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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99

토끼풀(클로버)/붉은 토끼풀 (콩과식물, 흰색꽃/붉은색꽃, 9월말) 수지 탄천길에서 만난 '토끼풀'과 분당 탄천길에서 만난 '붉은 토끼풀'입니다. '토끼풀'은 일반적으로 '클로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장미목 콩과 식물로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높이가 20~30cm 정도로 작은 편이며,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핀다고 하네요. 보통 잎이 3장으로 되어있는데, 바로 이 세잎 클로버는 아일랜드의 국화(나라꽃)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네잎 클로버는 행운, 가끔 있다는 다섯잎 클로버는 금전운이라고도 하네요. ^^ '토끼풀'과 '붉은 토끼풀'은 모두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 식물이며, 사료를 목적으로 들어와서 야생화로 퍼지게 되었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둘다 잎에 하얀색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잎의 생김새는 달라서 '토끼풀'은 둥근 잎모양이며, '붉은 토끼.. 2012. 10. 4.
미국자리공 (자리공과, 흰꽃/자주색열매, 9월중순) 공주의 무녕왕릉에서 공주박물관으로 넘어가는 산길에서 만난, 북아메리카 원산지의 귀화식물 '미국자리공'입니다. 자리공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라고 합니다. 영어명으로는 poke-berry라고 하네요. 꽃은 6~9월에 흰색으로 피고, 열매는 자주색으로 익는다고 합니다. 붉은 알맹이가 포도처럼 매달려있어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지만, 뭔가 독이 있을 듯 하여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이 자리공 열매들은 약간의 독성이 있어 조심해서 섭취해야 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재래종인 '자리공'은 '미국자리공'에 밀려나서 보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미국자리공'은 산성화된 토양에서도 잘자라서 한때는 토양을 산성화시킨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는데, 이젠 토양의 질을 측정하는 지표식물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자리.. 2012. 10. 3.
산수유 열매 (빨간 열매, 9월말) 지난 추석 연휴때 아파트 단지를 돌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9월중순에 봤을때만해도 산수유가 노랗게 익기만 했는데, 보름이 지나서 9월말이 되고나니, 제법 빨갛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날이 추워지니 색깔이 변하는 것도 순식간인가 보네요. 빨갛게 물든 산수유 열매는 보기에도 이쁩니다. ㅎㅎ 산수유는 꽃도 이쁘고 열매도 이쁘네요. 여긴 아직은 노랜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곧 여기있는 산수유나무도 빨간 열매를 자랑할 날이 멀지 않았네요. 2012. 10. 2.
보름달 (추석, 2012년 9월30일) 2012년 추석의 보름달입니다. 원래 정확한 보름달 시각은 오늘 낮 12시19분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7~8시간 정도 지난 저녁 8시경의 보름달은 이미 오른쪽이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눈으로 보면 보름달처럼 보이니 보름달 보고 소원을 빌만하네요. ㅎㅎ 이번 추석 보름달은 구름도 별로 없고 하여, 보름달 보고 소원빌기에 제격이라고 합니다. 새벽 1~2시까지는 보름달 보는데 지장이 없을 듯 하니, 한번씩 나가서 보름달 구경해보심이 어떠실런지... 2012. 9. 30.
수염패랭이꽃 (석죽과, 연한 자주색/분홍색/흰색, 9월말) 지난 봄에도 패랭이꽃을 보았는데, 아직까지 굳건히 피어 있습니다. 수염패랭이꽃이 분당 탄천길에 제법 피어있네요. 연한 자주색, 분홍색, 흰색이 고루 피어있었습니다. 흰색은 많지는 않지만 가끔 있긴 하네요. ㅎ 패랭이꽃은 석죽과에 속하며, 꽃잎이 5장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짙은 부분이 곤충을 불러들이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꽃잎이 실처럼 퍼져있는 술패랭이꽃보다는 톱니 모양으로 되어있는 수염패랭이꽃이 더 많이 보입니다. 분홍색의 패랭이꽃입니다. 흰색 패랭이꽃도 보입니다. 꽃잎이 제대로 보이는 꽃이 거의 없어서 찌그러진 꽃사진만 ^^;; 탄천길 윗쪽에 패랭이꽃이 줄지어 피어있었습니다. 2012. 9. 30.
무늬맥문동 (백합과, 자주색, 9월말) 역시 분당 탄천길에 많이 피어있는 무늬맥문동입니다. 원래 맥문동꽃은 백합목 백합과로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라고 합니다. 맥문동과 꽃은 거의 차이가 없는데 잎의 색상이 차이가 있습니다. 맥문동은 잎이 그냥 초록색인 반면, 무늬맥문동은 길다란 잎의 양옆에 노란색이 있습니다. 잎의 색상이 이뻐서 화분에서 기르기도 한다고 하네요. 꽃이 여러개가 한데 모여있는데, 나중에 이 꽃송이들이 활짝 핀다고 합니다. 그러면 노란색의 꽃술이 보인다고... 지나가다가 활짝핀 모습이 보이면 한번 카메라에 담아봐야겠네요. ^^ 2012. 9. 30.
달맞이꽃(바늘꽃과, 노란색, 9월말) 추석당일, 오전에 타남매랑 같이 자전거를 타고 분당 탄천길 여행에 나섰습니다. 추석날 오전이라 그런지 탄천에 사람들도 많지 않고 자전거 타는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여유롭게 탄천을 가는길 곳곳에 이쁜 꽃들이 피어있더군요. 잠시 쉬는 곳에서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노란 달맞이꽃이 오전인데도 제법 피어있더군요. 원래 달맞이꽃은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에 지는 꼿이라 달맞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인데요. 햇빛을 완전히 받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요즘 기후가 변해서 쟤네들도 변화에 적응한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달맞이꽃은 바늘꽃과에 속하며 남아메리카 칠레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라고 하네요. 보통 여름에 꽃이 피는데, 9월말인데도 아직 꽃이 피어있습니다. 달맞이꽃은 뿌리, 꽃, 씨앗이 모두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2012. 9. 30.
달사진 (보름 이틀전, 9/28 밤10시경) 이번 추석에는 9월 30일 일요일 낮 12시 19분이 정확한 보름이 되는 시각입니다. 요즘은 오후에도 하얀 달이 보이기 때문에 보름달과 근접한 타이밍의 달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하얗기 때문에 보름달처럼 보이지는 않을지도 ^^; 저녁 시간 이후에는 약간은 찌그러진 보름달이 보일 것입니다. 육안으로는 구분이 잘 안되지만, 줌을 이용하여 촬영해보면 오른쪽이 기울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듯~ 어제밤(9/28 밤 10시 이후)에는 보름 이틀전으로 왼쪽면이 아직은 덜 자랐습니다. 달을 관찰할때만 해도 구름이 잔뜩 끼어서 보기 어려울 것 같았는데, 바람이 제법 부는지 구름이 지나가는 속도가 상당했습니다. 달이 뜬 지점 근처에 있던 구름들이 모두 지나간 틈을 타서 달 촬영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2012. 9. 29.
고마리 (마디풀과, 분홍색/흰색) 어제 공주에 밤줍기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밤줍기체험 후기는 좀 있다 하기로 하고 ㅎㅎ) 공주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 무녕왕릉과 공주박물관을 관람하였습니다. 무녕왕릉 위쪽에서 공주박물관쪽으로 넘어가는 산길이 있더군요. 그 산길에는 이런 저런 야생화들이 제법 피어 있었습니다. 무녕왕릉에서 공주박물관으로 넘어가는 산길옆에서 자라고 있는 '고마리' 군락을 발견하였습니다. '고마리'는 마디풀과로 한해살이풀이며 분홍빛, 흰빛, 붉은빛이 있다고 하네요. 양지바른 들이나 냇가에서 주로 자란다고 합니다. 어제 그 곳에는 주로 분홍색이 많았으며, 가끔 흰색 고마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꽃은 보통 8월에서 10월사이 가지끝에서 꽃이 피며 보통 무리지어 자란다고 하네요. 고마리가 떼로 피어있는 모습은 나름 이쁘고 장관입니다. 고.. 2012. 9. 24.
둥근잎 나팔꽃 (하늘색) 아파트 단지내에 피어있는 빨간색 나팔꽃을 보기 위해 일요일 오전에 나갔지만, 이미 시간이 11시가 넘어 나팔꽃이 다시 움츠려든 상태였습니다. 나팔꽃은 새벽에 피기 시작했다가 이른 아침에 활짝 피고, 해가 떠오르면서 지기 시작한다죠. 그 덕분에 꽃구경하기 무척 힘들었는데, 어느 나무 한켠에 하늘색 나팔꽃이 활짝 피어 있는 것을 발견! 오전 11시가 훌쩍 넘은 시간인데도, 이 하늘색 나팔꽃은 시간을 모르는지, 아니면 사람들에게 뽐내기 위해서인지, 파스텔톤의 이쁜 색상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나팔꽃은 대개 7월에서 9월정도까지 빨강, 자주, 보라, 하늘색 등의 꽃을 피우며, 위에서 말한대로 꽃 피는 시간이 이른 아침입니다. 그리고, 잎의 모양새가 독특합니다. 잎이 3갈래로 갈라진 형태입니다. 하지만, 제가 본.. 201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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