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레시브 락 그룹인 Pink Floyd와 Yes의 빌보드 차트 성적 비교에 대해 쓴 글입니다.
사실, 이들의 음악은 차트 성적을 논한다는게 의미가 없지만, 재미로 한번 보시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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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하드락의 양대 산맥인 Deep Purple과 Led Zeppelin의 빌보드 팝 싱글 차트 기록을 비교한적이 있었습니다. 지난 주말 차에서 음악을 듣다가 갑자기 Pink Floyd의 차트 기록이 궁금해졌답니다. 그러던차에 프로그레시브 락 분야에서 핑플과 항상 대비가 되는 Yes의 기록도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마련한 포스트입니다.
Pink Floyd
빌보드 Top40에 두곡이 랭크되었습니다.
- Money, 1973, 13위, from "Dark Side Of The Moon"
- Another brick in the wall(part2), 1973, 1위, from "The Wall"
73년에 발매된 앨범 "Dark Side of The Moon"에서 싱글 발췌된 'Money'가 13위까지 올랐었네요. 이 앨범에서는 시계소리가 시끄러운 'Time'과 멋진 발라드 스탈의 'Us and them'도 제법 많이 알려져있지요. 그리고, 이 앨범은 빌보드 앨범 차트 200에서 가장 오랜기간 순위에 올랐었던 앨범으로도 유명합니다. 741주 연속으로 차트에 머물렀었다나요? 대충 52주로 나누면 무려 14년 이상동안 앨범 차트에서 사라지지 않았다는 소리랍니다.
다음으로는 역시나 유명한, 말이 필요없는 앨범 "The Wall"에서 싱글 커팅된 'Another brick in the wall(part2)'가 80년에 4주동안 1위를 차지했었답니다. 가사 첫소절인 "We don't need no education~~"은 너무나 유명한 문구라는...
Yes
Pink Floyd보다는 Top40 히트곡이 조금 더 많군요. 하지만, 대부분이 80년대 음악적 성향을 약간 바꾼 다음이랍니다.
- Your move, 1971, 40위, from "The Yes Album"
- Roundabout, 1972, 13위, from "Fragile"
- Owner of a lonely heart, 1984, 1위(2주), from "90125"
- Leave it, 1984, 24위, from "90125"
- Love will find a way, 1987, 30위, from "Big Generator"
- Rhythm of love, 1988, 40위, from "Big Generator"
70년대 초기 음악 두곡 말고는 모두 80년대 중후반 곡입니다. 특히, 'Owner of a lonely heart'는 발표 당시 Yes 골수팬들에게 상업주의에 물들었다고 많은 비난을 받기도 하였지요. 전 개인적으로는 아주 흥겹고 좋았던 노래입니다만, 원래 한 뮤지션의 매니아들은 그들의 음악 성향 변화를 상당히 꺼려하는 경향이 있지요...
이상 Pink Floyd와 Yes... 두 슈퍼그룹의 빌보드 차트 성적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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