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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카페,먹을만한곳

광화문 "더 플레이스(The Place)" / 중식당 "루이(Luii)"

by 만물의영장타조 201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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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도 제법 먹을만한 곳이 많긴 하지만, 그동안 이름만 들어보았지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두곳을 방문해보았습니다.

CJ에서 운영하는 다이닝 카페 '더 플레이스', 커피와 음료 등을 마셔도 되지만, 와플/피자/파스타/샐러드 등 음식도 먹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리 넓어보이지는 않지만, 탁자는 많이 놓은 편이라 사람들 얘기하는 소리에 다소 시끄럽기는 했지만, 어차피 분위기 있게 차를 마시는 곳이 아니라 배고픔을 해소하면서 수다를 떠는 것이 목적인 곳이기에~ ㅋㅋ


저는 포도 생과일 쥬스를 시켰는데, 쥬스 색깔이 조금 남달랐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분홍색과 주황색의 중간! 대개의 경우 포도 쥬스는 진한 보라색이거나 아니면 포도 알갱이처럼 연두색상이 나와야 할 것 같은데, 왜 저런 색깔로 보이는지 다소 의아! 맛은 포도맛이 나기도 했지만 사실 딸기맛도 조금 섞여 있는 듯 했습니다. ㅋㅋ 제가 딸기 쥬스를 시킨게 아니냐구요? 그건 절대 아닙니다. 생과일 쥬스는 오렌지와 포도 밖에 없거든요. ㅎㅎ 사진속 와플은 초콜릿 와플입니다. 아이스크림 추가를 하여 먹었다는~ 크기가 제법 큰 편이라 배고픔을 없애기엔 그만인 듯 합니다. ㅎ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중식당 (흔히 중국집이라고도 하죠. ㅎㅎ) 루이(Luii) 입니다. 광화문 일대에서 비교적 깔끔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로 알려져있는 곳인데, 사실 위치 찾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동화 면세점 뒷편이라는 것은 지도를 보고 알고 있었지만, 한눈에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안보여서 당황하면서 조금 헤매었답니다. ㅋㅋ

동화면세점 뒷편에서 조선일보 어쩌고 저쩌고~ 빌딩이 보이는 골목으로 하나 더 들어가야 하더군요.
그러면 Luii와 Sponge house가 함께 있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소문대로 분위기 좋았습니다. 실내 장식도 특이하였구요. 복도 칸막이에는 부처의 얼굴 모양으로 온갖 다른 표정을 지으며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더군요. ㅋ 처음에는 부처인가?도 생각했지만, 화난 표정도 있고, 메롱하는 표정도 있어서 부처는 아닐 것이라고 단정! ㅎㅎ

중국집 최고의 인기 메뉴인 자장면과 탕수육을 시켰는데, 맛도 괜찮았습니다. 아! 무엇보다도 음식 주문한 다음 나오는 속도가 엄청나더라는~ 중국집이라 미리 만들어놓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음식 주문하고 내부 구경 조금 하고 있으니 음식이 나오더군요. ㅎㅎ 자장면 하나만 달랑 시켜도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냉동시킨 연시(홍시?)로 만든 디저트도 나왔습니다. 광화문 근처에서 분위기 있게 자장면 드시고 싶으신 분! 루이로 가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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