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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여행,볼만한곳

담양 죽녹원~

by 만물의영장타조 201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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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으로 여행간지 이틀째, 아침 10시경 죽녹원에 도착했습니다.
네비가 알려준대로 갔더니만, 죽녹원쪽 길에는 주차장이 없더군요 -.-
죽녹원 길 건너편에 무료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어 우산을 챙겨서 죽녹원으로 갔습니다.
샌드위치 휴일인지라, 학교에서 단체로 구경온 팀도 좀 있었습니다.
6-7년만에 다시 방문한 죽녹원!
그때는 12월 끝날과 가까와서 매서운 추위로 방문객들이 거의 없었는데.. ㅎㅎ
암튼, 그때의 기억이 가물 가물 기억이 나지만, 감회가 새로왔습니다. ^^

죽녹원 정문 앞에서 사진 찍기! ㅋ

이런 곳에서는 인증샷을 남겨놓아야 한다죠? ^^


죽녹원 들어가자마자 있는 소등에 올라타는 곳, 인기많은 포토존입니다. ^^
사방으로 대나무가 쭉쭉~ 뻗어있어 보기에도 시원시원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일부 몰지각하신 분들이 대나무에 자신들의 이름을 새겨놓거나 연인들끼리 사랑을 서약해놓은 흔적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어떻게 대나무에 그렇게 이름을 새길 생각들을 하는지..


대나무 구경도 좋지만, 대나무 잎이 살짝 들어갔다는 대나무 아이스크림도 인기였습니다.
타순양은 츄러스를 발견하곤 아이스크림보다는 츄러스를 더 원하더군요.
아래쪽의 대나무가 휜 사진은 타남매가 그렇게 만든 것이 절대 아닙니다. ㅋㅋ
이미 휘어져 있는 것을 흉내만 내고 있는 것이네요.



대나무는 앞을 봐도 좋지만, 하늘을 향해 보는 것도 멋졌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있던 폭포수~
물이 항상 나오는 건 아닌가 봅니다. 마침, 저희가 지나갈때 물이 갑자기 콸~콸~ 흘러나오더군요.



도중에 있는 포토존입니다. 뒤에 보이는 꽃들이 모두 조화라고 하네요.
비가 중간 중간 보슬비 형태로 내리다가 갑자기 폭우가 오기도 하고,
좀 변덕이 심했지만, 폭우는 금방 그치고 보슬비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죽순, 이게 대체 뭔가 했더니 죽녹원 후반부에 죽순이 많이 보이더군요.
정말 작은 것부터 거의 다 자란 죽순까지~
첨에는 저렇게 시커먼 죽순이 나와 죽죽~ 키가 크고,
나중에 껍질이 벗겨지고 푸른 대나무가 된다고 하네요.


이 곳이 TV나 영화 등 촬영지로 많이 활용되어 곳곳에 xx 촬영지라고 붙어 있더군요.
1박2일 촬영지도 있었지만, 비도 오고 타남매의 투정도 있고 해서,
그곳까지 내려가지 않고 도중에 나가는 길로 향했습니다. 흐~

정오 무렵 죽녹원을 나서는데, 학생 단체 손님들이 입구에 많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근처 중고등학교에서 수학 여행 등을 오는듯 합니다.

대나무숲속 거닐기~ 편백나무숲속을 거니는 것과 조금 느낌은 달랐지만, 재미는 더 있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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