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이라고 합니다.
정기적으로 명칭에 나열된 기술, 오락, 디자인에 관련된 강연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구요.
그리고, 이들의 모토는 Ideas worth spreading라고 하네요.
TED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한글 위키를 보시면 될 듯 합니다.
http://ko.wikipedia.org/wiki/TED
좋은 강연들이 많이 있는 듯 하며, 무엇보다도 좋은 것은 자원봉사자들이 번역한 한글 자막이 있다는 점입니다. 아래 링크로 가시면 한글 자막이 있는 여러가지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ted.com/translate/languages/kor
여기까지는 TED에 대한 설명이었고,
"마시멜로 이야기"의 저자로도 유명한 호아킴 데 포사다(Joachim de Posada) 박사님께서 강연한 마시멜로에 대한 짤막한 동영상입니다. (Don't eat the marshmallow yet)
스탠포드 대학에서 오래전 아이들에게 마시멜로를 나눠주고 15분동안 참고 먹지 않으면 하나를 더 준다고 말하며, 아이들의 행태를 관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 아이들이 보였던 행태가 현재 그들의 모습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조사하여 욕구를 참을 줄 아는 자제력과 성공과의 상관 관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잘 참았던 아이들이 성장하여 잘 되어 있더라~ 머 이런...
그리고 미국뿐만 아니라 콜롬비아에서도 통하는지 동일한 실험을 했다고 하며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특히, 마지막까지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들었던 한 소녀의 표정이 압권입니다. ^^
포사다 박사는 동영상 마지막에 우리나라 이야기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마시멜로 이야기"를 어린이용 책을 만들어 이미 아이들 교육에 적용하고 있다고... 그래서, 미국도 이렇게 해야 한다고..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용, 청소년용, 만화로 된 "마시멜로 이야기" 등등 다양한 버젼이 출간되었고, 아마도 많은 부모들이 자신들의 아이에게 사주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시멜로에 대한 긍정적 반응만 있는 것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어떤 교육학자는 "마시멜로 이야기에 열광하는 불행한 영혼들을 위하여"라는 책을 출간하여, "마시멜로 이야기"는 '잘못된 경영 지침서이며, 더불어 왜곡된 성공 신화를 전파하고 있다.'며 정면으로 비판했다고 합니다. 암튼, 이래 저래 마시멜로가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은 틀림없는 사실로 보입니다. ^^
이 동영상은 작년(2009년) 초에 나와 잠시 유행했었던 모양입니다. (전 왜 그때 못봤을까요? 이궁~)
별도 팝업창을 띄워서 보실 분들은
http://www.ted.com/talks/lang/kor/joachim_de_posada_says_don_t_eat_the_marshmallow_yet.html 를 클릭하시고, 이곳에서 그냥 보시길 원하시면 아래 플레이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view subtitle을 Korean 선택하시면 한글 자막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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