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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여행,볼만한곳

[화천 산천어축제] 얼곰이 자전거

by 만물의영장타조 201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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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휴게소를 떠난지 한시간여 지나서,
오후 두시쯤~ 산천어 축제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이 여러 곳에 위치해있지만, 길가 곳곳에도 차량이 주차되어 있어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는 것을 실감나게 했습니다.

그리고, 도착해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그 엄청난 규모에 입이 쩌억~~ ㅎㅎ

강을 얼려놓고 구획을 나누어 산천에 낚시하는 곳, 얼음 썰매 타는 곳,
눈썰매 타는 곳, 얼음 축구장, 자동차 타는 곳 등등~
시작부터 끝까지는 거리가 나름 상당했습니다.
걸어서 왔다 갔다 하기에도 벅차보이더라는~~


주차장도 곳곳에 있는데, 타조네가 주차한 곳은 청소년 수련관!
그 앞쪽으로 나오니 얼음썰매 광장이 나옵니다.

얼마전 포천에서 얼음썰매를 타고 재미있었다는 타남매~~
이것도 타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우선 구경부터~~ ㅋㅋ


커다랗게 산천어 모형을 올려놓은 탑도 있습니다.


앗, 그런데, 그 위에 줄이 달려있고 사람들이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이게 바로 '하늘가르기'라는 놀이시설인가봅니다.
줄에 매달려 저 탑위에서 건너편쪽으로 제법 긴 구간을 매달려서 내려갑니다.
타돌군이 한번 타보고 싶어했지만, 타순양이 싫다고 하여 못했다는~ ㅎㅎ
이걸 타려고 사람들이 줄을 제법 서 있었습니다.


타남매가 공통적으로 타고 싶어했던 것은 바로 이 '얼곰이 자전거'입니다.
이름도 독특한.. ㅋㅋ 얼곰이 ㅎㅎ 바로 저 곰돌이의 이름인가봅니다.
그럼 이 자전거는 뭐냐구요? 자전거와 썰매를 결합한 자전거입니다.
페달들 밟으면 얼음위에서 자전거를 달릴 수 있는~

매표소가 건너편에 있어 한참을 왔다 갔다 했습니다.



 



얼곰이 자전거를 탄 뒤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이곳 얼음판을 잠시 떠나, 도보로 십여분 거리에 떨어진
얼음도시, 빙등 광장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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