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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여행,볼만한곳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 숲

by 만물의영장타조 201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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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를 맞이하여, 모처럼 2박 3일의 여유로운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ㅎ
대나무의 고장 담양과 옆동네 장성 편백나무 숲인 축령산 휴양림을 목표로 했습니다.
때마침 밉살스럽게 비가 온다~ 하는 기상 예보가 있어 걱정되기도 하였지만,
나름대로 심한 비는 잘 피해다닌 듯 했습니다. ㅎㅎ

비가 오지 않은 첫날에 전남 장성군 축령산 휴양림으로 바로 내려갔습니다.
경부고속-천안 논산 고속-호남고속 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길도 별로 안막히고 생각보다 더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네비에서 축령산 휴양림이라고 찍고 출발했는데, (축령산이 경기 남양주에도 하나 있어 잘 골라야 한다는~ ㅋ),
알고보니 장성 축령산도 올라가는 입구가 2-3곳이 있었습니다.

제가 간 곳은 서삼면 모암리쪽인데, 임시 주차장이 세워져 있었지만 뭔가 시설이 덜 된듯 했습니다.

올 4월말부터 정부에서 정식으로 관리하면서 새롭게 개장했다고 하여 국유림으로 바뀌었다는 소리도 있었는데, 다른 곳은 몰라도 모암리에서 올라가는 입구는 아직 멀었는지 좀 어수선했습니다.

가장 별로였던 점이 화장실! 주차장에 세워진 화장실은 어찌나 더럽고 뭐한지~ ㅋㅋ

정말 급하신 분 아니면 볼일 보기 힘들 정도더군요. 많은 분들이 들어갔다가 그냥 나오기도.. ^^;

우물터가 있는 곳까지 가는 길은 조금 경사가 있기도 하며, 가끔은 돌섞인 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우물터 바로 위쪽에 안내소가 있는데, 그곳에 있는 화장실은 무척 깨끗했다고 하더군요. (타순양왈~ ㅋㅋ) 금곡영화마을에서 올라오는 길도 있다고 하는데, 아직 어느 쪽이 괜찮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거리상으로는 모암리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이 짧다고는 하는데,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아직은 아닙니다.

그리 높지 않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타남매가 지쳐서 정상까지 가지 못하고 안내소 근처에서 되돌아왔습니다. ㅎ 그리고, 아직까지 이 곳에는 음료를 파는 매점이 없는 듯 했습니다. 윗쪽으로 가면 매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안내소에 계신 분이 여긴 국유림이라 매점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허걱! 올라오면서 타남매가 마실걸 다 먹었는데... 이런 점도 이곳에서 다시 돌아내려간 이유가.. ㅋ

다음에 다시 온다면, 금곡영화마을쪽에서 한번 올라오리라~ 다짐하며 내려갔습니다. ㅎㅎ

(추암리쪽이나 금곡마을에서 올라가는 길이 임도라서 길이 조금 더 좋아보이긴 하네요.
모암리에서 올라가는 길은 등산로라고 되어 있네요. 흐~) 



모암리쪽 주차장에 위치한 간이 식당에서 라면, 국수를 기다리며...

천막 식당이 겉에서 좀 허름하게 보이는데, 다른 건 몰라도 라면은 좋더군요.
계란도 풍성하게 들어가 있고, 부추 나물도 넣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ㅋㅋ




아직은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 타순양도 생생하게 살아있습니다. ㅋㅋ






편백나무의 효능 때문인지, 아니면 공기 좋은 곳(장성+담양)에서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내려갈때 편도선이 약간 부어있어 편도선염이 다시 시작되는게 아닌가 걱정했지만,
하루 지나고 나니 어느새 목이 가라앉아 있더군요. ㅋㅋ

올 가을에 추암리 또는 금곡마을쪽에서 임도를 따라 다시 한번 올라가보려고 합니다~
그때까지 타남매 체력 훈련을 좀 시켜야 할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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