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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화, 기타 리뷰/영화140

영화 "왓치맨" (2009) + Nena의 '99 red ballons' (삽입곡) 예고편이 상당히 재미있어 보였던 영화 "왓치맨"을 보고 왔습니다. 우선, 영화가 그렇게 긴줄은 몰랐습니다. 영화 끝난 다음 사람들이 너무 길다고 투덜댈때 시계를 보고 나서야 알았다는.. 흐~ 저녁 7시 45분 영화가 밤 10시 30분에 끝났습니다. 물론, 예고편과 광고 등으로 대충 8시에 시작했다고 해도 무려 2시간 30분을 훌쩍 넘기는 러닝 타임~ 아직 영화를 보시지 않은 분들이 많아서 영화 줄거리는 말하지 안하겠습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알고 보셔야... ^^ 이 영화 예고편을 봤을때는 엄청난 액션이 넘쳤는데, 결코 액션 영화가 아닙니다. 중반 이후에 간혹 액션 장면이 있긴 했지만, 영화 줄거리 진행상 필요해서 나온 것일뿐... 화장실에서, 엘리베이터에서 남성들의 불만이 여기저기 터져나오더군요... 2009. 3. 5.
트와일라잇(Twilight) 책이 도착했습니다. 영화 "트와일라잇"을 보고 너무 좋아서, 책을 곧바로 질렀답니다. 어제 집에 갔더니만, 도착했는데... 책만 온게 아니라 나름 보너스 상품들도 같이 왔네요. '노트' 비스무리한 것과 '핸드폰줄/자'가 책과 함께 비닐랩에 쌓여있었습니다. 책값을 비싸게 받으니깐 이런 걸 끼워주는 모양인데, 차라리 책값을 좀 더 낮춰주지.. ㅠ.ㅠ 총 4권중 우선 1,2권만 주문했답니다. 근 2년여동안 책을 거의 읽지 않았었는데, 이번을 기회로 조금씩 읽어야겠네요. 책 읽기의 최대 적은 인터넷이라는~~ ^^ 이웃 분들의 몇몇 친구분들께서 번역판을 읽다가 원서로 돌아섰다는데.. 그 정도로 번역판이 이상한지.. 걱정은 됩니다. 저야 머~ 원서로 읽어도 느낌이 전해지지 않는 건 마찬가지일 듯 하지만.. ㅋㅋㅋ 다 읽은 다음 독서감.. 2009. 3. 4.
영화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Cherry Blossom)" (2008) 어제(벌써 어제가 되어버렸네요) 저녁에 결국 수원에서 서울로 상경하였습니다. 이 영화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을 보기 위해 압구정 CGV로 향했다는~ 아침에 눈비가 와서인지, 서울로 가는 고속도로는 전혀 막히지 않았습니다. 서초 IC까지 와서야 좀 밀리기 시작했다는... 전 서초구청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전철역으로 갔습니다. 압구정 CGV는 3시간에 오천원꼴(발레 파킹비 포함)이라 주차비가 좀 비싼 편이라서.. ^^; 다른 CGV와는 달리 이곳은 극장이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극장 찾느라 좀 헤매었다는... 암튼!!! 저녁 8시 20분에 시작하는 타임~ 처음에 아내가 남편의 불치병을 알고 남편과 함께 자식들을 보러 가고, 바다를 보러 갈때만 해도 크게 흥미가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보통의 가족 영.. 2009. 3. 4.
영화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보고 싶다는... ㅋ (리뷰 아님) 요즘 상영 영화중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Cherry Blossom)"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작년에 만든 영화인 듯 한데, 도리스 도리라는 감독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매니아들에게는 잘 알려진 감독일 수도 있지만, 전 처음 들어본 감독의 이름이네요. ^^; 그리고,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도 이름을 전혀 모르겠더라는... 도리스 도리 감독은 "파니 핑크", "내 남자의 유통기한"을 감독한 사람이라고 하네요. 이 영화들 역시, 전 잘 모르겠네요. ㅎㅎ 영화 제목과 영화 줄거리를 보고 나선 이 영화가 무척 보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상영관이 거의 없어, 서울 상암 CGV와 압구정 CGV에서만 상영을 하더군요. (CGV 중에서~) 영화 한편 보러 서울까지 올라가야 하는지~ 고민은 좀 됩니다만... 2월 19.. 2009. 3. 3.
영화 "트와일라잇(Twilight)" (2008) 영화 예고편만 보았을때는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또 뱀파이어 영화가 하나 나왔구나~ 이런 정도로... 오래전 학창 시절에는 뱀파이어류의 영화도 좋아하고 즐겨보곤 했었는데, 지금은 뱀파이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 그래서 영화 "트와일라잇"은 전혀 볼 생각이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극장이랑 영화 시간이 맞는 것이 이것 밖에 없어서 꿩대신 닭~처럼 보게된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자막이 올라갈때 느낀 이 영화에 대한 한마디 평은 "아름답다"입니다. ^^ 우리가 익히 알아왔던 뱀파이어 영화가 아니라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영화였답니다. 음산한 장면도 별로 없고, 잔인한 장면도 별로 없고, 어두운 장면도 별로 없고, 일부 뱀파이어 영화처럼 야한 장면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심하게 과장된 모습들.. 2009. 3. 1.
영화 "워낭소리" (2009)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워낭소리"를 친한 멤버들과 함께 보았습니다. 독립영화라 적은 상영관수와 소수의 관객으로 출발하였지만, 지금은 국민 영화로 부상하여 지난 주말 박스 오피스 1위도 차지하고 관객수도 어느새 130만명을 훌쩍 넘겼다고 합니다. 영화 내용 탓인지, 극장안에는 50대 이상 되어보이는 분들도 꽤나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와 늙은 소와의 끈끈하고 오랜 우정(?)을 그렸다고 하나요? 40년 가까이 살아 이미 소의 수명 한계에 다다르며 갈수록 메말라가고 걷는 것조차 힘들어진 소, 역시 연세가 여든이 거의 다 되셨고, 어릴적에 왼쪽 다리가 잘못되어 걷는 것이 불편한 할아버지, 열 여섯살에 시집와 지금까지도 계속 일만 하며 소때문에 자기가 더 힘들다고 귀여운 불평을 하시는 할머니~ 개인적으론 .. 2009. 2. 26.
영화 "핸드폰" (2009) 예고편을 보고 궁금해서 보게 된 영화입니다. 이래서 예고편도 잘 만들어야 한다는... ^^ 핸드폰을 잃어버린 남자(엄태웅씨)와 핸드폰을 주운 남자(박용우씨)와의 엄청난 신경전! 영화 내내 폭언과 폭력이 난무합니다. 스릴러도 맞지만, 엄청난 폭력이 동반된 스릴러물입니다. 영화 막판에는 좀 심하다 할 정도로 잔인함이 보여 짜증이 조금 나기도.. ^^; 단순히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돌려받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 아니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좀 많이 과장되게 표현된 것이라 보입니다. 결국 이 엄청난 결말을 유발한 것은 핸드폰을 습득한 사람의 정신병적 사고(고객 만족 센터에서 일하면서 수많은 공격적 성향의 고객들을 달래고 참으려다보니 안에서 불만이 쌓여 비정상적으로 표출된...)와 성질 급하고 .. 2009. 2. 25.
만화 영화 "가필드-마법의 샘물" (2009) 동네 할인점에 애들 옷을 사러 갔다가 갑자기 보게된 만화영화입니다. ^^ 지난 겨울 방학동안 날아다니는 사슴이 나오는 "니코", 멋진 개가 등장한 "볼트", 춤추는 사자와 그 친구들이 나온 "마다가스카2", 팽이로 세계를 구하는 "탑블레이드" 등 아이들과 함께 만화 영화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중에는 우열을 가릴 수 없지만, 전 "볼트"가 가장 재미있었는데, 타돌군은 "마다가스카2"가 젤 재미있었다고 하더군요. 이번엔 그동안 이름은 수도 없이 들어왔지만, 실제 만화는 처음 보는 "가필드"!!! 초절정 거만 고양이가 웃기려 한다는 줄거리에 나름 기대를 하고 골랐습니다. 아~ 근데, 위에서 나열했던 다른 만화 영화는 타돌군도 재미있어했고, 저도 상당히 재미있었지만, 이번 "가필드"는 좀 달랐습니다. (타순양은.. 2009. 2. 22.
영화 "작전" (2009) 싸리눈이 슬금 슬금 내리던 저녁시간, 회사 근처 극장으로 갔습니다. 요즘 상영하는 영화중 이미 봤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제외하고는 가장 재미있어 보이는 "작전"을 보러 간 것입니다. 주식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한때 좀 날리기도 했었고, 아직까지 조금의 투자는 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 내용이 흥미가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김민정씨와 박용우씨가 나온다고는 하지만 이들을 제외하면 또 아는 배우들이 없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 하지만, 영화가 의외로 빠른 전개와 중간 중간 웃음을 유발하는 요소들이 있어 보는 내내 웃으며 긴장하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어느 영화나 다 그렇듯이 우연의 요소가 좀 강하긴 하지만, 안그런 영화/드라마가 어디 있을까요? ^^ 일반 개미의 .. 2009. 2. 19.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08) 원제로는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인 이 특이한 제목을 가진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보고 왔습니다. 처음에 영화 제목만 봤을때는 어떤 영화인지 전혀 짐작이 가지를 않았었고, 누군가가 거꾸로 나이를 먹는다고 했을때 아.. 그냥 좀 젊어지는가보다~ 타임머쉰을 생각하면 되려나?? 이렇게 상상했었습니다. ㅋㅋ 영화에 대한 사전 지식이 거의 없이 보러갔는데, 벤자민이 태어났을때 얼굴을 보고 충격이었답니다. 갓 태어난 어린아이의 모습을 그리 만들줄은... ^^; 마지막에 벤자민이 나이가 들어 변해가는 모습도 설마~ 그렇게까지 만들줄은 상상을 못했었답니다. 아무래 거꾸로 시간이 가도 그렇지.. 정말 갓난아기를 만들줄이야.. ㅠ.ㅠ 너무나도 긴 영화 러닝 .. 2009.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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