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위쪽에 백록담이 있다는 것이죠? 22년전, 그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라산 정상을 올라갔었지만,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합니다. 한라산은 제주도의 생김새처럼 동서로 길다랗고 남북으로 짧은가봅니다. 그래서, 올라가는 길도 남북으로는 급하게 꼬불꼬불한 경우도 많지만, 동서로 뻗은 길은 완만한 경사로 쭈욱~ 한참을 달리는 길로 되어 있더군요. 아래쪽은 대부분 푸른 나무나 초원으로 되어있는 듯 하나, 정상 부근은 암벽으로 되어 있네요.
마술쇼를 공연하는 '매직 아일랜드' 옆에는 '에코랜드'가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움직이며, 마음에 드는 역에서 내려 다음역까지 산책하면서 가고, 다음에 오는 기차를 타고 가는 곳입니다. 기차를 타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괜찮게 꾸며진 드넓은 곳은 산책하는 느낌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에코랜드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1221-1번지 064-802-8020
이용시간과 이용요금입니다. 타조네 가족은 이곳 '에코랜드'도 그루폰에서 구매한 Big3 알뜰형 쿠폰으로 이용하였습니다.
이용시간이 위와 같지만, 매표소가 있는 곳에서 기차가 출발하는 시각은 마지막 관람시간보다 빨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에코랜드를 한바퀴 관람하는데도 1시간 이상 소요되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마지막역에서 막차가 몇시인지도 잘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 마지막역에서 매표소까지 다시 돌아오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습니다. 흐~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기차를 타는 곳이 있는데, 몇시 기차인지에 따라 조금 대기해야 합니다. 탑승구 옆에는 매점과 의자가 놓여있으니 안쪽에서 기다려도 됩니다.
그리고, 앞 시간 기차가 출발하고 나면, 곧바로 다음 시간 기차를 타기 위해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립니다. 아무래도 좋은 자리의 기차 좌석을 점유하기 위해서이거나, 한 가족이 떨어지지 않고 한칸에 다 타기 위해서 등등이겠지요.
바로 이 기차를 타고 움직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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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아래 22곳을 지나가는데, 실제 정차하는 곳은
4번 에코브리지역 7번 레이크사이드역 14번 피크닉가든역 19번 그린티 & 로즈가든역 이라고 합니다.
타조네 가족이 방문했던 날은 19번 그린티 & 로즈가든역은 정차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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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출발을 기다리는 동안 잠시 하늘을 바라보며 사진 한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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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정차역인 에코브리지역입니다. 호수를 따라 걷도록 길이 잘 되어 있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내립니다.
이렇게 호수위를 가로질러 데크가 이어져 있습니다. 처음엔 사람들이 우루루~ 이곳을 지나가기 때문에 거의 줄지어 지나가게 됩니다만, 조금만 더 진행하면 빨리 가는 사람들과 천천히 가는 사람들로 나뉘어집니다. 그리고, 곳곳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줄이 듬성듬성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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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번째 정차역인 피크닉가든역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보기보다는 조금 썰렁한지 사람들이 기차에서 다들 안내리려고 하네요. ㅋㅋ 그러니깐 역무원들이 내려서 구경하시라고 압력을 넣으십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사람들이 내려줘야 먼저 와서 기다리던 분들이 타고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도 내리지 않으려다 엉겁결에 그냥 내렸습니다. ㅋ
꼬마 아이들에게는 괜찮은 곳 같습니다만, 타남매 정도 되는 초등학생들만 되어도 이곳은 크게 매력적이지 않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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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집들도 작고, 놀이터 시설도 자그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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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피크닉가든역에서는 좀 더 오래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고, 좋은 날씨에는 가족들이 산책하기에 좋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희가 갔던 시간대가 좀 애매해서, 산책하는 분들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네번째 역인 그린티&로즈가든역에 정차를 하지 않기 때문에, 메인역까지 걸어서 돌아와야 했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피크닉가든역에서 메인역으로 돌아오는 길은 제법 멀었습니다. 기차를 거의 10여분 탔던 것 같네요.
에코랜드, 이곳은 봄이나 가을에 찾아오면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 같습니다. 다음에 날씨 좋을때 와서 한번 걸어보고 싶네요. ㅎㅎ
'에코랜드' 주위에는 '매직 아일랜드', '산굼부리', '절물 자연휴양림', '제주 미니랜드' 등이 모여있습니다. 일정을 잡으실때 가까운 지역을 한번에 구경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공연중에는 사진촬영을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서 사진 촬영에 대한 설명을 못들어서인지, 플래쉬를 터뜨려가며 사진을 열심히 찍었습니다. 플래쉬는 좀 끄고 찍으면 좋을텐데, 무대 뒤에서 번쩍 번쩍 하니 보는 저도 좀 그렇더라는~~
전 중간 이후에 딱 한장 찍고, 마지막에 커튼콜 할때 몇장 찍었습니다. ㅎ 중국인 관광객중 1명을 불러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이 마술사 한영훈씨입니다. 컵 안쪽에 뾰족한 못이 하나 있는데, 그걸 마구 섞어놓고 손바닥으로 쾅~ 컵을 내리쳐서 피하는 것입니다. 뾰족한 못이 사라지는건 아니고, 결국 마지막까지 못이 담긴 컵은 남아 있더군요.
마술사의 눈에는 그 컵이 보이는지, 차례대로 못이 없는 컵에다 손바닥을 대고 치더라구요 ㅋㅋ
제주도 여행 둘째날(2012년 8월 25일, 토) 태풍 볼라벤의 북상 소식이 들려서 당초 계획을 변경하여 우도를 먼저 가기로 했습니다. 바람이 점점 세어져 일요일에도 배가 못뜰까봐서요... ㅎㅎ
사실 토요일 당일에도 배가 뜰지 살짝 걱정되기도 하였지만, 7시부터 일어나 아침먹고 8시를 약간 넘어 우도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성산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거의 한시간 가량 소요되었습니다.
8시 40분쯤 도착하여 9시배를 타는게 계획이었지만, 9시 30분 배를 이용할 생각이었지만,
9시에 도착하여 승선표를 작성하고(이름, 연락처 등), 표를 구입하고 터미널 밖으로 나가니
지금 곧 배가 출발한다고 빨리 승선하라고 하시네요. 9시배가 아직 출발을 안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와우~ 이게 웬 일? 이른 아침이어서 관광객들이 많지 않았고, 배에 실린 차량도 두대밖에 없었습니다.
참고로, 우도에서 왕복표를 끊으면, 성산항에서 출발하는 표와
우도에서 돌아오는 표 2장을 따로 끊어줍니다.
우도로 오가는 운항시간표는 완전히 고정되어 있는 건 아닌 듯 하지만, 어쨋거나 터미널 매표소에는 아래와 같이 붙어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9월 이후에는 시간표가 좀 줄어있다고 합니다~ 미리 전화해보시고 시간표를 알아놓으시는게 좋을 듯!
우도항에 도착하여 조금만 걸으면 버스표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버스 일일권이 어른 5천원입니다. (어린이는 3천원으로 기억?) 이 표만 가지고 있으면 우도 내에서 버스를 계속 탈 수 있습니다. 버스는 우도봉, 검멀레 해안, 홍조단괴 서빈백사 등 주요 정거장을 매시간 두번씩 지나가니, 시간을 맞춰서 이용하면 됩니다.
버스를 타니 제주도 방언이 한마디 적혀 있습니다. 같은 우리나라인데도 제주도 방언은 확실히 훨씬 더 어렵습니다. 흐~
우도 등대가 저 위쪽으로 있지만, 코스를 빨리 움직이기 위해 타조네 가족은 멀리서 구경만 했습니다. 저 우도 등대에 올라가면 전망이 제법 좋다고 하네요. ㅎㅎ 그리고, 저 너머로 2코스인 검멀레 해변쪽으로 연결된 산책길이 있다고 합니다. 이 날은 바로 전날까지 비가 온 관계로 길이 좀 미끄럽다고
그냥 버스를 이용하라는 기사분의 안내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제 홍조단괴 해빈이라고 하기도 하고, 제주 지명으로 서빈백사라고 하기도 하고, 예전엔 산호사 해수욕장이라고 불렀다던 곳입니다. 이곳은 그냥 단순한 모래가 아니라 홍조류의 퇴적물로 이루어진 세계적으로 드문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2004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 이곳에서 모래를 가져나가는 것은
문화재관리법 위반이라고 합니다. 흐~
11시 30분경 성산항에서 출발한 배가 입항을 하였습니다. 타조네 가족이 9시 배를 타고 출발할때만 해도 관광객이 수십명 선이었는데, 11시 30분에 도착한 배에서는 거의 3~400명에 육박한 관광객들이 하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에 우도를 나간 배에는 스무명 남짓? ㅋㅋ 다들 늦은 시간에 움직이나 봅니다. ^^ 우도여 안녕!~ 기회가 되면 다음에 다시 올께~~
제주도 도착 첫날 늦은 오후에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 서커스 월드에 서커스를 보러 갔습니다. 오후 5시 공연시작인데, 30분전에 도착하여 여유롭게 티켓을 구입하고 대기하였습니다. 이곳은 극성수기에는 미리 예약을 하는게 낫다고 하였는데, 제가 갔던 시기는 성수기를 조금 지난 시점이라 예약을 하지 않고도 티켓 구매가 가능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냥 일반 가격이 아니라 제주도의 각종 할인 쿠폰을 이용하여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전 우리모바일쿠폰이라는 것을 핸드폰 문자로 전송받아 30% 할인을 받았습니다.
이틀전 제주 일정 소개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공연은 중국의 소년, 소녀 아이들이 주가 되어 행해집니다. 공연을 보는 내내 어린아이들이 얼마나 힘든 연습을 했을까하며 짠~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유치원생 정도의 나이로 보이는 어린 아이도 보였구요... 이들도 먹고 살기 위해 서커스를 배우고 일하는 것일테지만, 안타까웠습니다.
암튼!!! 공연에 대한 대략적인 스케치에 들어갑니다. (원래 공연장에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안된다고 하였지만, 소개 목적으로 조금씩 찍었습니다. 공연 소개용 사진이 저작권이나 초상권에 위배된다면, 삭제토록 하겠으니 법적 조치가 있기전 미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 공연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여전사 오토바이쇼'입니다. 오토바이를 탄 여전사들이 구형으로 된 곳에 들어가 단체로 오토바이를 탑니다. 처음에 한대부터 시작, 계속 한대씩 추가되어 마지막에는 7~8대가 한꺼번에 안에서 돕니다. 한대가 달리기에는 좁은 편이 아니지만, 저 안에서 7~8대의 오토바이가 한번에 달리다니, 신기하면서도 사실 약간 지루하기도 했습니다. ^^; 처음부터 3~4대가 달리고 7~8대로 금방 갔으면 좋았을걸, 계속 한대씩 (나중엔 2대가 동시에 추가되기도 했지만) 추가로 들어가는게 너무 길었습니다.
8월 24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15호 태풍 볼라벤이 밑에서 치고 올라와 27일 제주도를 떠날때는 결항이 될까봐 조마조마 가슴을 졸이기도 했었지요. ㅎㅎ
제주도 여름 휴가 얘기를 하나씩 풀어놓는 것으로 하고, 우선 전체 일정만 먼저 공유합니다.
역시,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 조금 덜 보게 되는게 정상인가 봅니다. 나름대로 뻑뻑하지 않게 계획을 짰다고 했는데도 예상치못한 돌발변수도 생기고 하여, 조금 수정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타조네 가족은 3년전인 2009년 제주도에 다녀왔기 때문에, 그때 구경한 제주도 서쪽과 중문쪽은 이번 코스에 넣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섭지코지, 산굼부리 등도 3년전 봤기에 제외하였습니다 )
< 출발전 준비사항 >
제주도에선 각종 관광지를 방문하기 위하여 쿠폰을 다운받거나 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쿠폰 업체가 한두곳이 아닌데, 전 '우리모바일쿠폰'을 핸드폰에 다운받아갔습니다. 다운받는 것은 무료라길래.. 이 쿠폰으로 서커스월드, 아이스뮤지엄, 메이즈랜드를 할인받을 예정이었으나, 시간 관계상 아이스뮤지엄은 구경하지 못하였네요.
그리고, 모바일쿠폰 할인이 되지 않거나 할인폭보다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해, 그루폰(소셜구매)에서 판매한 해우리 빅3 알뜰형 이용권을 미리 선구매하였습니다. 이 이용권으로는 매직아일랜드, 에코랜드, 라스베가스쇼를 이용할 목적이었습니다. (3곳 모두 이용) 특히, 라스베가스쇼는 정상가가 워낙 비싼지라 반드시 이 빅3 이용권으로 써야 했다는~
꼭 위 두가지 쿠폰이 아니더라도, 제주도의 각종 할인 쿠폰을 미리 구매 또는 다운받아, 저렴하게 이용하는게 가계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이제, 타조네 가족의 3박4일 제주도 여행 일정입니다.
8/24 (금) - 14시 김포공항 출발 (당초 12시 50분 출발이었으나 거의 한시간 이상 출발 지연됨) :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항공권 해결 - 15시 제주공항 도착하여, KT금호렌트카에서 차를 빌림 : 과감하게 큰맘먹고 비싼 베라크루즈를 예약하였는데, 예약 당시 전체 가격보다 무려 9.5만원이나 저렴하게 렌트할 수 있었네요. ㅎㅎ 태풍 얘기도 있고 해서, 보험은 완전면책으로 들었습니다 (보험료가 9만원선) 완전면책 보험이 포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36시간에 25만원보다 적었다는~ 하루 8만원 약간 넘는 수준? 와아~~ - 17시 제주 '서커스월드' 관람 (한시간 정도 공연) - 19시 중문 지역 식당인 '덤장' 에서 저녁 (갈치, 고등어, 성게국) - 20시 서귀포 보목동(천지연폭포, 정방폭포 근처)에 위치한 '향림원' 펜션 입실
8/25 (토) - 9시 성산항에서 우도가는 배타고 우도 관광 - 12시10분 성산항 근처 식당인 '청진동 뚝배기'에서 점심 (고등어, 뚝배기) - 14시 40분 '매직아일랜드' 마술쇼 관람 (한시간 가량 공연) - 16시 '에코랜드' 구경 - 19시30분 제주시 이마트 근처 '모이세해장국'에서 늦은 저녁 (나름 우여곡절)
8/26 (일) - 9시30분 메이즈랜드(미로찾기) 구경 - 14시 중문근처 '오렌지가든'에서 늦은 점심 (해물탕) - 15시20분 돈내코 잠시 방문 - 16시 타남매 할아버지/할머니 서귀복자성당에 모셔다드림 : 타남매는 바로 옆에 위치한 홈플러스에서 음료마심 - 17시 서귀포항 칠십리 맛집거리에 있는 '해궁맛집'에서 이른 저녁 (물회, 성게국) : 타남매가 일요일 저녁엔 꼭 '런닝맨'을 봐야하기땜에... ㅋㅋ
8/27 (월) - 9시40분 셰프라인월드에 위치한 베가플렉스관에서 라스베가스 마술쇼 관람 (완전 강추!! ㅎㅎ) - 11시30분 제주시 제주공항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유리네' 식당에서 점심 (성게국, 해장국) - 13시45분 제주공항에서 김포로 출발 : 태풍 볼라벤때문에 걱정했지만, 거의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옴 15시이후 거의 모든 비행기가 결항되었다고....
당초 계획이랑 순서도 좀 많이 바뀌고 빠진 곳도 있고 그렇습니다. ㅋㅋ 동선을 맞춰서 계획을 잡았었지만, 스케줄이 변경되어 어쩔 수 없이 먼거리를 왔다 갔다하기도 -.-
방문한 곳을 하나씩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곤혹스러웠던 것이 식당이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유명한 갈치, 고등어 등은 너무 비싸 한번 정도만 먹었고, 뚝배기, 성게국, 해물탕 등이 주요 먹거리라 여러 끼니를 이걸 계속 먹자니 난감했습니다. 타남매 할머니께서 제주 흑돼지를 그닥 좋아하지 않으셔서 많은 흑돼지 식당을 두고서도 한번도 못가봤구요 흐~
암튼, 제가 골라놓았던 식당 리스트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낭뜰에 쉼팡 : 에코랜드 근처 오렌지가든(해물탕) : 중문 근처 유리네(고등어, 성게국) : 제주시 제주공항 근처 제주흑돼지와 전복 : 서귀포 시청 근처 덤장(갈치조림) : 중문근처 산호반점(전복짜장, 전복짬뽕) : 우도 서빈백사에 위치 해궁(물회, 성게국) : 서귀포항 근처 꽃돼지연탄구이 : 중문에 위치 사해방(중화요리) : 중문에 위치 청진동 뚝배기 : 성산 일출봉 근처에 위치 만덕이네 식당 : 서귀포시 황가네제주뚝배기 : 제주시 연동에 위치 모이세해장국 : 제주시 이마트 근처
3년전에도 느꼈던 것이지만, 제주도를 제대로 구경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이라는 시간도 모자란 듯 합니다. 많은 자연 관광지뿐만 아니라 여러 시설들을 두번을 갔어도 다 못가보네요. 흐~~
굵은 글씨는 두번의 제주 여행에서 가본 곳입니다.
라스베가스쇼/매직아일랜드/에코랜드/제주 서커스월드/도깨비공원/캐릭월드/선녀와나무꾼/
미니랜드/제주 아이스뮤지엄/메이즈랜드/일출랜드/비엘바이크파크/제주허브동산/다빈치뮤지엄/ 제주공룡랜드/테지움사파리/로케디오월드/생각하는정원/유리의성/소인국테마파크/자일파크/ 제주 신영영화박물관/박물관은 살아있다/아프리카박물관/방선문 초콜릿체험장/북촌 돌하르방공원/
제주 바다체험장/동굴의 다원 다희연/올인하우스/동화속으로 미로공원/석부작 박물관/ 절물자연휴양림/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더마파크공연/테디베어뮤지엄/산굼부리/샤려니숲길/ 천지연폭포/정방폭포/성산일출봉/협재해수욕장/김녕해수욕장/우도
김포공항에서 대기중... 무려 1시간 이상 출발 지연되었네요. 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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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커스월드입니다. 서커스의 놀라움보다는 공연하는 중국 아이들의 앳됨에 가여움이 먼저 느껴집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 배고파요 >0<
해물탕 진짜 맛있겠네요. ㅠㅠ
이궁, 야심한 새벽에 이런거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ㅎㅎ
해물탕 정말 맛있었어요. ^^
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했는데 랜덤돌다가 오게 되었네요
될수있다면 제 블로그 한번만 들려주시겠어요??
제가 블로그 지수올리고 있는 중인데
그 요소중 하나가 댓글 주고 받는것 이거든요
부탁드립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
제주도의 먹거리가 다 있는곳인가보네요.
관광지에서 으오치로 맛집 찾기가 힘든데, 좋은 정보 담고 갑니다.
네, 감사합니다. 중문 근처에도 맛집들이 좀 있는 듯 하더라구요.
해물탕만 우리나라 음식같아보이고 식당도 그 주변도 모두 이국적으로 보이네요 ㅎㅎ
ㅎㅎ 그런가요? ㅋㅋ
그래도 성게국 같은건 좀 우리나라 음식스럽지 않나요? ㅎ
해물탕 정말 맛나보이네요~
싱싱한 해물이 한가득이군요 ^^
네, 이곳의 해물탕 좋았습니다.
그리고, 주위에 둘러볼 수 있는 정원이 있어 더 좋았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