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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오랜만에 타남매와 함께 대학로로 진출했습니다.
그동안 어린이 뮤지컬은 몇번 보아왔지만, 이번에는 어린이 오페라였습니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뮤지컬이나 오페라나 비슷하게 느껴지긴 하겠지만,
약간 클래시컬한 음악도 들려주는게 좋을 듯 하고, 또 저도 아직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본 적이 없기에.. ㅋㅋ 그동안 오페라를 4-5편 정도 관람했었고, 오페라 관련 dvd도 10여편 소장하고 있지만,
작곡가인 로시니와 스타일이 맞지 않는지 그의 오페라는 한번도 본 적이 없고, cd 한장도 가지고 있지 않네요. ㅎㅎ 암튼, 어린이 오페라지만, 저도 궁금하기도 해서 타남매를 데리고 고고씽~
일요일 오후 2시부터 공연 시작하지만, 점심도 먹어야 하니 12시 반 정도 대학로에 도착하였습니다.
점심으로 뭘 먹을 것인지 타남매가 의견이 맞지 않아 잠시 티격태격!
그러다가 힘겹게 정한 파스타와 피자집! 휴우~~ (맥도날드 건너편 Good pizza & pasta)
한시간여 놀다가 먹다가 1시 40분쯤 나와서 소극장으로 향했습니다.
'한양 레퍼토리 씨어터라'는 곳인데, 미스터 피자 뒷건물이라 찾기에 어렵지는 않더군요.
지하로 내려갔더니 방학이라 그런지 벌써 사람들이 가득~
그동안 봤던 뮤지컬까지 포함해서 사람들이 가장 많아 보였습니다. ㅋ
물론, 만석까지는 안되었지만 그래도 절반 이상의 좌석이 찼다는~
스탭분들이 아이들이 의자가 낮아 보이지 않을까 염려되는지 꾸준히 돌아다니시면서 어린이 방석을 챙겨주시더군요. 이렇게 친절한 스탭이 있는 공연도 처음이었다는! ㅋㅋ
드디어 시작!
음악이 울리고, 이발사 '피가로'가 뒤에서 등장합니다.
약간 수다쟁이처럼 나오는 '피가로'는 먼저 아이들에게 오페라가 뭔지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오페라 끝난 다음 치는 박수에 대해서도 설명!
남자 가수 독창뒤에는 "브라보", 여자 가수 독창뒤에는 "브라바", 둘 이상의 중창 뒤에는 "브라비" 라고 말을 하면서 박수를 치라고~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 했습니다. ㅎㅎ
등장인물은 간단했습니다. 이발사 '피가로', 아리따운 여인 '로지나', 그의 계모 '바르톨라', '로지나'를 흠모하는 백작 '알마비마' 딱 4사람 등장합니다. 물론, 실제 오페라에는 더 많은 인물이 등장하지만요. ㅋㅋ
아무래도 음향 시설이 좋은 편은 아니라 성악처럼 노래를 하니 가사가 그리 또렷하게 들린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대충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아들을 수는 있었답니다. 대개 2시간이 넘는 오페라를 한 시간동안 짤막하게 줄여 공연했지만 줄거리 요약을 잘해서 이해하기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마 타남매도.. ㅎㅎ) 의외로 타남매도 두눈 반짝 뜨고 구경했으며, 특히 타순양이 재미있어 하더군요. ㅎㅎ
공연을 마치고 배우들과의 사진 촬영은 없었지만, 무대에 올라 배경 사진은 맘대로 찍게 하더군요.
그 덕분에 타순양도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ㅋㅋ
그동안 어린이 뮤지컬은 몇번 보아왔지만, 이번에는 어린이 오페라였습니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뮤지컬이나 오페라나 비슷하게 느껴지긴 하겠지만,
약간 클래시컬한 음악도 들려주는게 좋을 듯 하고, 또 저도 아직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본 적이 없기에.. ㅋㅋ 그동안 오페라를 4-5편 정도 관람했었고, 오페라 관련 dvd도 10여편 소장하고 있지만,
작곡가인 로시니와 스타일이 맞지 않는지 그의 오페라는 한번도 본 적이 없고, cd 한장도 가지고 있지 않네요. ㅎㅎ 암튼, 어린이 오페라지만, 저도 궁금하기도 해서 타남매를 데리고 고고씽~
일요일 오후 2시부터 공연 시작하지만, 점심도 먹어야 하니 12시 반 정도 대학로에 도착하였습니다.
점심으로 뭘 먹을 것인지 타남매가 의견이 맞지 않아 잠시 티격태격!
그러다가 힘겹게 정한 파스타와 피자집! 휴우~~ (맥도날드 건너편 Good pizza & pasta)
한시간여 놀다가 먹다가 1시 40분쯤 나와서 소극장으로 향했습니다.
'한양 레퍼토리 씨어터라'는 곳인데, 미스터 피자 뒷건물이라 찾기에 어렵지는 않더군요.
지하로 내려갔더니 방학이라 그런지 벌써 사람들이 가득~
그동안 봤던 뮤지컬까지 포함해서 사람들이 가장 많아 보였습니다. ㅋ
물론, 만석까지는 안되었지만 그래도 절반 이상의 좌석이 찼다는~
스탭분들이 아이들이 의자가 낮아 보이지 않을까 염려되는지 꾸준히 돌아다니시면서 어린이 방석을 챙겨주시더군요. 이렇게 친절한 스탭이 있는 공연도 처음이었다는! ㅋㅋ
드디어 시작!
음악이 울리고, 이발사 '피가로'가 뒤에서 등장합니다.
약간 수다쟁이처럼 나오는 '피가로'는 먼저 아이들에게 오페라가 뭔지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오페라 끝난 다음 치는 박수에 대해서도 설명!
남자 가수 독창뒤에는 "브라보", 여자 가수 독창뒤에는 "브라바", 둘 이상의 중창 뒤에는 "브라비" 라고 말을 하면서 박수를 치라고~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 했습니다. ㅎㅎ
등장인물은 간단했습니다. 이발사 '피가로', 아리따운 여인 '로지나', 그의 계모 '바르톨라', '로지나'를 흠모하는 백작 '알마비마' 딱 4사람 등장합니다. 물론, 실제 오페라에는 더 많은 인물이 등장하지만요. ㅋㅋ
아무래도 음향 시설이 좋은 편은 아니라 성악처럼 노래를 하니 가사가 그리 또렷하게 들린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대충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아들을 수는 있었답니다. 대개 2시간이 넘는 오페라를 한 시간동안 짤막하게 줄여 공연했지만 줄거리 요약을 잘해서 이해하기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마 타남매도.. ㅎㅎ) 의외로 타남매도 두눈 반짝 뜨고 구경했으며, 특히 타순양이 재미있어 하더군요. ㅎㅎ
공연을 마치고 배우들과의 사진 촬영은 없었지만, 무대에 올라 배경 사진은 맘대로 찍게 하더군요.
그 덕분에 타순양도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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