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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Almond의 'What am I living for'는 제가 좋아하는 곡 중 열손가락안에 꼽히는 것입니다. ^^

이들은 Jon MarkJohnny Almond 두사람이 주축이 된 그룹으로 우리나라에서는 78년에 발표된 "Other People's Rooms"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지요. 저도 이 앨범에 수록된 'Just a friend'만 알았다가, 17-18년전 자주 가던 재즈카페(신촌에 있었던 'April'이라고 아시는분 계실지 모르겠네요. ^^)에서 이 곡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노래를 처음 듣자마자 빠져들어서 주인 아저씨에게 누구의 노래며 제목이 뭔지를 묻고선 그 다음부턴 빠져들었다는... 음악도 더할 나위 없이 멋지지만, 가사도 음미할만 합니다. (아래에 해석만 실었습니다)

Jon Mark는 보컬, 기타, 드럼 등을 맡고 있으며, Johnny Almond는 보컬 및 퍼쿠션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세션들이죠. 이들은 John MayallBluesbreakers에서 만나 70년 결성되어 71년에 데뷔앨범 "Mark-Almond"를 발표하면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포크와 락, 재즈 등을 융합시킨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이들이 발표한 앨범은

Mark-Almond (1971)
Mark-Almond II (1972)
Rising (1972)
Mark-Almond 73 (1973)
To the Heart (1976)
Other People's Rooms (1978)

입니다. 78년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고 음악적 견해의 차이로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What am I living for', 이 곡은 72년 앨범 "Rising"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앨범 자켓)
물론, 베스트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구요~~~ (왼쪽 앨범 자켓)

아래 번역가사(영문 가사는 저작권때문에 못 올립니다. ^^;)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용은 상당히 비관적입니다. 어느 정도 나이가 된 중년의 남자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관조적인 자세로 바라본 것이라는 해석도 있더군요. 하지만, 이러한 가사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듣고 있으면 인생을 달관한 듯한 목소리와 멋진 멜로디가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

해석은 약 5년전 http://popnlyric.youkorea.net/home/lyrics/_w/whatamilivingfor.htm에서 퍼왔는데, 지금은 사이트가 문을 닫았는지 연결이 안되네요. 음냐..

Mark Almond - What am I living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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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내가 무슨 할 말이 있겠어
만신창이가 된 내 꼴을 좀 봐
아버지는 내게 위스키를 마시게 했지
하지만 우리 어머니는
술 때문에 돌아 가셨어

남동생은 광산에서 일을 해
열심히 일을 해서 급료를 받지
하느님을 믿는
내 여동생은
속죄의 날을 기다리고 있어

삶의 목적이 뭘까
나는 왜 사는 걸까
자식과 아내를 부양하려
인생을 모두 바치는 이유가 뭘까
친구, 말해 봐
그런 건 이미 다 해왔던 거잖아

첫 직장이 생각나
밴드에서 노래를 불렀지
월급날이 오면
사장한테 가서 돈을 받았어

사장이 말했어 "돈은 현명하게 써야 해
아니면 기회가 있을 때 저축을 하든가"
하지만 나는 바에서 술에 취했고
지갑을 텅 비우고 말았지
그리고 이제 나는
직장을 구하려 줄을 서 있어

삶의 목적이 뭘까
나는 왜 사는 걸까
자식과 아내를 부양하려
인생을 모두 바치는 이유가 뭘까
친구, 말해 봐
그런 건 이미 다 해왔던 거잖아

내게도 여자가 있었어
태양이 비치기 전까진 말이야
어느날 아침 일찍 집에 와보니
그녀가 내 친구와 함께 있더군

그녀를 그토록 원했던 건 아니었어
하지만 어떻게 그녀를 떠나 보낼까
나는 짐을 싸서 길을 떠났고
그 후 다시는 그녀를 보지 못했어

삶의 목적이 뭘까
나는 왜 사는 걸까
자식과 아내를 부양하려
인생을 모두 바치는 이유가 뭘까
친구, 내 말 좀 들어 봐
그런 건 이미 다 해왔던 거잖아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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