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oconda De Vito (지오콘다 데 비토)
1907년 이탈리아에서 출생했으며, 이탈리아와 영국을 중심으로 활약한 여류 바이올리스트입니다. 1961년에 은퇴를 하셔서 스테레오 녹음반보다는 모노 녹음반이 많은 편입니다.
그녀의 연주를 들을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그녀의 음반 복각반이 출시되어 이전보다는 쉽게 연주를 들을 수 있습니다.
2006년에 EMI사에서 라파엘 쿠벨릭 지휘, LSO 연주와 함께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 모짜르트 바이올린 협주곡을 담은 LP를 발매하기도 했으며, 2013년에는 Testament사에서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과 3번의 LP를 발매하기도 하였습니다. (당연히 지금은 두 음반 모두 못구합니다 ^^;) EMI에서 나왔던 바흐/모짜르트 바협 연주는 작년 2022년 12월에 Warner Classics에서 350장 한정 재발매를 하였으나, 역시나 품절인 상태입니다. 프랑스에서 프레싱하고 한국에서 기획하여 발매된 앨범입니다. 그리고, 이 연주는 그녀의 유일한 스테레오 녹음이라고 합니다.
작년 2022년 12월에는 1953년에 연주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LP도 재발매되었지만, 음반 물량에 대한 불만이 좀 있는 듯 합니다. 프레싱이 문제가 아니라 한국에서 제작하면서 음반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듯 합니다. 350장 한정이지만, 10만원 20만원씩 받지 못해 돈이 안되어서 그런걸까요? 사실 350장 한정으로 5만원 미만의 가격은 수익성이 없어 보이긴 합니다만, 이런 좋은 음반을 기획한다면 좋은 품질의 음반으로 다소 높은 가격이 나아보이는데, 좀 아쉽습니다.
또한 작년 12월에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처"도 LP로 재발매 되었는데, 제작 불량에 대한 노이즈가 있으니 구매하기도 뭔가 꺼려지긴 합니다 ^^;
그리고, 올해 2023년 7월에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과 3번이 10년만에 다시 재발매 됩니다. 이 음반은 Testament사 재발매 음반이라, 작년말에 나온 노이즈 많은 음반사가 아닌 듯 하여 다소 안심은 됩니다 ^^;
알라딘에서 예약 구매를 받고 있으며, 49,400원입니다. 쿠폰 적용하면 대략 47,000원 근처에서 구매 가능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재발매되는 LP는 2013년 재발매되었던 LP와 앨범 커버가 다릅니다. 아마도 이번에 새로 재발매되는 LP가 원본 오리지널 앨범의 커버로 보입니다.
아래가 2013년에 나왔던 음반 커버인데, 저 당시 Testament 사에서 발매되었던 많은 음반들이 저런 형태의 음반 커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음반은 Testament사의 홈피에도 올라와 있습니다. 98 in stock이라고 되어 있는걸 보면, 이미 해외에서 발매된 듯 한데, 왜 우리나라엔 7월에 수입이 되는지는 ^^; 암튼, 20파운드이니, 환율로 계산하면 대략 34,000원 정도 됩니다. 배송료를 고려하면 49,400원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잠시 지오콘다 데 비토님에 대해 아래에 정리해두었습니다.
Gioconda De Vito (1907–1994)는 이탈리아 출신의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1932년에 카를 플레이셔 바이올린 경연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후 De Vito는 유럽 전역에서 공연을 했으며, 그녀의 연주는 강렬하고 독특한 감성으로 특징지어졌습니다.
데 비토는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같은 클래식 음악의 핵심 곡들을 다루는 데 탁월했습니다. 그녀의 연주 스타일은 디테일하고 정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녀의 해석은 그녀가 애정하는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진정한 통찰력을 반영하였습니다.
그러나 1961년에 데 비토는 음악 경력을 갑작스럽게 중단했고, 이후에는 연주자로서의 활동을 중지하였습니다. 그녀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시골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은퇴 생활을 보냈으며, 음악 교육에 관한 그녀의 통찰력과 지식을 다음 세대의 연주자들과 공유했습니다. 그녀의 녹음은 여전히 전세계의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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