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영화음악'에 해당되는 글 19건

  1. 2014.08.31 비긴 어게인 (Begin Again) (2013년) - Lost stars (2)
  2. 2013.01.03 [공연후기] 오케스트라로 만나는 시네마천국 (포은아트홀, 2012년 12월29일, 송년음악회) (3)
  3. 2011.06.17 Melissa Manchester - Through the eyes of love (from the movie "Ice Castles") (Nikka Costa 버젼 포함) (6)
  4. 2011.05.30 80년대 남녀 듀엣곡(팝송) - Endless love/Up where we belong/Baby, come to me/Tonight I celebrate my love/We've got tonight/Islands in the stream/Almost paradise/Separate lives/On my own/The next time I fall/Somewhere out there/I knew you were waiting for me/The t.. (27)
  5. 2011.05.28 영화 "써니" (2011년) (Tuck and Patti - Time after time) (10)
  6. 2011.02.23 Air Supply - I can't believe my eyes (영화 "마네킨2" 삽입곡) (9)
  7. 2010.12.21 [빌보드 1위곡, 1980년 여섯번째, 6주] Blondie - Call me (8)
  8. 2010.06.18 R. Kelly - The world's greatest (From "Ali") (14)
  9. 2010.01.17 영화 "페어러브(Fair Love)" (2009) - Fallen / Walking through the dawn (김신일) (16)
  10. 2009.04.29 (1987) 영화 "Over The Top" OST : Big Trouble - All I need is you (2)
  11. 2009.03.07 영화 "The Wrestler(레슬러)" (2008) (6)
  12. 2009.02.20 Jane Birkin - Yesterday yes a day (from 영화 "Madame Claude")
  13. 2009.02.13 (1984년) 영화 "Teachers" OST : 38 Special - Teacher, teacher (1)
  14. 2009.02.07 이승철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4)
  15. 2009.01.28 Katrina & the Waves - Walking on sunshine (영화 "과속스캔들" 마지막 엔딩곡의 원곡) (3)
  16. 2009.01.19 (1985년) 영화 "St. Elmo's Fire" OST
  17. 2008.11.26 (1984년) 영화 "Body Rock" OST : Maria Vidal - Body Rock
  18. 2008.11.24 영화음악 : 연애소설과 클래식 (10)
  19. 2008.11.22 (1976년) 영화 "Last Concert" OST - St. Michel / Dedicato a una Stella / Stella's theme (2)



2006년 영화 "Once(원스)"를 만들었던 감독 존 카니(John Carney)가 이번에 "Begin Again"으로 다시 히트를 치고 있습니다. 2013년에 제작된 영화인데, 우리나라에는 올해(2014년) 8월13일에 개봉되어 8월 30일까지 총 70만명을 모아 다양성 영화로는 엄청난 관객수를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영화속에서 나오는 노래들이 너무나 좋아서 영화와 음악이 시너지 효과를 확실하게 내고 있는 듯 합니다. 영화 자체만으로 봤을때도 나름 스토리가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 영화를 못보신 분들을 위해 줄거리는 생략을... ㅎㅎ


여주인공 그레타역을 맡은 키이라 나이틀리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2003년), "오만과 편견"(2005년),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2006년), "안나 카레니나"(2012년) 등에서 주연으로 활동을 해왔었던 배우입니다.

남자주인공인 음반 제작자 댄역을 맡은 마크 러팔로는 67년생으로 50을 바라보고 있는 중견 배우입니다. 주연을 맡았던 영화중에 2008년작 "블룸 형제 사기단", 2013년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이 나름 유명하고, 2012년 영화 "어벤져스"에 박사와 헐크역으로 나오는데, 분량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조연작중에서는 2002년 전쟁영화인 "윈드 토커"가 있더군요

그레타의 남친 데이브역을 맡은 이는 Maroon5의 보칼인 애덤 리바인입니다. 목소리만 들어도 아~ Maroon5 할만하지요 ^^


영화에는 멋진 곡들이 제법 나옵니다. 'Lost stars'는 Adam Levine이 무대 위에서 어쿠스틱하게 부르는 버젼, Keira Knightley가 조용하게 부르는 버젼 두가지가 있고, Adam Levine이 총 4곡을, Keira Knightley는 6곡을 수록하고 있습니다만, 1곡은 remix 버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Keira Knightley가 부르는 'Lost stars', 골목에서 막판에 아이들도 합류시켰던 'Coming up roses',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위에서 부른 'Tell me if you wanna go home'이 마음에 듭니다. Adam Levine 노래 중에서는 데이브와 그레타가 뉴욕에 도착하면서 택시 안에서 즐겁게 비디오를 찍는 장면에서 흘러나왔던 'A higher place', 데이브가 그레타에게 들려주며 서로 헤어지게 되었던 노래인 'No one else like you'이 맘에 드는군요.


Keira Knightley - Lost stars




Adam Levine - Lost stars (어쿠스틱 버젼, 무대위에서 부른 버젼)




Keira Knightley -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엠파이어 빌딩 옥상에서 연주하던 노래)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miller 2014.08.31 2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키이라 나이틀리 노래 잘 부르는데요!!

지난 토요일.. 용인에 수지구에 위치한 포은아트홀에서 송년음악회를 관람하였습니다.
'오케스트라로 만나는 시네마천국'이라는 타이틀로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유명한 영화음악을 연주하는 공연이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연극배우로 보이는 두분이 나와서, 영화 "시네마천국"의 할아버지와 토토의 역할을 하면서, 연주 중간 중간에 대사도 읊어주시면서 소개를 하였답니다. 그냥 음악만 내리 듣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내용에 대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물론, 저희 나이 또래야 이날 연주한 영화음악에 대해 웬만큼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만,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많아, 요즘 아이들에게는 다들 생소한 영화와 음악들이라, 이런 소개 코너가 아주 좋은 듯 했습니다.

1시간 반이 약간 안되는 공연시간은 어른들에게는 약간 아쉬움이 있었지만, 아이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적당하였습니다. ㅋㅋ

포은아트홀은 신세계 경기점 건너편의 고속도로쪽 방면에 있습니다.
이날 눈도 오고 주말이라 신세계 주변 도로의 교통체증이 상당하여 주차장 진입도 쉽지 않았습니다.
겨우 겨우 늦지 않게 도착했다죠.. ㅎㅎ

Sony Ericsson | LT15i | 1/32sec | F/2.4 | ISO-800


이날 연주되었던 목록을 소개한 안내책자 페이지입니다.
"시네마천국"의 주제가를 비롯하여, "오페라의 유령", "007", "러브 스토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미션", "슈퍼맨", "스타워즈", "타이타닉", "사랑과 영혼", 존 윌리암스 영화음악 메들리, "쉰들러 리스트", "오즈의 마법사", "여인의 향기" 등의 영화음악이 연주되었습니다. 소개책자에 나온 "미션 임파서블"은 들어보지 못했다는... ㅎㅎ

예전에 즐겨 들었던 영화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으니 좋았습니다.

Sony Ericsson | LT15i | 1/32sec | F/2.4 | ISO-800


공연을 마치고 무대인사를 하는 지휘자분입니다. 이분이 직접 피아노 연주도 하셨다는...

Sony Ericsson | LT15i | 1/32sec | F/2.4 | ISO-1000



정통 클래식 연주도 좋지만, 영화음악 같이 다소 대중적인 음악을 오케스트라도 듣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음악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듯 합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 | 포은아트홀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와이군 2013.01.03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려진 노래들이라 익숙하겠네요.
    타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 BlogIcon 예문당 2013.01.04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라.. 이렇게 대중들과 접점을 찾는 시도가 좋습니다. 저도 들어보고 싶은 곡들이 많네요. ^^

  3. BlogIcon Claire。 2013.01.04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음악 연주회라 마음 편하게 듣는 분위기였을 것 같습니다.
    들어보았거나 아는 음악도 많았을 것 같고요 ^^

78년도 영화 "Ice Castles"에 주제곡으로 쓰였던 'Through the eyes of love'입니다. 이 영화는 뛰어난 스케이팅 재능으로 한창 활약을 펼치고 있던 중, 갑작스런 실명으로 스케이팅을 포기하게 되는 안타까운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10여년전까지만 해도 TV에서 가끔 방영해줘서 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보고 가슴아파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이 영화에 사용된 음악도 사람들의 머리에 깊이 남아있죠.

영화 음악을 맡은 이는 Marvin Hamlisch인데, 그는 영화 "스팅(The Sting)"과 "The Way We Were"로 아카데미 작곡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하기도 한 유명한 영화음악가입니다.

영화 "Ice Castles"의 주제곡인 'Through the eyes of love'은 Melissa Manchester가 호소력있게 불러서 차트상 높은 순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빌보드 싱글 차트 76위), 은근히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이 곡은 80년도 53회 아카데미 주제가상(Best Original Song) 후보로, 그리고 사운드 트랙 앨범은 22회 그래미의 영화/TV드라마 사운드트랙 부문에 후보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만, 안타깝게도 두개 모두 수상을 못하였습니다.
참고로 영화 음악의 대부분은 Marvin Hamlisch이 작곡하였고, 'Voyager'라는 곡은 Alan Parsons Project가 연주하였고, Alan ParsonsEric Wolfson이 공동으로 작곡한 곡입니다.

주제곡을 부른 Melissa Manchester는 'Don't cry out loud'로 78년도에 큰 인기를 얻었으며, 82년에는 'You should hear how she talks about you'로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84년에는 영화 "Thief of Hearts"의 주제곡을 불러서 제법 인기를 얻었죠.

사운드트랙 수록곡은 아래와 같습니다.

1. Theme from Ice Castles (Through the eyes of love)
2. They threw flowers
3. Scarlotti suite
4. Deborah's rock
5. Theme from Ice Castles (Instrumentals)
6. Voyager
7. Touch
8. Learning again
9. Finale

Melissa Manchester - Through the eyes of love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그리고 이 노래는 여자 꼬마 목소리로도 유명한데, 바로 Nikka Costa가 불렀습니다. 그녀는 72년생으로 지금은 마흔이 되었지만, 당시엔 귀여운 소녀였지요. 유명한 프로듀서였던 Don Costa의 딸로 이 노래 뿐만이 아니라 다른 노래도 제법 유명합니다. 특히, Irene Cara가 불러 인기를 모았던 '(Out here) On my own', 영화 "Annie"에 사용되어 많이 알려진 'Tomorrow' 등이 유명하죠.
Nikka Costa가 부른 'Through the eyes of love'은 다음 뮤직에서 제공하지 않고 있네요.
유튜브에서 찾아 올립니다.

Nikka Costa - Through the eyes of love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카이파 2011.06.17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웅 멜리사 맨체스터 완전 좋아라합니다. Thief of heart도 훼이보릿이구요.
    you should hear how she talks about you도 이제야 생각나네요.

  2. BlogIcon 와이군 2011.06.17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수하고 깨끗한 목소리 참 좋네요.
    점심먹고나서 졸린데 잠이 깹니다 ^^

  3. BlogIcon 글리체 2011.06.28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멜리사 맨체스터 저도 Don't cry out loud가 떠오르네요^^
    카이파님 말씀하신 Theif of Heart은 카페 포스팅해야 겠습니다.
    Looking through~ 도 오랜만에 즐감했구요...오늘은 햇님이 계속 나와 주려나 빨래 안 마르고 축축해서리...ㅎㅎㅎ

80년대에 남녀가 함께 듀엣으로 불러서 인기를 모은 곡들입니다.
당시 유행이었던지 주로 영화음악에 남녀 듀엣으로 불러 많은 인기를 모았습니다.
제법 히트를 친 곡들이라 다들 한번씩 들어보았거나 익숙한 멜로디일 것입니다. ^^


Lionel Richie & Diana Ross - Endless love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Three times a lady', 'Still' 등 감미로운 소울 음악을 들려주었던 그룹 Commodores 출신의 Lionel Richie와 흑진주라 불리웠던 Supremes 출신의 Diana Ross가 함께 부른 81년 동명 영화 "Endless Love"의 주제곡입니다. 저희 중고딩시절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Brooke Shields 누님이 주연을 맡았었지요. ㅎㅎ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무려 9주간이나 1위를 차지했던 빅 히트곡입니다.




Joe Cocker & Jennifer Warnes - Up where we belong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82년도 Richard Gere 주연의 영화 "사관과 신사(An Officer And A Gentleman)" 의 주제곡이죠. 'You are so beautiful'로 유명한 상당한 허스키 목소리의 주인공 Joe Cocker 형님과 감미로운 목소리의 Jennifer Warnes와(우리에게는 'Famous blue raincoat'라는 발라드곡이 유명하죠)의 만남이 멋집니다. Jennifer Warnes는 76년 'Right time of the night'으로 빌보드 Top10에 오른 이후 거의 7년만에 다시 인기를 얻었으며,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3주간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이 노래는 아카데미 주제가상, 그래미상 등을 수상한 상복 많은 곡이네요.



Patti Austin & James Ingram - Baby, come to me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TV CM송과 백보칼로 활동하던 Patti Austin과 'Just once'로 유명한 James Ingram이 함께 부른 히트곡입니다. 당초 이 노래는 Patti Austin의 81년도 앨범 "Every Home Should Have One"에 수록되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73위까지만 올랐습니다. 이후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TV 드라마였던 "General Hospital"에 사용되면서 83년 싱글이 재발매 되어, 결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2주간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었죠. 우리나라에서는 96년도에 박진영씨가 리메이크 하기도 했었죠. ^^



Roberta Flack & Peabo Bryson - Tonight I celebrate my love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70년대 초중반에 많은 인기를 얻었던 Roberta Flack (73년에 리메이크한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이 유명하죠)과 70년대 중반이후 활동을 시작한 R&B 가수 Peabo Bryson이 입을 모은 것으로 83년에 빌보드 차트 16위까지 올랐습니다. 빌보드 차트 성적이 썩 좋은 것은 아니지만, 두사람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취향과 잘 맞아서인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었지요. Peabo Bryson은 70년대 중반 활동 이후 처음으로 빌보드 Top40안에 드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네요.



Kenny Rogers & Sheena Easton - We've got tonight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83년 발표한 컨트리계의 중견 가수 Kenny Rogers의 동명 타이틀 앨범에 수록된 감미로운 발라드 'We've got tonight'입니다.
허스키한 목소리의 Kenny Rogers랑 당시까지만해도 젊고 미모를 자랑했던 스코틀랜드 출신의 여가수 Sheena Easton이랑 의외로 상반된 목소리가 잘 어울렸던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원래 Bob Seger & The Silver Bullet Band의 1978년도 앨범 "Stranger In Town"에 수록된 곡으로 당시 빌보드 싱글 차트 13위까지 오르며 인기를 끌었던 곡이죠. 남녀 듀엣 리메이크는 빌보드 6위까지 올랐습니다.



Kenny Rogers & Dolly Parton - Islands in the stream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Kenny Rogers 아저씨가 또 등장하는군요. 하얀 머리와 수염때문에 좀 나이들어 보이지만, 이때만 해도 40대 중반이었습니다. ㅎㅎ 이번에는 'Nine to five'로 유명한 컨트리 여가수 Dolly Parton과 함께 한 경쾌한 곡이죠. Kenny Rogers의 83년 앨범 "Eyes That See In The Dark"에 수록되어 있으며, 비지스 3형제가 함께 만든 곡입니다. (아~ 모리스깁을 추모합니다~~) 그래서인지 비지스 냄새가 물씬 풍겨나옵니다. ^^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2주간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Mike Reno & Ann Wilson - Almost paradise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84년도에 춤과 음악으로 유명했던 영화 "Footloose"에 삽입되어 인기를 끌었던 락 발라드곡입니다. 캐나다 락그룹 Loverboy의 리드 싱어였던 Mike Reno와 자매가 추축이 되어 인기를 얻었던 락그룹 Heart의 리드 싱어인 언니 Ann Wilson이 함께 불러 좋은 반응을 얻었죠. 빌보드 싱글 차트 7위까지 올랐습니다. "Footloose" 사운드트랙에서는 타이틀곡인 Kenny Loggins의 'Footloose', Deniece Williams의 'Let's hear it for the boy' 등이 빌보드 정상을 차지했으며, Shalamar의 'Dancing in the sheets', Kenny Loggins의 'I'm free', Bonnie Tyler의 'Holding out for a hero' 등이 Top40에 들었습니다. 특히, 'Holding out for a hero'는 시원스럽게 쭉쭉~ 뻗어가는 리듬과 멜로디를 가진 댄스와 락이 가미된 곡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Phil Collins & Marilyn Martin - Separate lives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85년 영화 "백야(White Nights)"에 쓰인 곡이죠. 영국 프로그레시브 락 그룹 Genesis 에서 드럼과 보칼을 맡았던, 그리고 솔로 가수로 활동하면서 80년대 초중반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Phil CollinsMarilyn Martin과 함께 부른 듀엣곡입니다. Phil Collins는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알려드리지 않아도 될 듯 하고,함께 한 여가수 Marilyn Martin 에 대해 잠시 소개드리면 (저도 이분은 잘 몰라서 검색을 조금 해보았습니다 ㅋ) 80년대초까지 Stevie Nicks, Don Henley 등 여러 유명 가수들의 백킹 보칼을 하다가, 이 노래의 듀엣으로 뜨게 되었지요. 그 덕분에 86년에 데뷔 앨범을 내며 'Night moves'라는 곡을 빌보드 Top40에 올려놓기도 하였습니다만, 이게 전부였습니다. ^^; 더 이상 솔로로 인기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이 영화 "백야"는 당시 소련 출신의 발레 무용수 '미하일 바리시니코프'가 주연을 해서 우리나라에서도 제법 많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 영화 못봤습니다만 ㅎ) Lionel Richie의 'Say you say me'도 이 영화에 사용되어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영화 사운드트랙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Patti Labelle & Michael McDonald - On my own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70년대에 많은 인기를 얻었던 Patti LabelleDoobie Brothers 출신의 Michael McDonald가 86년에 함께 부른 곡으로 Patti Labelle의 앨범 "Winner In You"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원래 이 노래는 Dionne Warwick의 앨범 "Friends"에 수록하기 위해 녹음을 했었다는데, 앨범의 최종 수록곡에서 빠졌다고 하는군요. 명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Burt Bacharach과 당시 부인이었던 Carole Bayer Sager이 같이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암튼, 그 덕분에 Patti Labelle의 앨범에 처음으로 실리게 되었는데, 노래를 함께 부르며 녹음한 것이 아니라, 각자의 도시에서 별도로 개별 파트를 녹음해서 합친 것이라고 합니다.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3주간 1위를 차지했습니다.



Peter Cetera & Amy Grant - The next time I fall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86년에 나온 곡으로 작년(2010년) 내한공연을 하기도 했던 그룹 Chicago의 리더보컬 출신인 Peter Cetera가 주로 CCM을 많이 불렀던 Amy Grant와 함께 부른 노래입니다. 1984년 "Chigago17"까지 녹음하고, 이듬해 Chicago과 결별한 그는 86년에 영화 "The Karate Kid, Part2"의 주제가인 'Glory of love'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홀로서기 성공을 거두었고, 86년 발표한 두번째 솔로 앨범 "Solitude/Solitaire"에서 'The next time I fall'로 또 다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르는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그의 첫번째 솔로 앨범은 Chicago 활동 시절인 81년에 이미 발표했었다죠. Amy Grant는 빌보드 Christian 차트에서는 몇번의 1위를 차지했지만, 팝 차트에서는 84년에 'Find a way'로 Top40에 오른 것이 유일했지만, Peter Cetera와의 듀엣 이후 인지도를 얻어서인지 89년에 'Baby baby'가 빌보드 싱글 정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하여, 90년대 초반까지 3개의 Top10 히트곡을 더 내기도 합니다.



Linda Ronstadt & James Ingram - Somewhere out there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1986년에 개봉되었던 만화영화 "An American Tail"의 주제가로, 우리에겐 'Long long time'으로 유명한, 컨트리, 락, 팝, 재즈까지 다방면으로 재능을 발휘했던 여가수 Linda Ronstadt와 R&B 가수로 83년에 Patti Austin과의 듀엣곡 'Baby come to me'를 부르기도 했던 James Ingram이 함께 불렀습니다. 이 곡은 이듬해 그래미상에서 Song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었지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선 2위까지 올랐습니다.




Aretha Franklin & George Michael - I knew you were waiting(for me)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이번 노래 역시 다소 
어울리지 않는 한쌍이 만나 노랠 멋지게 불러주고 있습니다. ^^;
소울 음악의 거장인 Aretha Franklin과 그룹 Wham 출신인 George Michael이 함께 부르는 경쾌한 곡이죠. Aretha Franklin의 86년도 앨범 "Aretha"에 수록되어 87년에 빌보드 1위에 2주간 올랐습니다. Aretha Franklin으로서는 1967년 'Respect'로 빌보드 정상에 오른지 무려 20년만에 빌보드 정상의 감격을 누리게 됩니다. George MichaelWham 시절 이미 2개의 빌보드 1위를 차지했으며, 솔로로 독립하고 나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후에도 무려 6번이나 더 빌보드 정상을 정복하게 됩니다. (한번은 Elton John과의 듀엣)



Bill Medley & Jennifer Warnes - (I've had) The time of my life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87년도 영화 "더티 댄싱(Dirty Dancing)"의 주제곡이죠. 2009년 췌장암으로 세상을 뜬 Patrick Swayze와 Jennifer Grey가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얻은 영화입니다. Righteous Brothers 출신의 Bill Medley와 영화 "사관과 신사" 주제곡인 'Up where we belong'을 Joe Cocker와 호흡을 맞춰 불렀던 Jennifer Warnes가 함께 불러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주간 1위를 하였습니다. Bill Medley의 유일한 솔로 히트곡이며, Jennifer Warnes는 'Up where we belong'을 포함하여 2개의 1위곡을 보유하게 되었네요. 물론, 1개의 Top10 히트곡과 1개의 Top40 히트곡을 더 가지고는 있습니다. 이 사운드트랙에서는 이 외에도 Patrick Swayze의 'She's like the wind', Eric Carmen의 'Hungry eyes' 가 Top10 히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나름 유명했던 남녀 듀엣 곡들을 다 적었다고 하지만, 혹시라도 빠진 노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노래가 빠졌다고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길.. ^^;;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홍뻥 2011.05.31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80년대에는 주옥같은 듀엣곡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2. miller 2011.05.31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홍수성 포스팅을. ㅋㅋㅋ
    이거 다 돈 주고 구입한 거?
    어디서 공돈 생긴 건 아닌지 궁금해지네용~~ㅋㅋ

    저는 I knew you were waiting (for me)를 골랐습니다.
    다른 곡들에 비해 노출빈도가 상대적으로 적지 않나요? 아쉽게도.
    암튼..
    리듬 좋고, 신나고~ 둘 다 입증된 보컬들이라 듣기 좋고.
    조지 마이클, 누구와 불러도 잘 부르네요

  3. BlogIcon Hansik's Drink 2011.05.31 0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듣고 간답니다 ㅎㅎ 죄다 처음듣는곡이에요 ^^ 음악 좋습니다 ~ 아참! 저희 친한이웃이 될 수 있을까요?? ㅎㅎ

  4. BlogIcon 비바리 2011.05.31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그래도 머리 터질라 그랬는데
    오늘 종일 되풀이 들어야겠습니다
    넘 감사해요.
    참 오랜만에 들렸지요?
    5월이 다 가고 6월이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5. BlogIcon 와이군 2011.05.31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노래들 다 너무 좋네요.
    오늘도 좋은 노래들 잘 들었습니다 ^^

  6. BlogIcon 글리체 2011.05.31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끼야~ 긁어서 가져다 카페에 모셔다 놓고 싶은 포스트네요 ㅋㅋㅋ

  7. BlogIcon 철한자구/서해대교 2011.05.31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ㅎㅎ 제목이..ㅎㄷㄷㄷㄷㄷㄷㄷㄷ 곡들의 제목을 다 붙여넣다보니.. 제목이 엄청 길어지네요..ㅎ

    개인적으로I knew you were waiting(for me) 이노래 맘에드네요..ㅎㅎ

  8.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1.06.01 0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옛날 생각 나는군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들도 있내요. 종종 들러서 감상해야 겠습니다.^^

  9. BlogIcon 화이트퀸 2011.06.10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필 콜린스 빼고는 전부 알겠네요. 저도 2개만 추가하자면 폴 맥카트니와 마이클 잭슨의 'Say Say Say' 그리고 퀸과 데이빗 보위의 'Under Pressure'요 ㅎㅎ (극히 개인적 취향)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11.06.13 1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그래도 대단하십니다. 한곡만 빼고 다 아신다니~ ^^
      말씀하신 두곡은 남자 듀엣곡이라. ㅎㅎ 남녀 듀엣곡만 모은 것이랍니다. ^^;
      저도 Say say say와 Under pressure는 좋아해요. ㅎㅎ
      다음엔 남남 듀엣, 여여 듀엣을 한번 모아볼까요? 많지 않을 듯 하지만요.

  10. BlogIcon 화이트퀸 2011.06.13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다시 제목을 보니 남녀 듀엣곡이었는데, 제가 그만 남남 듀엣곡을 ㅎㅎㅎ 민망합니다 -ㅁ-

  11. Queen Forever 2011.12.03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0년대를 살았던 사람들만이 공유할만한 음악들이네요.

    사실 잘 모르는 노래도 좀 있긴 하지만 잘 듣고 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queen을 좋아라 합니다만...^^

  12. 다케노우치 2012.04.23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the next time i fall 가사 보려고 들어왔다가
    좋은노래 많이 감상하고 가네요..32살인데 감성은 80년대라..ㅎㅎ

  13. mookidad 2012.11.15 0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0년대 팝을 듣던 10대소년들이 지금 30~40대 주류 작곡가가 되어있는듯..
    지금 우리가요는 알게 모르게 그때 영향을 많이 받은듯.. 워낙 많은 장르에서 다양한 리듬에 풍부한 멜로디.. 80년대 팝이 워낙 명곡이 많기도 하지만 또 워낙 많은 노래들이 쏟아져 나와
    지금 팝음악들은 거의 샘플링또는 같은리듬의 음악들.. 그때의 후유증인듯합니다..

  14. mookidad 2012.11.15 0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트 앤윌슨의 노래를 처음으로 들었던 almost paradise.. 이노래때문에 하트의 광팬이 되었지

    요.. 그중에서도 가장 압권은 ALONE이죠.. 팝디바 셀린디온이 부른노래도 앤윌슨 보컬에 비하면

    한참 처지지요..

  15. 나쿨 2016.09.13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맙습니다. on my own 곡은 생각나는데 가수가 누구인지 몰라서...

저도 좀 늦었지만, 영화 "써니"를 보고 왔습니다.
단지 재미있다는 것만 알고 갔지,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갔네요. ㅎ 영화 포스터는 봤는데, 사실 포스터 가지고는 내용이 전혀 짐작이 안되더라구요~

영화 처음부터 Tuck and Patti의 'Time after time'이 흘러나오며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더군요. 블로그 이웃분의 말씀처럼 왜 Cyndi Lauper의 원곡을 사용하지 않았는지가 좀 궁금하지만요~

암튼,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고 추억을 선사합니다. 현재의 모습도 재미있지만, 과거의 모습이 더욱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유호정씨의 학생 시절 나미 역할을 맡은 심은경양의 연기는 상당히 돋보이더군요. 특히, 그 빙의씬은 완전 대박이라는~ ㅋㅋ

제가 가장 통쾌하게 생각하는 장면은 유호정씨의 딸을 괴롭힌 여고생들에게 4명의 아줌마들이 복수하는 장면입니다.
어른들이 치사하게 애들에게 복수하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정말 시원 통쾌하더라는~ ㅎㅎ

그리고 가장 유치하게 생각된 장면은 주인공 나미양이 음악 좋아하는 대학생 오빠를 따라 음악 다방에 갔다가 오빠가 갑자기 헤드폰을 씌워줄때~ ㅋㅋ 그때 흘러나온 Richard Sanderson의 'Reality' ㅎㅎ 어디선가 본듯한 장면인데, 기억이 안나는군요.

영화 마지막은 모두가 잘되는 해피엔딩이라 기분은 좋았습니다. 어차피 영화는 비현실적이니깐~ ㅋ

마지막까지 나타나지 않았던 한 사람이 나타나서 뭔가 조금 더 있을줄 알았더니 그게 마지막이더군요.
영화가 끝나고 나서 엔딩 크레딧에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좀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그뒤의 일이 만화 형식으로 조금씩 보여집니다. 보험왕이 된 장면이라던가 등~ 영화 끝나더라도 씽~하고 바로 나가지 마시고, 좀 더 지켜보세요! ㅋ

영화는 80년대의 추억을 볼 수 있어 좋았고, 불량스러운 서클인 듯 했지만,
다른 이들에게 그리 나쁜 짓을 하지 않는 패거리들이라 좋았습니다.
영화가 80년대 배경이다보니, 노래들도 그 시절의 것입니다.
데모 대학생과 전경과의 싸움 장면에서 나온 Joy의 'Touch by touch'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노래가 어쩜 그리 영상과 잘 맞는지~ ㅎ

유치함으로 웃음을 주었던 Richard Sanderson의 'Reality', 
써니 멤버들의 주제가인 Boney M의 'Sunny', 그리고 가요들도 조덕배씨의 '꿈에', 나미씨의 '빙글빙글' 등이 흘러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듯한 어른 하춘화역의 진희경씨 반갑더군요. ㅋ 그리고, 하춘화의 학생 시절 역을 맡은 배우가 눈에 익다 했더니만, 2년전쯤에 봤던 추리 영화 "4교시 추리영역"에서 유승호씨와 주연을 맡았던 강소라씨더군요. 2년동안 많이 성숙해진 듯 합니다.

써니의 어른역과 학생역의 배우들이 비슷 비슷 닮았습니다. 배우 선발도 나름 신경써서 한 듯~ ㅎ
30대, 40대 이상의 부모 세대들에게 특히 공감이 갈만한 영화입니다.
물론, 20대의 젊은층들도 함께 웃을 수 있는 듯 하구요~ ㅋㅋ

간만에 유쾌하고 재미있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

'Time after time'은 한때 Madonna와 대결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던 여성 가수 Cyndi Lauper의 1983년도 데뷔 앨범 "She's So Unusual"에 수록되어 84년도에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2주동안 1위를 차지했던 빅 히트곡입니다. 정말 수많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를 했는데, 영화에서는 부부 재즈 듀오인 Tuck and Patti의 리메이크 곡이 사용되었죠. 이들 부부의 곡은 88년도 앨범 "Tear Of Joy"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Cyndi Lauper의 원곡이 더 맘에 드네요. ㅎㅎ

Tuck and Patti - Time after time (1988년, from "Tear Of Joy")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Cyndi Lauper - Time after time (원곡, 1984년 빌보드 1위곡, from "She's So Unusual")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철한자구/서해대교 2011.05.29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녀온사람들 평이 다들 좋게좋게 뜨고 해서 저도 꼭 한번 가서 보고싶네요...

    (흐음.. 화요일날 소풍가서 비오면 영화나 볼까.....)

  2. BlogIcon 나이스가이TJ 2011.05.30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영화의 노래가 궁금했는데.ㅋ 이렇게 포스팅을 잘해노시다니 대단합니다
    ㅋㅋ
    저도 나름 추억에빠져서 ㅋㅋ 포스팅했는데 제글도 한번 읽어주세요~ㅋ

  3. BlogIcon 보기다 2011.05.30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분, 아니 5분 정도만 더 엔딩에 투자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나이도 그렇고 남자라 그런지 공감이 좀 안됐는데,
    저보다 여섯살 많은 누님은 완전 초공감에 그시절 이야기를 줄줄 늘어놓는 걸 보니 정말 괜찮게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노래 들으며 영화 장면 좀 떠올려야겠네요.^^

    행복한 한 주 되세요~

  4. BlogIcon 글리체 2011.05.31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디 로퍼 곡이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아주 많이 남습니다.
    영화에서 제일 황당했던 부분이 복수 장면이었는데 걍 애교로...ㅋㅋ
    리얼리티 흐르는 장면은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었는데 것두 애교로...ㅋㅋㅋ
    영화 끝나고 엔딩 크레딧까지 보고 있노라면 왜 눈치가 뵈는지...그래도 꿋꿋하게 앉아 있습니다.
    다들 나가고 앞에 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 저랑 둘 남았다는...^^;;;

  5. BlogIcon 화이트퀸 2011.06.10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다보니 아직도 못봤는데, 왠지 공감하면서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정겨운 음악들도 많이 흐르나봐요.

소개해드리는 'I can't believe my eyes'는 Air Supply의 노래중 일반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히트했던 노래는 아닙니다. Air Supply의 정규 앨범에 수록된 적도 없었고, 흔하게 나왔던 그들의 베스트 앨범에서도 찾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노래는 1987년에 독특한 소재와 Starship이 부른 주제가 'Nothing's gonna stop us now'로 인기를 끌었던 영화 "마네킨(Mannequin)"의 속편인 1991년도 작품 "마네킨2(Mannequin Two: On the Move)"에 사용되어 몇몇 분들이 오랫동안 찾아 헤메이곤 했던 노래입니다.


한동안 이 노래를 구해서 들어보기도 쉽지 않았는데, 10여년전 일본에서 발매된 베스트 앨범에는 수록되어 있었고, 5-6년전 발매된 Air Supply의 CD+DVD 세트에 이 노래가 수록되어 있어 이젠 듣기가 조금 용이해졌습니다. ^^;

이 노래는 88년도에 발매된 Russell Hitchcock의 솔로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는데, 노래와 영화의 발표 시점으로 볼때, Russell Hitchcock이 부른 버젼을 Air Supply가 다시 불러 영화에 사용된 듯 합니다.

영화 "마네킨2"를 기억하시고 좋아하셨던 분들은 이 노래를 어렴풋이 기억하시며 한동안 찾으신 걸로 압니다. 이들의 노래중 베스트는 아닐지 모르겠지만, 영화와 맞물려 이 노래 또한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영화 "마네킨2"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가끔 이 노래를 찾으시더군요. 나름 들을만합니다. ^^ 그런데, 아무리 들어봐도 Air Supply 버젼이랑 Russell Hitchcock 솔로 버젼이랑 똑같은 느낌이... ㅠ.ㅠ

Air Supply - I can't believe my eyes (from the movie "마네킨2")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명태랑 짜오기 2011.02.23 2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자주 들려 많이 배우려고 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2. BlogIcon 화이트퀸 2011.02.28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에어 서플라이의 어지간한 비인기(?)곡도 알고 있는데, 이 곡은 처음입니다 ㅎㅎ
    선 리플, 후 감상을 해봅니다 ㅎㅎㅎ

  3. 복받으실꺼예요 2011.12.13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역시 20년 동안 찾아헤맸던 곡입니다.
    에어서플라이 곡이었네요. ㅜㅜ

    한곡만 더 찾으면 되는데....

  4. 복받으실꺼예요 2011.12.13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얘기했던 더 찾아야되는 한곡도 마저 찾았습니다.

    우리나라 사이트에서는 가사검색이 안되더니 혹시나해서
    일본야후에서 (노래가 일본풍이었거든요) 가사검색해보니
    곡이 나오네요.
    이곡은 20년이 훨씬 넘은곡이거든요

    쥔장님 기를 받아서 그런건지 오랜숙원을 해결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5. 아크 2013.01.05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덕분에 20년 넘게 궁금했던 노래 제목을 알게됐네요^^
    그런데 노래를 들어보니 이 목소리는 아니네요 ㅠ

    제목으로 좀 찾아보니까 gene miller이란 가수가 부른거네요

  6. 난단백 2015.09.03 0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그당시 영화보고와서 노래정보찾을려고 엄청 헤대고 다닌 기억이 나네요
    영화에서 노래부른 가수는 "GENE MILLER"
    (이노래를 세명의 가수가 불렀습니다)
    영화볼때 자세히 들어보면 목소리톤이나 특색이달라요~
    20년넘게 기억속에만 헤맨 노래인데~ ㅎ
    속이다 후련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7. 난나나 2017.08.15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노래를 무려 20년 넘게 찾았었고 궁금했는데..
    아주 오래전 마네킨2 라는 영화를 봤는데 딱 귀에 들어오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 곡인데요.. 누가 부른건지.. 당시에는 ost가 발매도 안되고..
    뭐 영원히 알수없는 곡이 되어버렸던 노래입니다.
    그걸 이제야 알게되는군요.
    느낌이 그런데 좀 다르네요. 영화에서 나오는 노래와...
    에어서플라이는 너무 꼬아서 부른다는 생각이.. 뭐 당시 유행하는 창법이었나 봅니다.
    gene miller 가 부른게 더 나은것 같은데 이사람 곡은 찾을수가 없네요.
    그져 이 노래를 감상하려면 영화 마네킨2에서 잠깐 나오는 부분만이 그져 위로가 될듯...^^
    정보 감사합니다.

핑크 플로이드의 'Another brick in the wall'의 뒤를 이어 빌보드 정상에 오른 곡은 미국 뉴욕에서 결성된 뉴 웨이브 락 그룹 Blondie의 'Call me' 입니다. Blondie는 여성 보칼 Debbie Harry와 기타리스트 Chris Stein에 의해 결성된 그룹으로 70년대 중반에 결성되었지만,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집중적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78년에 발표한 앨범 "Parallel Lines"에 수록된 'Heart of glass'가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르며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인기가 급부상하였다지요. 80년에는 리차드 기어(Richard Gere)가 주연한 영화 "American Gigolo"에 음악 감독인 Giorgio MoroderDebbie Harry가 공동으로 만든 노래 'Call me'가 영화 주제가로 사용되면서, Blondie는 1년여만에 다시 빌보드 정상을 차지하며 무려 6주동안이나 정상에 머무르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Call me'는 처음에 Giorgio MoroderFleetwood Mac의 보칼이었던 Stevie Nicks에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청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Stevie Nicks가 레코드 소속사와의 문제로 거절했고, 공은 Debbie Harry에게로 넘어가 그녀가 제의를 수락하면서 이 같은 멋진 곡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비교적 빠른 템포의 신나는 락 넘버인 'Call me'는 영화 음악으로 빌보드 연말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3번째 곡이라고 하네요. 첫번째는 67년 루루(Lulu)가 부른 영화 "To Sir With Love" 주제곡, 두번째는 74년 바브라 스트라이잰드(Barbra Streisand)가 부른 영화 "The Way We Were"의 주제곡이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Blondie의 보칼을 맡으며 한때 섹시 아이콘으로 불리우기도 했던 Debbie Harry는 80년대 후반까지는 Debbie Harry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벌이다가, 89년부터는 Deborah Harry로 활동명을 바꾸기도 하였고, 이후 솔로 활동시에 두 이름을 번갈아가며 사용하기도 하였다고 하네요.

신나는 드럼 소리로 시작하는 박진감 넘치는 락 넘버 'Call me'는 "American Gigolo" 사운드트랙에 8분여짜리의 long version이 수록되어 있는데, Blondie의 베스트 앨범 등에는 3분 30초 짜리의 짧은 버젼이 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Blondie의 5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Autoamerican"의 2001년도 CD 재발매판에 보너스 트랙으로 long version이 수록되어 있다곤 하지만, 찾아 듣기 쉽지가 않습니다. 이 노래는 원곡인 8분이 넘는 버젼으로 들어야 제대로 감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음원에서 찾아 헤매었으나, 발견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long version은 유튜브에서 찾아 링크하였습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long version으로 들어보심이... ㅎㅎ

Blondie - Call me (3분 30초)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Blondie - Call me (8분 9초, long version)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긍정의 힘 2010.12.21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한 노래 잘 듣고 갑니다!
    뭔가 신나면서도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네요~^^
    타조님, 이번주에 크리스마스가 있는데...
    전혀 실감이 잘 안나네욤~^^;;

    어제 새벽에 댓글 남겨주셨던데...
    오늘도 힘내셔서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께요. :-)

  2. BlogIcon 보기다 2010.12.21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듣는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도입부부터 아핟~ 이노래 구나 라고 딱 떠오르네요.
    다음 플레이어가 데이터 접속 오류 떠서 다행히(?) 롱 버전으로 잘 들었습니다~^^
    점심 식사 맛있게 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BlogIcon misszorro 2010.12.21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억의 엘피판ㅎ 역시 옛곡들에 명곡들이 많은 것 같아요
    왠지 드럼 배우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ㅋ
    신나는 연말 기분 잘 느끼고 갑니당^^

  4. BlogIcon 홍뻥 2010.12.22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0년도 노래를 알고 있다면...나이가 들었다는 증거.^^
    리차드 기어 아저씨는 참 곱게 잘 늙어신거 같아요.

오랜만에 음악 포스팅 하나 올립니다. ^^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는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다음 나이지리아전이 있으니 그때를 또 기대해봐야겠네요. 어차피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이기는 것을 생각하진 않았으니깐요, 혹시나 하는 일말의 기대감은 가지고 있었지만, 어쩔 수 없는 실력차가 드러났지요.

그리스가 나이지리아를 꺾고 기사회생을 했다고 하는데, 설마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이기진 않겠죠? ^^; 나이지리아 선수들도 상당히 몸놀림이 빠르고 발재간도 좋던데,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때 꼬옥~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그래도 4대1은 좀 너무했어요. ^^;)

R.Kelly의 노래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입니다. 포스트 제목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2002년에 나온 영화 "Ali"에 사용된 곡입니다. 저도 이 영화를 본적은 없지만, 지금 들어도 이 노래는 숨이 터억~ 막히며 가슴을 찡하게 만듭니다.  드럼 연주가 규칙적으로 진행되며 뭔가 있음직한 분위기를 풍기는 초반부는 영웅의 이미지와 잘 들어맞았답니다. 노래 제목과도 아주 잘 어울리며, 특히나 위대한 복서 Ali와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이 영화는 "라스트 모히칸", "히트" 등을 맡았던 Michael Mann이 감독을 했으며, Will Smith가 주연을 했습니다.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쏴라'라고 했던 전설적인 Muhammad Ali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라구요... 이 영화를 위해서 Will Smith는 체중을 18Kg이나 늘렸다고 하며, 권투 장면을 위해 수개월동안 트레이닝을 받았답니다. (영화찍는 것도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하는군요.)
 

너무나도 멋진 이 노래를 부른 R. Kelly는 96년에도 영화 "Space Jam"의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I believe I can fly'로 크게 인기를 얻었었죠...

노래를 들으시면서 가사를 한번 음미해보세요..
뭔가 찡~하게 느껴지면서 영웅의 이미지가 그려지지 않는지요? (찌이잉~~~)

 

R. Kelly - The world's greatest (From "Ali")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문을열어 2010.06.18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네어 스트록 도입부분이 꼭 다른노래를 생각나게 하는데,,
    도통 생각 안나네요..
    그 노랜 이노래보다 좀더 경쾌했던 기억인데~

    그런데 이 노래 어디서 많이 들어본것 같아요! 알리영화 못봤는뎁;;ㄷㄷㄷ

  2. 앤슬리 2010.06.18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노래 좋아해요. :)
    영화도 봤어요. 윌스미스 팬이라 ㅎㅎ
    조금 지루했던 기억이. 그래도 부부가 함께 출연한 영화라 좋아했었어요. ㅎㅎ

  3. miller 2010.06.18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사가 안 들려요-.- 허접한 귀라니..

    음악은 좋아요. 흑인교회의 복음성가 분위기넹.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예요. high up up up.. 되는..

  4. BlogIcon 글리체 2010.06.19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막식에 나와서 노래 부르는 모습 보고 반가웠습니다^^

  5. BlogIcon 리나 2010.06.19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여...4대1...
    너무 아쉬운게 많았어요..
    그래도 얼마나 다행이에요...
    그리스가 나이지리아를 이겨줘서 희망을 갖게 되었잖아요~
    이제 나이지리아를 이기는 일만 남았네요!
    오늘 밤은 많은 사람들이 한국경기 이후의 경기까지 보고 자느라
    밤잠을 설칠것 같네요...
    이노래 들으면서 저도 잘 준비해야겠네요~
    군나잇~

  6. BlogIcon 초코송이^^ 2010.06.19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윌스미스 주연이군요.
    노래가 좋은데요. 윌스미스와 느낌이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군요.
    오늘 윌스미스 아들이 주연한 영화 '베스트 키드'보고 왔어요.
    윌스미스처럼 좋은 배우로 잘 자라면 좋겠어요. ^^

  7. BlogIcon 보기다 2010.06.21 0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쿨하게 나이지리아 이기고 16강 고고~^^
    새벽에 일어나서 들으니까 둥~둥~ 비트만 머리에서 울려퍼져요ㅋ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10.06.21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야 할텐데요.
      오늘 북한이 포르투갈한테 잘하다가 막판에 와르르 무너지는 것 보고는 아르헨전이 생각났어요.
      역시, 체력만으로 승부를 하다가 어느 일순간 구멍이 생기면 와르르~가 되는 것 같아요.
      나이지리아전에선 꼭 이겨야지요!! 16강 고고~

안성기씨와 이하나씨와 출연한 영화 "페어러브"를 보고 왔습니다. 어제 이하나씨가 부른 노래 'Fallen'을 듣고 나니, 극장에서 내려가기전에 꼭 영화를 보고 싶어져서 일요일 아침부터 극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상영관이 많지 않는 와중에서도 집 근처 극장에서 상영해서 아주 다행이었답니다. 

요즘 만화 영화도 제법 상영하는데도, 생각보다 극장에 사람이 많지 않더군요. "페어러브"를 상영하는 관에는 수십명의 관객들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드신 부부들도 있고, 젊은 연인들도 있고... 

언제나 그렇듯이 한참동안 광고를 한 다음 (CGV 광고 정말 많습니다. -.-)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친구딸과 연인이 되는 우리의 상식으로는 조금, 아니 많이 어색한 이야기지만, 그들의 사랑은 풋풋하고 순수했습니다. 나이 50이 넘도록 제대로 된 사랑을 못해서 아직까지 혼자인 사진기 수리하는 형만(안성기씨)과 바로 얼마전 아버지와 고양이를 한꺼번에 잃어버린 25살 대학생 남은(이하나씨)...

형만의 전재산이었던 8천만원을 떼먹고, 간암으로 세상을 뜨기전 자신의 딸을 부탁한 남은의 아버지.. 그래도 친구였기에 혼자 남은 딸을 보러간 형만, 그런데 이미 남은은 형만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아버지가 친구인 형만에 대해 종종 얘기했고, 형만의 가게와 가까운 곳이라 오다가며 형만을 보곤 했다고 하네요. 형만은 어릴적 남은을 본 이후 훌쩍 커버린 남은을 처음 보지만, 남은은 이전부터 형만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아빠의 친구이지만, 서투르지만 눈에 보이게끔 다가가는 남은, 그런 그녀가 부담스러운 형만, 이들은 세상의 편견을 뛰어넘는 사랑을 합니다. 어찌보면 위태하기도 하고, 어찌보면 아름답기도 하고.. 결국 이들에게도 위기는 찾아오고....

액션이 있지도 않고, 배꼽을 잡는 웃음이 있지도 않고, 화려한 볼거리는 없지만, 이 영화속에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영상이 좋았으며, 영화의 분위기에 맞춰 흘러나오는 음악이 무엇보다도 너무 좋았습니다. 

김신일이라는 음악 프로듀서겸 음악감독이 전체 음악을 다 맡았으며, 노래도 직접 부릅니다. 버클리 음대 출신이라는 그는 음악도 잘 만드는 듯 하지만, 노래 음색도 너무 좋습니다. 소울풍의 목소리로 부르는 기타 버젼의 노래 'Fallen'을 들으면서 떠오른 것은 영화 "August Rush"였습니다. 음악을 하던 남자 주인공(아이 말고 아빠) Jonathan Rhys Meyers이 애잔하게 부르던 노래 'This time'과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이하나씨가 부른 일렉 피아노 버젼의 'Fallen'도 좋지만, 김신일씨가 직접 부른 버젼이 훨씬 감성적으로 느껴집니다. 또한 'Walkin' through the dawn' 이 노래도 소울풍의 멋진 노래며 오르간 반주가 있어서인지 Procol Harum의 'A whiter shade of pale'의 냄새도 좀 납니다. 그가 부르는 노래들은 듣는 사람의 마음을 한동안 정지시키는 마력이 있는 듯 합니다. (ㅎㅎ 너무 과하게 말했나요? 머~ 그 정도로 제 맘에 든다는 얘기입니다. ^^)

영화를 소개하면서 너무 음악에 대해서 많이 얘기한 듯 하지만, 영화와 정말 잘 어울리는 음악이며, 음악을 듣고 있으면 영화속 장면들이 떠오르며 그들의 풋풋한 느낌이 아직까지도 전해집니다. 감성적인 분에게 따악 맞는 영화입니다.

'김신일 - Walkin' through the dawn / Fallen' 들으러가기 (싸이월드 블로그 링크)
이하나씨가 부른 'Fallen'도 위에 있습니다. ^^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이닥 2010.01.17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그 와인마실 때 뒤에서 노래 부르시던 밴드의
    보컬 분이 김신일씨이신가요??
    영화 속 노래들이 참좋았는데
    원래 있는 노래인줄만 알았어요
    찾아서 다 들어보아야 겟네요.

  2. BlogIcon 낭만도쿄 2010.01.17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래 정말 좋네요.

    저도 내일 당장 보러가고 싶네요 ^^


    잘보고 갑니다 ^^

  3. yeppi369 2010.01.17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 좋다하시니 끌립니다...
    낼 보러 가야겠습니다.^^

    타조님은 백호의 눈....하셔도 안무서울듯합니다..ㅋㅋ

    전 올해는 꼭 백호처럼 무서운 눈으로 ...ㅋㅋ
    열심히 살아볼렵니다...=]

  4. 글리체 2010.01.18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하나는 연애시대 손예진 동생역으로 나왔을 때 너무 느낌이 좋았던 배우라 여전히 좋아합니다.
    이 영화 꼭 보고 싶은데 저도 시간을 내 봐야 겠네요^^

  5. 제로몽 2010.01.19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노래에 우리나라 감성은 전혀 없군요.
    ㅎㅎㅎ 김신일씨라는 사람을 처음 들었지만 버터느낌이 뚝뚝...
    아... 그렇다고 노래가 안좋다는 말은 아니니 오해마시길~
    굉장히 역량이 느껴지는 목소리에 작곡실력임을 인정함!!!

  6. 앤슬리 2010.01.19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영화 보고 싶어요.
    어거스트러쉬에서 This Time 좋아하는데 - Moondance랑 같이 - 노래 들어보께요!

  7. BlogIcon 난나  2010.01.20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거 보고싶은데... 상영관이ㅜㅜㅜㅜㅜㅜㅜ안타까울따름입니다....

  8. BlogIcon wangn 2010.01.29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 싶은 영화네요. 하지만 어디서 할지... ;;

SONY | DSC-W5 | 1/13sec | F/2.8 | ISO-200
제가 좋아하는 영화 10위 안에 드는 "Over The Top" 사운드트랙을 소개해 드립니다. 87년도에 나온 영화인데, 이 영화 보신 분들도 제법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렴풋 기억을 하시는 분들은 팔씨름과 Sylvester Stallone을 기억하실 것 같네요. 맞습니다. 저도 이 영화를 지금까지 3번(좋아하면서 왜 그것밖에 안봤냐고 물으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 보았지만, 영화가 전체적으로는 기억나지 않고 장면 장면만 기억이 납니다. 다른 분들처럼 팔씨름이 기억에 남구요.. 또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정! 그리고는 볼보 트럭이 생각납니다. 갑자기 왜 볼보 트럭이냐구요? 영화 보는 내내 Stallone이 몰던 트럭이 탐나더라구요. 그래서 광활한 미국 대륙을 그런 류의 트럭을 가지고 한번 횡단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었구요.. ^^;

어떤 사람들은 너무 진부한 주제를 가지고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려한다고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평범한 주제이지만, 아버지의 정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괜찮은 영화라고도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볼보 트럭도 좋았고, 영화에 흐르던 음악도 좋았지만, 아버지에 대한 찐~한 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순한 것에 감동을 느끼는 편이라 그렇습니다. 허~허~허~ (웃음소리가? ^^)

감독은 Menahem Golan으로 그의 다른 유명한 작품으로는 86년에 나온 Chuck Norris 주연의 "Delta Force"가 있습니다. 제작자로서 더 많은 활동을 한 그는 캐논 영화사 사장이었을 때는 장 클로드 반담을 발탁하기도 했다는군요. "Over The Top"도 그의 사촌인 Yoram Globus와 같이 공동제작을 한 것이죠. 영화 음악은 그 유명한 Giorgio Moroder가 담당했습니다.

대표적인 곡으로는 Sammy Hagar의 시원한 보칼이 돋보이는 'Winner takes it all'과 Cheap Trick의 보칼이었던 Robin Zander의 발라드 'In this country', 여성4인조로 느낌이 살아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Big Trouble의 'All I need is you' (앨범속지에는 Berlin의 'Take my breath away'와 비슷한 느낌이라더군요. 그런 감이 없지 않습니다!), 80년대 접어들어 락발라드를 제법 들려주었던 Kenny Loggins의 'Meet me half way'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차트에 제법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곡은 Robin ZanderBig Trouble의 곡입니다. 호소력 있는 보칼로 애잔함이 스며있는 Kenny Loggins의 락발라드는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얻었었죠. 이외에 Sylvester Stallone의 동생인 Frank Stallone의 'Bad nite', Asia의 'Gypsy soul', 86년에 'Take me home tonight'으로 인기를 끌었던 Eddie Money의 'I will be strong'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혹시라도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영화의 줄거리를 잠시 소개하자면...

Sylvester Stallone이 맡은 호크라는 이름의 트럭 운전수는 가진게 튼튼한 몸 말고는 없다고 합니다. 그는 소년 군사학교 졸업식장에서 자신의 아들인 마이클을 만납니다. 부유하고 힘있는 장인이 자신의 딸이 호크와 결혼한 것을 탐탁치 않게 여겨서 그는 호크와 아들을 만나지 못하게하여 아들인 마이클과 얼굴 마주할 일이 별로 없었지요. 호크의 아내가 위독하자 그녀에게 아들을 데려다주러 미국 대륙을 횡단하며 아버지와 아들간의 본격적인 탐색전이 시작됩니다. 평소 할아버지에게 아버지에 대한 좋지 않은 소리만 들은 마이클은 호크에게 경계심을 가지게 되지만, 기나긴 여정동안에 아버지에 대한 좋은 감정을 되찾게 됩니다. 트럭 운전수이지만 팔씨름꾼이기도 한 호크는 아들과의 미래를 위해 세계 팔씨름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부자간의 정을 느끼려는 순간 호크의 아내가 죽게 되고 장인은 마이클을 집으로 데려오고 마이클과 못만나게 합니다. 아이의 엄마가 죽었으니 아이를 키울 사람을 정해야 하는데, 보통의 경우라면 아버지가 당연히 키워야하겠지만, 미 전역을 떠돌아다니며 트럭 운전을 하는 호크에게는 양육의 권리가 박탈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죠. 돈많고 힘있는 할아버지가 뭔짓을 못하겠습니까? 이에 호크는 자신도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팔씨름대회의 우승을 다짐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팔씨름 장면이 정말 많이 나오죠. 약간 말이 안되는 상황이 몇번 지나고 드디어 호크는 무식하게 생긴(^^;) 사람이랑 결승에서 붙게되고, 집을 탈출한 아들의 응원에 힘입어 우승하게 됩니다.

사실 영화를 직접 보지 않은 사람은 대체 이게 뭐람? 이게 뭐 어때서?라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후후~

영화 전반에 걸쳐 서서히 느껴지는 아버지의 사랑은 영화를 봐야만 느끼는 것이 당연합니다! ^^

그런데, 줄거리를 쓰고보니, 어째 제 맘대로 줄거리가 된 부분도 있는 것 같네요. 평소 말하던대로 전 영화를 보고나면 줄거리를 거의 잊어먹는답니다. 그래서 조금의 정보를 가지고 위와 같은 내용을 만든 것인데, 영화와 쬐금 다를수도 있다는 것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 죄송~~

나름대로 알려진 3곡을 들려드립니다. 영화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추억을 되살리며... 영화를 못보신 분들은 이런 멋진 음악들도 있구나~ 라며 감상하시면 될 듯 하네요~~~ ^^


Big Trouble - All I need is you 들으러가기 (싸이월드 블로그 링크)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miller 2009.04.29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재미있는 영화리뷰는 첨보네.
    거의 '읍소'수준이예요.ㅋㅋㅋ
    앞으로 타조님 앞에서 절.대. 이 영화에 대한 혹평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어요.

    사실 저도 이 영화,
    좀 유치하지만 찡한 부분이 있다는 거 인정하기 때문에 혹평할 생각은 없고요,
    무엇보다
    스탤론 아들로 나온 아역배우가 너~무~ 잘생겨서 기억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ㅋㅋㅋ..

80년대 중후반, 영화 "나인 하프 위크(Nine 1/2 Weeks)"(1986)와 "와일드 오키드(Wild Orchid)"(1990)로 섹시스타로 군림했던 미키 루크가 프로 레슬러로서 열연했다고 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또 영화속 레슬러의 인생 굴곡이 실제 미키 루크의 인생 굴곡과 비슷하다고 하여 더 화제가 되었었지요.

골든 글로브에서는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아카데미에서는 숀펜한테 밀렸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니, 미키 루크가 연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정말 한물간 레슬러같이 느껴졌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한물간'이 아니라 '레슬러'입니다. ^^ 개인 지도를 받았겠지만, 레슬러 연기가 쉽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모든 영화에서 교훈을 찾는다는 건 웃긴 말이지만(제가 요즘 그러고 있네요. 쩝~), 이 영화에서는 "평소 가족한테 잘해라!" 입니다. ^^;

그 외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결국 해야 한다는 사실... 하지만, 영화속 주인공처럼 목숨을 걸면서까지 무모하게 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레슬러들이 어떻게 경기를 하는지, 또 얼마나 힘든지를 영화를 통해 잘 봤으나, 솔직히 큰 감동을 느낀다거나 그러진 못했습니다. ^^; 제 감성이 많이 무뎌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에는 주인공인 '랜디'가 답답하기까지 했답니다. 레슬링 장면도 많이 나오고, 스트리퍼들의 모습도 많이 나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보고나서 가슴벅찬 감동이 있다거나, 짜~해서 눈물이 나온다거나 그렇게까지는 아니었다는...

마지막 장면도 어떤 사람들은 여운을 느껴서 좋다고 했지만, 전 순간 당황했었습니다. "이게 뭐야!!!"
꼭 닫힌 결말을 원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갑작스러워서... ㅠ.ㅠ
영화 보실 분들을 위해 여기까지만 설명하겠습니다.

영화속에서 흘러나온 락/메탈 음악들은 정말 좋았습니다.
랜디가 몰던 차의 라디오에서 잠깐 흘러나온 Cinderella의 'Don't know what you got (till it's gone)',
스트리퍼 캐시디와 밖에서 맥주 한잔 마시면서 흘러나왔던 노래인 Ratt의 'Round and round',
초반 경기 음악으로 쓰였던 Quiet Riot의 'Bang your head (Metal health)',
그리고 마지막 경기를 하러 들어갈때 사용된 Guns N' Roses의 'Sweet child O' mine' 등등...

사운드 트랙은 80년대 락/메탈 넘버로 가득합니다. 그 시절의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좋은 기회겠군요. ^^ 다만, Guns N' Roses의 노래는 사운드 트랙 앨범에서 빠져있더군요. 그중 오랫만에 들어본 Cinderella의 노래를... ^^

Cinderella - Don't know what you got (till it's gone) 들으러가기 (싸이월드 블로그 링크)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ENTClic@music 2009.03.07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영화를 보려고 하는데 이런 결정은 역시 OST가 큰 역활을 한 것 같습니다^^

  2. 앤슬리 2009.03.10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키루크가 오스카상을 놓친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 하더라고요. 저야 뭐 이 영화나 숀펜 영화 둘 다 안봐서 할 말이 없네요. ㅎㅎ
    오빠 정말 영화 많이 보시네요. ㅎㅎㅎ

  3. yeppi369 2009.03.11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곧 영화평론가로 투잡하시는건 아닌지용...ㅎㅎㅎ
    암튼 무지 부럽습니당~

 

Jane Birkin~
영국에서 태어나 영국과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여배우 겸 가수 겸 영화 감독입니다. 배우와 가수로만 알았는데, 영화 감독까지 했었던 모양입니다. ^^; 많은 노래들도 불렀었고, 수십편의 영화에도 출연했었고 많은 뉴스거리를 만들어내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

007 영화 주제가를 만든 John Barry라는 유명한 영화음악가와 결혼도 했었다 하구요, 또 Serge Gainsbourg라는 프랑스 음악가와도 두번째 결혼을 했었다 하구요.. 69년에 Serge Gainsbourg와 함께 부른 에로틱 노래의 대명사인 'Je t'aime... moi non plus(I love you... me neither)'를 그와 함께 부르기도 했었답니다. 이 노래도 뭐 나름 복잡한 사연이 있는 노래더군요.

암튼, 오늘 소개해드리는 노래는 77년도 프랑스 영화 " Madame Claude"의 삽입곡인 'Yesterday yes a day'입니다. 그녀의 많은 노래가 그렇듯이 이 노래 역시 Serge Gainsbourg가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속삭이는 듯한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약간 몽롱한 느낌도 듭니다. ^^ 오늘 같이 황사가 뿌연 날에 기분 전환도 할겸, 한번 들어보시죠. ㅎㅎ

참고로, 영화 "마담 끌로드(Madame Claude)"는 실제 1960년대에 프랑스에서 여인들을 이용해 정계를 주물렀던 끌로드 부인의 일생을 다룬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포스터도 좀 야시시하고, 영화도 에로틱하다더군요. (전 못봤슴다. ^^;) 그래서인지 Jane Birkin의 목소리가 정말 잘 어울리구요. ^^ 하지만, 이런 배경 없이 음악만 듣는다면, 순수하고 청아한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ㅎㅎ
  

 

그리고, Jane BirkinSerge Gainsbourg의 딸은 역시 배우와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Charlotte Gainsbourg입니다. 그녀가 출연했던 영화중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1985년도에 나온 "귀여운 반항아(L'Effrontée)"인 듯 합니다. 영화 포스터 보시면 아~ 이 영화 하실수도.. ^^ 이 영화는 주제곡도 아주 유명하지요. Ricchi E Poveri의 'Sara Perche Ti Amo'~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SONY | DSC-W5 | 1/13sec | F/2.8 | ISO-200
SONY | DSC-W5 | 1/13sec | F/3.2 | ISO-200


약 5년전 포스팅을 업데이트한 것입니다~~

OST-BOX 블로그에 실린 글을 잠시 퍼왔습니다.

=====================================================================================
□ 글쓴이: 김관희


안정적인 사회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늘 교육의 중요성이 증대된다.
문제는 단순지식의 전달만을 꾀하는 것이 학교라는 기관의 가장 큰, 지상과제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학생들은 생각하는 공부, 살아있는 사고가 아닌 그저 배우는 것이 전부인 지식전달의 장소로 전락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 영화는(기억이 잘 안나지만 국내제목은 정말 황당했던걸로 기억된다) 진정한 스승과 배움을 찾기 힘든 각박한 현실을 고발하고 고집스럽게 배움과 가르침의 길을 가는 학생과 선생의 관계를 조명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연기파배우 닉놀테와 당시 최고의 청춘스타였던 랄프마치오가 가세하여 내용이외에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였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1984년 발표작임에도 불구하고 늘 신선하게 다가오는 영화의 메세지(거창하게 이야기하면 '올바른 교육은 무엇인가?)이다.

"언제나 마음은 태양" 최근작인 "위험한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학교영화가 만들어졌고 그 목록중에 이 작품도 당당하게 자리잡을 수 있는 것은 늘 중요시되는 교육의 중요성 - 바로 기본을 강조하는 - 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기 때문이리라.

교육의 장이 학교라면 학교에서 느껴지는 또 하나의 코드는 젊음이고, 영화속에서 이 젊음의 표현으로 가장 적절한 수단중 하나가 음악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교사와 학생의 관계가 수동적으로 설정될 때나 혹은 반대로 그 관계가 회복되기 위한 매개체로도 음악이라는 코드는 매우 유효하다.

이 영화의 음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창 사운드트랙이 위세를 떨치던 80년대 중반의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하는 듯 해서 꽤나 흥미로운데 테마곡인 'Edge of a dream'을 노래한 조 코커를 시작으로 나이트 레인저, ZZ Top, 밥 시거, 38 Special, 지금 소개하는 'Foolin' around'를 부른 프레디 머큐리 등 당시의 팝씬을 주름잡았던 쟁쟁한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이들이 들려주는 음악들도 하드록을 시작으로 발라드, 모던팝 등 다양한 장르의 경연장으로 총 10곡이 수록된 사운드트랙 앨범에서 한곡도 빼놓을 수 없는 높은 완성도(곡의 완성도도 물론이지만 영화속에서 작용하는 방식을 말한다)를 보여준다. 이미 필자가 지면을 통해 여러번 지적했듯이 무의미한 팝뮤직이 영화에서는 정작 삽입도 되지 않는, 영화음악의 탈을 쓴 컴필레이션화의 행태를 보여주는 최근의 그것과는 너무나도 비교되는 부분이다.

===============================================================================  

Joe Cocker의 'Edge of a dream'때문에 아주 좋아하는 사운드트랙이랍니다. 차트상 히트는 못했지만, 제 기억으로는 당시에 우리나라에서 제법 인기를 얻어 라디오에서 가끔씩 나왔던 것으로 압니다만... 몇년전까지 이 노래가 수록된 음반을 구하기에는 하늘에 별따기였답니다. ^^;;; 해외에서 인기를 못얻었기때문에 Joe Cocker의 베스트 앨범에도 수록되지를 않았거든요. "Teachers" OST도 구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더라는... 한동안 80년대 중반 발매되었던 테이프만 가지고 있었다지요. 

몇년전 어렵사리 해외 경매사이트에서 영화 "
Teachers"의 사운드트랙 LP를 구했었습니다. 정말 구하기 힘든 음반중 하나인데,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아무도 입찰을 안했더군요. 저 혼자 입찰해서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우송료가 더 비쌌다는... 쩌업~) 그리고 그 다음에는 일본에서 CD를 구입했습니다. ㅋㅋ 그러다보니, 제가 가진 음반중 유일하게 CD, LP, 테이프가 모두 있는 음반이 되어버렸습니다. ^^

Joe Cocker 얘기만 했는데, 사실상 이 앨범에서의 최대 히트곡은 38 Special의 'Teacher teacher'와 Bob Seger & The Silver bullet Band의 'Understanding'입니다. 두 곡 모두 빌보드 싱글차트 Top30에 들었습니다. Freddie Mercury의 'Fooling around'도 제법 라디오에서 틀어주었답니다. 참... 그리고, 38 Specials의 'Teacher teacher'와 Joe Cocker의 'Edge of a dream'은 Bryan Adams와 그의 작곡 파트너 Jim Vallance이 공동으로 곡을 만든 것이라네요.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Joe Cocker의 'Edge of a dream'입니다. 하지만, 이 노래는 포탈에서 제공하는 음원에 없네요. Bob Seger & The Silver Bullet Band의 'Understanding' 역시 음원 제공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빌보드 Top30에 올랐던 38 Special의 'Teacher teacher'를 들려드립니다. 이 노래는 베스트 앨범속에 포함되어 있어 들려드릴 수 있네요. ^^

38 Special - Teacher, teacher 들으러가기 (네이버 블로그 링크)
(블로그 배경 음악이 먼저 흘러나오지만,
포스트 가운데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바로 노래가 바뀝니다~)


Side A
1. 38 Specials - Teacher teacher
2. Roman Holliday - One foot back in your door
3. Joe Cocker - Edge of a dream (Theme From "Teachers")
4. Night Ranger - Interstate love affair
5. Freddie Mercury - Foolin' around

Side B
1. ZZ Top - Cheap sunglasses
2. Bob Seger & The Silver Bullet Band - Understanding
3. Eric Martin - I Can't stop the fire
4. The Motels - In the jungle(Concrete jungle)
5. Ian Hunter - (I'm the) Teacher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ill Fold 2009.07.08 0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fd



3월 14일 개봉 예정인 시인 원태연 감독님의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가 두번째 테마곡이 지난달 말에 공개되었더군요. 첫번째 테마곡 김범수씨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에 이어 이번엔 이승철씨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입니다.

개인적으론 이승철씨의 노래가 훨씬 맘에 드네요. ^^; 애절한 가사인데도 노래 자체는 쥐어짜는 분위기가 아니라 따스한 느낌이 들어 좋구요. 아마도 결국엔 고맙다~ 행복하다~ 이런 내용이라서 그런게 아닌가... 사랑이 때로는 가슴을 찢어지게 하지만, 결국엔 행복을 느껴야 진정한 사랑이 아닐런지...

이승철씨가 요즘 만드는 음악은 이전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감성적인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더 쉽게 머리에 남는 듯 하구요. '열을 세어보아요', '소리쳐', '인연'.. 이런 노래들과 함께요...

이승철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이승철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들으러 가기 (싸이월드 블로그  링크)

그리고, 영화 홈피에 가면 영상과 함께 이승철씨의 허밍 멜로디는 들을 수 있습니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사이트 가기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yeppi369 2009.02.08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승철씨 노래 참~ 좋아하는데...
    듣고있나요...도 한참 듣고 있는 중이었는데...^^
    이렇게 새로운곡 알고 가네요...감사^^
    요즘 넘 바빴거든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중이라 정신없지만....
    좋은 곡들으며.... 승화(?)시키렵니다...
    행복한 2월 되세요~

  2. 김영희 2009.05.31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심금을 울리는 노래예요 넘 좋아요,

SONY | DSC-W5 | 1/25sec | F/2.8 | ISO-200
작년(2008년) 12월 3일 개봉하여 오늘자로 관객수 720만명을 넘겼다는 영화 "과속스캔들"...

오늘에서야 전 보고 왔습니다. ^^ 영화보는 내내 웃음이 나왔고 즐거웠답니다. 코미디 영화다운 매력을 한껏 발산한 영화였다는...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전혀 없이 간 상태라 처음 황정남(박보영)이 남현수(차태현)를 찾아갔을때 갑자기 왜 여기 나타났지?? 라며 의아해하다가 이유를 알고 나선 허걱!!! 놀라기도 했답니다. 남현수가 딸을 만들었던 나이가 너무 어려서이기도 했구요. ^^;;;

좋은 노래들도 많이 나와서 귀도 즐거웠네요. 영화속에서 4곡을 불렀다는 박보영씨가 직접 부른건 모자이크의 '자유시대' 하나라고 하지만, 뭐~ 영화 전개상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손자역할로 나왔던 왕석현군! 지난 주말에 TV를 통해서 나온 걸 봤는데, 어린 나이에도 상당한 표정 연기가 나오더군요. 영화속에서도 너무 귀여웠다는... ^^

아! 영화 이야기만 했습니다. ㅋㅋㅋ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황기동군(왕석현)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학예회를 하는데, 가족들이 나와 장기자랑을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할아버지(차태현)는 기타를, 딸(박보영)은 보칼을, 손자(왕석현)는 피아노를, 선배인 수의사(성지루)는 드럼을 맡아서 노래를 부르는 것인데, 이때 부른 노래가 바로 Katrina & The Waves의 'Walking on sunshine'이었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이 음반을 꺼내서 다시 듣기도 했네요. ^^ (오래전 구입한 45rpm 도너츠판입니다)


이 노래는 85년도에 우리나라에서도 제법 인기를 얻었었지요. 퉁퉁~퉁퉁~ 경쾌한 리듬에 맞춰 시작되는... TV 등의 방송에서도 여러번 사용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들은 모르시더라도 영화속에도 들었을때 아마도 멜로디는 익숙한 분들도 많으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Katrina & The Waves는 이 노래 'Walking on sunshine'을 히트시키며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Alex Cooper, Vince de la Cruz, Katrina Leskanich, Kimberley Rew.. 4명이 81년에 영국에서 결성한 그룹으로 이들의 처음 두장의 앨범은 캐나다에서만 발매되었다고 합니다. 

85년에 발표한 앨범 "Katrina And The Waves"에서 'Walking on sunshine'이 Top10 히트를 하였으며, 'Do you want crying?'이 Top40 안에 드는 조그마한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네요. 또한 역시 85년도 앨범인 "Waves"에서 그들의 마지막 히트곡이라 할 수 있는 'Sun street'를 히트시키게 됩니다. (물론 이후에도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하나씩의 소규모 히트곡은 내지만서두...)  

이후 몇장의 앨범을 발표하지만 별로 인기를 얻지는 못하였죠. 몇년간 쉬던 그들은 93년에 다시 활동을 재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99년에 보칼이던 Katrina가 DJ에 전념하기 위해 그룹을 떠나면서 완전 해체의 길을 걷게 되었다구요... 

어깨춤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Walking on sunshine'은 쉬운 멜로디를 가지고 있어서 후렴구를 따라 부르다보면 아주 즐거워집니다. 영화보는 내내 느꼈던 즐거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나갈 수 있는 흥겨운 곡이죠. ^^

Katrina & the Waves - Walking on sunshine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 다음에서 음원이 지원되어 추가합니다.
 

※ 영화가 분명히 12세 관람가이지만, 극장에는 초등 저학년생 또는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부모들과 함께 보러 왔던데, 왕석현군이 나오는 것 때문에 애들이 봐도 괜찮은 영화라도 생각한 것도 같은데, 좋은 선택은 아닌 듯 합니다.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miller 2009.01.29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흥행1위라면서요..
    차태현이 웃기는 영화를 별로 안좋아해서
    신경쓰고 있지 않지만요..

    음악을 못듣는 건 아쉽네. 너무 오래된 노래라 음원이 없나봐요?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09.01.30 0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그냥 그런 영화겠거니 하면서 봤는데,
      너무 유치하지 않게 적당히 잘 만든 것 같더라구~
      음악은 네이버에는 있을지 모르겠는데, 다음에는 있긴 한데, 음원이 소리가 안나서리.. 쩌업!
      다른건 몰라도 음원 제공면에서는 네이버가 더 나은 듯!

  2. zzz 2010.08.15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지적할게 못되지만 ㅋㅋ

    정확히 말하자면 차태현이 베이스 박보영이 보컬그리고 일렉기타일껍니다 ㅋㅋ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던 John Parr의 'St. Elmo's fire'가 수록된 영화 "St. Elmo's Fire" 사운드트랙입니다. John Parr의 영화 주제곡은 85년에 빌보드 팝차트에서 2주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었지요. 그는 이 영화의 주제곡을 부르기 이전에 'Naughty naughty'라는 곡으로 85년초에 잠시 인기를 얻기도 했었답니다. 그러다가 'St. Elmo's fire'로 인기가 급상승했으나, 그 인기를 유지하지 못하고 그냥 사그러든 경우랍니다. 

이 영화의 사랑의 테마는 David Foster가 만든 것으로 빌보드 팝차트 15위까지 오르기도 했었지요. 차분한 분위기의 'Love theme from St. Elmo's Fire'는 무척이나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지고 있지요. 이 노래는 David Foster의 연주버젼 말고도 Donny GerrardAmy Holland가 보칼을 맡아서 부른 보칼 버젼인 'For just a moment'도 있지요.. 이 외에 Billy Squier, Jon Anderson 등이 사운드트랙에 참여를 했습니다.

John Parr - St. Elmo's fire (Man in motion)
David Foster - Love theme from St. Elmo's Fire (Instrumental)
David Foster - Love theme from St. Elmo's Fire (For just a moment) (vocal : Donny Gerrard & Amy Holland)

이 영화를 본적이 없는데, 볼만한가요? ^^;;; Demi Moore가 출연하기도 했다던데... 저기 사진에 모습이 보이네요. 얼굴 아는 사람이 Demi Moore밖에 없는 것 같아요. 흐~


당시 라이센스 앨범의 속지 글을 실어드립니다. 20년도 넘은 글이라 저작권 문제가 어찌되는지 저도 잘 모르겠으나,
문제가 된다면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영화와 앨범을 소개하는 글이기에, 관계자분들이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

※ 저작권 때문에 음악을 들려드리지 못합니다.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Panasonic | DMC-FZ10 | 1/8sec | F/2.8 | ISO-100
84년 영화 "Body Rock"의 음악을 잠시 소개합니다. 당시 영화가 그리 큰 성공을 거둔 것도 아니었고, 주제곡을 비롯한 영화 수록곡이 큰 인기를 끌지도 못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라디오에서 가끔씩 흘러나왔고 제 취향에는 맞아 이 노래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영화 주제곡인 'Body rock'은 여가수 Maria Vidal이 불렀으며, 안타깝게도 빌보드 싱글 Top40에는 못들었습니다. 상업적으로 크게 히트하지는 못했지만, 단순한 멜로디와 경쾌함때문에 듣기 편해서 좋아했던 곡입니다. 비록 더 이상 대중들에게 어필되지 못하고 이 한곡마저도 채 남기지 못하고 사라져버렸지만요.. ^^;;;

이 노래 외에는 지금은 세상을 떠난 Laura Branigan의 'Sharpshooter'라는 곡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가 당시만해도 Laura Branigan을 워낙 좋아하던 터라, 이 노래와 주제곡 때문에 빽판과 라이센스 음반을 동시에 사기도 했었지요. ㅎㅎ

Dwight Twilley는 70년대중반 'I'm on fire', 80년대중반 'Girls'라는 곡으로 차트에 올랐는데, 공교롭게도 두곡 모두 16위까지만 올랐다고 하네요. 당시 쬐금 이름이 알려졌었던...

Roberta Flack 이야 워낙 유명한 거물이라서... 노래 제목이 The Fixx의 히트곡과 동명이곡이긴 하지만, 이 노래도 가끔씩은 라디오에서 나왔던 것 같습니다.

수록곡을 하나씩 따져보면 별다른 인기도 얻지 못했는데, 기억속에 오래도록 남아있는 음반이랍니다. ^^


당시 라이센스 앨범의 속지 글을 실어드립니다. 20년도 넘은 글이라 저작권 문제가 어찌되는지 저도 잘 모르겠으나, 문제가 된다면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영화와 앨범을 소개하는 글이기에, 관계자분들이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


※ 저작권 때문에 음악을 들려드리지 못합니다.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가 좋아하는 한국 영화중 두편입니다. 절 아는 일부 사람들은 손예진양때문에 이 영화들을 좋아한다고 오해하시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ㅋㅋ 영화가 너무 좋아서~ 영화 자체만으로 좋아하는 것입니다!! 물론, 쬐금은 손예진양의 영향이 있지만... ㅎㅎㅎ

영화 "연애소설"은 차태현군, 이은주양, 손예진양이 출연했지요. 이은주양이 세상을 떠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지만.. ㅠ.ㅠ 지환, 수인, 경희 세사람의 우정과 사랑이 맘을 찡~하게 했던 그런... 사실 영화 줄거리가 상당히 유치한 면이 많답니다. 그건 저도 인정하는 바이지만, 유치한 줄거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중간에 수인이 세상을 떠나는 장면이라던가... 마지막에 반전이 일어나 당황했던 장면이라던가... 마지막에 지환이가 경희를 끝끝내 찾아서 만났던 장면... 너무 좋았답니다. 너무나 좋은 느낌이어서 DVD안에 제공되었던 영화 음악 CD가 한동안 차안의 CDP에서 떠나지를 못했답니다. ^^ 음악을 들을때마다 영화속 장면 장면이 스쳐지나가는 것이 너무 좋아서... ^^

남녀 차별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남자분들은 이 영화를 재미없어하는 것 같더군요. 제 주위에 이 영화를 소개했다가 그다지 좋은 반응을 얻어내지 못한 것으로 봐서는요.. ㅎㅎ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 CD는 두가지로 발매되었답니다. 차태현군등의 노래가 실린 CD랑 실제 영화속에 사용되었던 음악이 담긴 CD랑.. 그 중에서 DVD에 제공되었던 것은 영화속에 사용된 음악중 12곡이었답니다. 나름대로는 베스트 콜렉션이란 이름을 붙여서요.. 약간 치사~

영화의 메인 테마곡과 테마를 주제로 한 다른 음악들... 그리고, 손예진양이 불렀던 '내가 찾는 아이'..


연애소설 (Main theme)
시간을 돌려라
만나서 반가워요-신난다
놀이동산에서
비밀의 사진
심리테스트
기분이 좋아
반딧불이, 짧은 여름밤의 추억
내가 찾는 아이
혼자 떠나가지마 수인아
재회, 짧은 만남 긴 이별의 시작
수인의 Theme


 
2003년 개봉되어 많은 클래식 매니아들을 양산했던 손예진양, 조승우군, 조인성군이 출연했던 영화 "클래식"입니다. 2001년 "엽기적인 그녀"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곽재용 감독님의 작품이지요. 안타깝게도 "클래식"이라는 제목으로 인해서, 그리고 촛점이 빗나갔던 영화 광고의 문구로 인해서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었지요. 하지만, 영화를 두번, 세번, 심지어는 10번까지도 극장에서 봤다는 매니아들을 만들었답니다. ^^  저도 한번 더 보러 가고 싶었지만 여건상 그러지를 못했다는...
 
이 영화는 묘한 매력이 있답니다. 뭐라 콕! 집어내서 말할 수는 없지만, 한번 보고 나서는 계속 생각나게 만드는... 계속 보고 싶게 만드는 그런... 손예진양과 조승우군의 주연 연기도 좋았고, 태수역의 이기우군의 연기도 너무 좋았던...
 
이 영화는 삼류 멜로 영화라고 말하는 분들도 가끔 있지만, 영화를 본 대다수 사람들은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걸 알 수 있는 한가지 예로는... 한 영화 관련 사이트에 별점 순위가 있는데, 거기에서 전체 영화 순위중 평점 9.20으로 40위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전체 영화는 1242개임) 영화 평론가들이 아니라 팬들이 직접 매긴 점수라 예술성하고는 거리가 멀지만, 실제 영화를 본 사람들의 반응을 가장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점수라 볼 수 있지 않을런지요... 참고로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01. 블랙 (이 영화는 1위인데도 잘 모르겠네요. ^^;;;)
02. 시네마천국
03. 굿바이 마이 프랜드
04. 소년은 울지 않는다
05. 인디아나 존스
06. 백 투 더 퓨처
07. 칼리토
08. 쇼생크 탈출
09. 사운드 오브 뮤직
10. 인생은 아름다워
 
이 영화에서는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 수록되어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한성민씨의 '사랑하면 할수록'도 제법 인기를 모았었지요.
 
영화에 삽입된 노래들중 괜찮았던 곡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성민 - 사랑하면 할수록
엄마의 연애편지
반딧불이
포크댄스
Manfred Mann - Do wah diddy diddy
자전거 탄 풍경 -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우린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빗속에서
김광석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강가에서

※ 사진은 예전에 영화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나름 영화와 음악에 대한 홍보를 하는 것인데, 이마저도 저작권에 위배된다면 알려주세요!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저작권 때문에 음악을 들려드리지 못합니다.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도플갱어와파란장미 2008.11.24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다시 보고 싶네요.. 정말 좋은 영화인데..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오늘 같이 겨울비가 내리는 날엔..

  2. BlogIcon 성군처럼 2008.11.24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클래식 안 봐서 모르겠는데 재밌을까요?

  3. miller 2008.11.25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습?!! ㅋㅋㅋ
    타조님이 하두 열성이여서
    순전히 타조님 때문에 '연애소설'을 봤는데
    그냥 심드렁했다는..
    아마도 제겐 공감할 요소가 없었기 때문 아닐까 싶네요.

  4. 앤슬리 2008.11.25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둘 다 연휴 특집으로 티비에서 봤었는데. ㅎㅎ
    손예진 안 좋아해서 안 봤었는데. 그녀의 연기들을 보며. 그리고 오빠의 영향으로 저도 좋아한답니다. :)

  5. 구름 2008.11.26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애소설은 제게도 매우 각별한 영화지요.
    손예진양이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받을 때 전 타조님이 생각났어요.^^

SONY | DSC-W5 | 1/40sec | F/2.8 | ISO-100
Stelvio Cipriani가 음악을 맡은 영화 "Last Concert"의 사운드트랙을 소개합니다.

리차드 존슨이 리차드역을, 파멜라 빌로레시가 스텔라역을 맡았던 이 영화는 76년에 이태리/일본 합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태리에서는 "Dedicato a una Stella"라는 제목으로,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는 "Last Concert"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고 하는군요. 영화 내용은 다들 아시다시피 최루성으로 당시에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그리고 영화 음악이 무지하게 유명했었지요...

 

하지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이태리에서는 별 인기가 없어서 영화 사운드트랙도 제대로 발매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태리에서는 싱글판만 발매되고, 일본에서만 LP가 발매되었다고들 하던데...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음반 LP 구하기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몇년전 우리나라에서는 CD로 발매되기도 했었지요....

 

사운드트랙은 주제 하나로 다양하게 곡을 만들고 있으며, 유명한 곡들로는 'St. Michel', 'Dedicato a una Stella', 'Stella's theme', 'Adagio concerto' 등이 있습니다.

 

참고삼아 몇년전 발매된 CD의 앨범 해설지에서 몇줄 카피했습니다.

 

(( 슬럼프에 빠져 인생을 허비하던 중년의 피아니스트 리차드. 백혈병에 걸려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소녀 스텔라.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삶의 벼랑 끝에서 두 사람이 만난다. 그리고 사랑을 나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안으며 희망을 꽃피우는 두 사람의 아름답고도 눈물겨운 러브스토리. 1976년 루이기 코지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최루성 멜로의 고전은 수채화처럼 투명한 이미지를 통해 우리 추억 속에 각인돼 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더욱 신비롭게 펼쳐내던 몽 생 미셀의 풍경, 두 사람이 행복하게 거닐던 안개 자욱한 생 말로의 해변, 사랑의 보금자리를 꾸몄던 몽마르트르의 작은 집, 스텔라를 위해 작곡한 아다지오 콘체르토의 아름다운 선율,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차드의 재기 무대를 행복하게 지켜보다 고개를 떨구던 스텔라의 죽음 등이 마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작품.

'Adagio Concerto'가 파리 교향악단에 의해 초연되던 날, 피아노가 마주 보이는 무대 옆 작은 의자에 앉아 리처드의 재기를 자랑스럽게 지켜보다가 결국 꽃처럼 스러지던 스텔라. )) 


※ 저작권 때문에 음악을 들려드리지 못합니다.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miller 2008.11.22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토리보다 음악이 더 슬펐던 영화였던 기억이 나네요.
    음악을 들어볼 수 없는게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