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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43

Art Pepper - Meets The Rhythm Section 앨범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 Red pepper blues / Waltz me blues / Jazz me blues) 알토 색소폰 주자인 Art Pepper의 음반을 한장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Red Garland Trio로도 활동을 하던 Red Garland, Paul Chambers, Philly Joe Jones가 Rhythm Section이라는 이름으로 Art Pepper와 같이 연주를 하였습니다. 57년도에 녹음된 "Art Pepper Meets The Rhythm Section"이라는 앨범으로 재즈 팬들 사이에서 제법 인정을 받고 있다죠. 아래는 라인업~ Art Pepper - alto sax Red Garland - piano Paul Chambers - bass Philly Joe Jones - drums 이 연주에 대해서는 한가지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녹음 당일까지도 Art Pepper는 전혀 녹.. 2011. 4. 28.
한국 재즈 전람회 2011 - 이영경 트리오 지난 토요일 재즈 애호가 황덕호씨가 기획한 한국 재즈 전람회(Korean Jazz Exhibition) 2011을 다녀왔습니다. 3/18일 서영도씨의 공연을 시작으로, 19일은 두번째 날 이영경 트리오! 피아노, 베이스, 드럼인 여느 재즈 트리오와는 다른 포맷으로 드럼 대신에 기타가 합류하여, 피아노에 이영경씨, 기타에 박윤우씨, 베이스에 정상이씨 3인으로 구성된 트리오는 기존 재즈와는 약간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주었습니다. 이영경씨와 박윤우씨가 재즈로 돌아서기 이전 클래식 전공을 한 분들이라 그런지, 그들이 들려주는 음악에는 클래식 기법이 많이 녹아있었습니다. 저녁 8시에 시작하여 두시간 가깝게 연주를 들려주었는데, 트리오 연주가 아닌 듀엣 연주때는 솔직히 잠깐씩 졸기도 했습니다. (그동안의 피로와.. 2011. 3. 21.
(공연 소개) 2011 황덕호와 함께하는 한국재즈 전람회 (이영경 트리오/김수열-최선배 퀸텟/이지영 트리오) 오랜 세월 재즈에 대한 열정과 해박한 지식으로 음악팬들의 친절한 재즈 안내자역할을 해왔던 평론가 황덕호, 그가 오는 봄, 한국 재즈의 최정상급 뮤지션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문화일보홀에서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지는 ‘황덕호와 함께하는 한국재즈 전람회’ 를 개최하기 위해서다. 일단 라인업은 자타공인 한국 재즈를 이끌어가는 현 동력, 장본인들이며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뮤지션들로 구성되어 있다. 황덕호의 해설과 함께 듣는 국내 정상급 재즈뮤지션들의 단독 콘서트는 재즈를 듣는 즐거움은 더욱 크게, 자유로운 상상과 곡 해석은 더욱 넓고 자유롭게 열어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2011. 3. 10.
YES24 재즈 박스세트 할인 판매 (Modern Jazz The Collector's Edition/Original Jazz Classics 30: Concord Collector's Editon Vol.1/The Perfect Jazz Collection: 25 Original Recordings) 예스24에서 이벤트 메일이 날라왔는데, '원데이 특가 앵콜전'이라고 합니다. 매번 날라오는 것이라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혹시나 건질게 있나 봤는데, 팝/재즈/클래식 등의 박스 세트를 조금 착하게 판매하네요. 아무래도 요즘같은 음반 불황기에 팔리지 않으니 더 파격적으로 할인을 하는 듯 합니다. 대개의 경우, 음반 할인 판매를 하면, 다른 곳에서도 비슷하게 할인을 하길래, 제가 관심있는 재즈 박스세트 3개의 가격을 옆동네 K문고와 비교를 해보았더니, 예스24의 특가 앵콜전 가격이 K문고보다 조금 더 저렴했습니다. 아래 비교를 해놓았으니,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고민해보세요!~ 전 아래 3개중, "Modern Jazz The Collector's Edition"에 관심이 있습니다. 구성면에서는 O.. 2011. 2. 28.
53회 그래미상 재즈 부문 수상자 (Stanley Clarke, Dee Dee Bridgewater, Herbie Hancock, James Moody) 어제 53회 그래미상 수상자가 발표되었더군요. 다른 부문은 많이 얘기하실 듯 하고, 저는 재즈 부문을 간략히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라틴 재즈 2부문은 제외하고 알려드립니다. ㅎ 재즈 부문에서는 노장들의 힘이 느껴졌습니다. Stanley Charke, Dee Dee Brigdgewater, Herbie Hancock, James Moody 등 모두 환갑을 넘으신 노장들이십니다. ^^ 물론, 후보로 오른 분들중에도 노장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셨구요. Best Contemporary Jazz Album The Stanley Clarke Band – The Stanley Clarke Band Never Can Say Goodbye – Joey DeFrancesco Now Is the Time – .. 2011. 2. 15.
(재즈 공연) 브라보! 재즈 라이프 (대한민국 재즈 1세대 밴드) "브라보! 재즈 라이프"라는 영화를 아시는지요? 개봉관이 거의 없어서 영화를 볼 기회조차 많지 않았을 듯 합니다. 영화 "브라보! 재즈 라이프"는 재즈 평론가이자 만화로 만든 재즈서적 "Jazz It Up"을 그린 남무성씨가 우리나라 재즈 1세대분들의 현재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다큐멘타리입니다. 저도 이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근처에서 상영하지 않아 DVD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작년(2010년) 12월 다큐멘타리 영화 개봉에 이어 작년 연말에 공연도 했었다고 하는데, 이를 보지 못한 많은 팬들의 호응으로 올해(2011년) 1월 28일 공연을 다시 개최하였습니다. 예술의 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이 있었는데, 거기에 다녀왔습니다. 이 공연에 대해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불과 공연.. 2011. 1. 29.
Chuck Mangione - Feels so good / Consuelo's love theme 우리에게 'Feels so good'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Chuck Mangione... 제가 그의 음악을 처음 들은 건 재즈를 막 듣기 시작했을 무렵인 92년도쯤이었던 것 같네요. 당시 팝 관련 잡지를 이것 저것 보면서 그의 음반이 잡지에 광고되는 건 자주 보았는데, 플루겔 혼을 안고 좋아하는 그의 앨범 자켓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앨범이 바로 'Feels so good'이 담긴 동명 타이틀 앨범 "Feels So Good"입니다. 라디오에서 몇번 그의 음악을 듣고는... 앗! 이거다! 라면서 앨범을 구입했죠. 그땐 'Feels so good'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에 수록된 'Maui-Waui'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잔잔하게 진행되는 곡인데 마음에 무척 들더라.. 2011. 1. 26.
Bob James & Earl Klugh - I'll never see you smile again 이젠 일흔이 훌쩍 넘어버려 건반악기의 거장(그리고 노장)이 되어버린 Bob James와 멋들어진 기타 연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Earl Klugh의 연주를 소개해드립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 곡이 예전(오래전~ ㅎ) 배철수씨가 진행하는 음악캠프에서 중간 시그널 송으로 쓰인 것으로 압니다. 이후 TV에서도 여러번 사용된 적이 있어 멜로디가 익숙한 분들도 계시리라 봅니다. 두개만 남은 종이 성냥을 앨범 자켓으로 하는 "One On One"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 앨범은 버릴 곡이 하나도 없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앨범을 통으로 들어보시길... 이 앨범에는 재즈 베이스계의 노장이신 Ron Carter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후 Bob James와 퓨전 그룹 Fourplay를 결성하게 되는 드.. 2011. 1. 18.
재즈 레이블 Venus 앨범 3장 (Stefano Bollani Trio, New York Trio, Groovin' with a freedom jazz dance) 올해(2011년) 들어 처음 구입한 CD들입니다. 온라인 K문고에서 일본 재즈 레이블 Venus 음반들을 평균 40% 가까이 할인 행사를 하길래 몇장 골랐습니다. 좋은 음질로 유명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센편이라 드문 드문 구입하곤 했던 Venus 레이블을 할인 판매하다니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처음에 이것 저것 장바구니에 골라 담았을때는 거의 10여장 가까이 되었지만, 마음의 평정심을 되찾고 고민 고민 끝에 위 3장을 골랐습니다. ㅋㅋ 간략히 앨범 소개를 하자면, (1) Stefano Bollani Trio - I'm In The Mood For Love 몇년전 이웃 블로그에서 Stefano Bollani의 연주를 듣고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듣기에 부담없는 쉬운 연주를 한다기보다는 자신.. 2011. 1. 14.
Cannonball Adderley - Corcovado 오랜만에 재즈 한곡을 소개합니다. ^^ Stan Getz와 Charlie Byrd의 멋진 보사노바 연주 앨범 "Jazz Samba"가 62년에, 그리고 재즈 음반 역사상 최고의 판매고를 자랑했다던 "Getz/Gilberto"는 64년에 발매되어 보사노바의 열풍이 불때에, 바로 그 즈음 62년에 발매된 캐논볼 애덜리(Cannonball Adderley)의 보사노바 앨범인 "Cannonball's Bossa Nova"중에서 한곡입니다. 참고로, 캐논볼 애덜리는 50년과 60년대 하드밥 시대에 활발하게 활동했던 알토 색소폰주자로 재즈팬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분입니다. 그의 동생인 냇 애덜리(Nat Adderley) 또한 코넷(Cornet) 주자로 제법 이름있는 재즈 뮤지션이라죠. 멋진 형제들입니다. ㅎㅎ 암튼,.. 201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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