껴집니다. 속시원하게 웃는게 아니라, 그냥 피식~하고 웃는게 대부분입니다. 이런 류의 영화는 박장대소를 하거나, 후련함이 느껴져야 하는데, 솔직히 없었습니다. 그냥 유치하다는 생각만...

주제가 아무래도 홍길동이다보니 오버 액션을 하는게 맞기도 하겠지만, 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시영씨의 과도한 애정 표현은 짜증이 날 정도더라는...

하지만, N사의 영화홈에서 이 영화의 점수는 아직도 8점대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황당무계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이 제법 많은 듯 합니다.

2시간 꼬박 채우는 상영시간이 조금 길게 느껴졌다면... 저하고는 아무래도 안맞는 영화인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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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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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름 2009.11.27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쟈게 웃겨줄 줄 알고 볼까 했는데 타조님 말씀 들으니 패스해야겠어요 ^^

  2. 윈드 2009.11.27 2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우... 영화 본지 너무 오래되었어요. ㅜ.ㅡ

  3. 앤슬리 2009.12.01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혹평을. ㅎㅎ
    이범수 의외로 다작 배우네요. 최근에 쉬지 않고 영화를 찍는 듯.
    근데 본 것은 <킹콩을 들다> 밖에 없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