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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몽크투바흐

[몽크투바흐] 2023년 6월 4일 일요 감상회 - 팝음악 감상회 (A song for you, When I fall in love, Vincent, One moment in time, Conquest of paradise, You've got a friend, Love, Imagine, Soldier of fortune, Desperado, Africa, The greatest l..

by 만물의영장타조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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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에는 몽크투바흐에서 고음질 팝감상회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멋진 팝음악을 실컷 들었습니다. 감상회때 나왔던 노래들은 30곡이었는데, 간략하게 하나씩 소개해보겠습니다.

 


1. A song for you - Donny Hathaway
2. When I fall in love - Nat King Cole
3. Vincent - Don McLean
4. One moment in time - Whitney Houston
5. Conquest of paradise - Dana Winner (Vangelis 곡에 가사를 붙인)
6. My God - Jethro Tull
7. You've got a friend - Carole King
8. Love - John Lennon
9. Imagine - John Lennon
10. River - Joni Mitchell
11. Soldier of fortune - Deep Purple
12. Desperado - The Eagles
13. Africa - Toto
14. Let me live - Queen
15. Greatest love of all - George Benson
16. Sweet Jane - Cowboy Junkies (영화 Natural Born Killers 삽입곡, 원곡은 The Velvet Underground)
17. A love so beautiful - Michael Bolton (원곡은 Roy Orbison)
18. Little Lou, Ugly Jack, Prophet John - Belle and Sebastian (feat. Norah Jones)
19. Still fighting it - Ben Folds
20. Lover, please stay - Nothing But Thieves
21. Travellin' - Jeremy Spencer Band (신청곡)
22. Saddle the wind - Lou Christie
23. What comes after certainty - Bill Callahan
24. No time to die - Billie Eillish (영화 007 No Time To Die 주제곡)
25. Lilac wine - Jeff Buckley
26. The water is wide - Fred Neil
27. Time has told me - Nick Drake
28. The greatest - Lana Del Rey
29. Chelsea Hotel #2 - Leonard Cohen
30. Bring your mind back home - David Baateau
31. One moment in time - Dana Winner (감상회후 별도로 들은)

 

 



1. A song for you - Donny Hathaway
   : 레온 러셀 (Leon Russell)이 작사하고 작곡한 곡으로, 그의 1970년 데뷔 앨범 "Leon Russell"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곡은 그의 사명감과 음악적 비전을 표현한 것으로, 전세계의 팬들에게 그의 사랑과 감사를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Ray Charles, Willie Nelson, Herbie Hancock, Whitney Houston 등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커버되었으며, 그중에는 도니 해서웨이(Donny Hathaway)의 버젼을 들었습니다. 해서웨이는 1971년에 이 곡을 커버했습니다. 남매 그룹이었던 The Carpenters는 1972년에 "A Song For You"라는 앨범 제목으로 음반을 발표하기도 헀는데, 막상 동명 곡은 싱글 커팅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앨범에서는 Top of the world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Hurting each other와 Goodbye to love가 Top10 히트곡이 되었습니다.


2. When I fall in love - Nat King Cole
   : 이곡은 1952년에 에드워드 헤이먼과 빅터 영이 작사하고 작곡한 곡으로 영화 "One Minute to Zero"에 삽입되었습니다. 원곡은 Doris Day가 처음으로 녹음하였으나, 이후 많은 아티스트들이 커버하였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버전 중 하나가 바로 오늘 감상했던 Nat King Cole 버전입니다. 그의 부드럽고 따뜻한 보이스는 언제 들어도 감동입니다 ^^

Nat King Cole의 'When I Fall in Love'은 그의 1957년 앨범 "Love Is the Thing"에 수록되어 있는데, 영국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그의 노래는 영국 싱글 차트 2위까지 올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워낙 많이 알려진 그의 이 노래는 막상 미국에서는 싱글 커팅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이 당시는 스테레오 녹음이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스테레오 기기를 갖춘 소비자들이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테레오 녹음과 모노 녹음이 둘다 이루어졌는데, 뮤지션들이 모노 녹음에 더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몽바 사장님 코멘트)


3. Vincent - Don McLean
   : Don McLean의 'Vincent'는 1971년에 발표된 그의 두 번째 앨범 "American Pie"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곡은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와 그의 작품, 특히 "별이 빛나는 밤"에 대한 오마주로 작성되었습니다. 'Vincent'는 McLean의 부드럽고 감동적인 목소리와 감성적인 가사, 아름다운 멜로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곡의 시작부터 "Starry, starry night / Paint your palette blue and grey"라는 가사로, 바로 고흐의 대표작 중 하나인 "별이 빛나는 밤"을 연상시킵니다. 이곡은, 지금은 모르겠지만, 한때 우리나라에서 기타를 배우는 사람들이 핑거링 연주를 하며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의외로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12위까지밖에 못올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인기로만 보면 1위를 차지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만 ^^; 이 앨범에서는 동명 타이틀곡인 'American Pie'가 4주간 빌보드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4. One moment in time - Whitney Houston
   : "1988 Summer Olympics Album: One Moment in Time" 앨범에 수록되어 인기를 끌었던 이 노래는 88 서울 올림픽의 공식 테마곡은 아니었습니다. 공식 테마곡은 우리나라의 코리아나(Koreana)가 불렀던 'Hand in Hand (손에 손잡고)'였고, 이 앨범은 미국에서 별도로 기념으로 제작한 앨범으로 'One moment in Time'은 당시 미국의 올림픽 중계사였던 NBC에서 테마송으로 채택되기도 했습니다. 유명한 작곡가이자 가수인 Albert Hammond가 작곡한 것으로 멜로디와 휘트니 휴스턴의 보컬이 어우러져 선수들에게 뭔가 프라이드를 고취시키는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명곡입니다. 개인의 노력과 꿈, 그리고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필요한 결정적인 순간을 묘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곡을 듣는 사람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불러일으키며, 자신의 능력을 믿고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곡은 빌보드 Hot 100 차트 5위까지 올랐으며, 2000년에 발매된 그녀의 첫번째 베스트 앨범인 "Whitney: The Greatest Hits"에 수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휘트니 휴스턴은 2012년에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5. Conquest of paradise - Dana Winner
   : 원곡은 Vangelis (반젤리스)가 음악을 맡았던 콜롬부스 영화인 "1492: Conquest of Paradise"의 주제곡입니다. 1992년에 공개된 이 영화는 거장인 리들리 스콧(Ridley Scott)이 감독하였습니다. 리들리 스콧은 "에일리언", "블레이드 러너", "델마와 루이스", "G.I. Jane", "글래디에이터", "블랙 호크 다운", "로빈 후드", "프로메테우스" 등을 감독한 엄청난 분이십니다. 반젤리스의 원곡은 완전 웅장하며, 모험을 향해 진군하는 모습이 상상만으로도 그려지는 곡입니다. 이 원곡은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등에서는 인기를 크게 얻었지만, 영국에서는 별다른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95년에 독일 권투선수인 헨리 마스케(Henry Maske)의 테마송으로 사용되면서 다시금 인기를 얻게 되었다고도 합니다.

벨기에 출신의 팝가수인 다나 위너(Dana Winner)가 2002년에 이 곡을 커버하였는데, 그녀의 버젼 역시 웅장한 사운드를 선보이며 그녀의 호소력 있는 보컬이 잘 어우러집니다.


6. My God - Jethro Tull
   : 영국 프로그레시브 락 그룹인 제쓰로 툴(Jethro Tull)의 1971년 4집 앨범 "Aqualung"에 수록되어 팬들에게 인기를 얻은 곡입니다. 약 7분에 가까운 곡으로, 인간의 종교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곡을 만든 보컬인 Ian Anderson은 이곡을 통해 기관화된 종교와 그것이 개인의 신앙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비판하고 있습니다. 제쓰로 툴의 음악답게 복잡한 구조와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며, 플루트 솔로, 기타 솔로, 다이나믹한 리듬 변화가 돋보인다고 합니다. 이 앨범은 1972년에 발표된 5집 앨범 "Thick as a Brick"과 함께 제쓰로 툴의 가장 성공적인 앨범이 되었으며, 미국에서 3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인기를 누렸습니다. 앨범은 많은 성공을 거두었지만, 이들이 싱글 중심의 그룹이 아니라서, 이 앨범에서 Locomotive breath, Hymn 43 두곡이 싱글 커팅되었지만, 빌보드 Hot 100 차트에 겨우 진입한 것만으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이 음반은 2012년에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500 Greatest Albums of All Time" 순위에서 337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7. You've got a friend - Carole King
   : 미국 싱어송라이터인 Carole King (캐롤 킹)이 작곡한 곡으로 그녀의 1971년 두번째 앨범 "Tapestry"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앨범 200 차트에서 무려 15주동안 1위를 차지하였으며, 앨범 차트에 318주동안 차트인 하기도 했으며,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3천만장이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앨범에서는 'It's too late'이 빌보드 Hot 100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그녀의 유일한 빌보드 1위곡을 선사하게 됩니다. 

또한 그녀의 음악적 동료였던 James Taylor가 1971년 앨범 "Mud Slide Slim and the Blue Horizon"에서 이 곡 'You've got a friend'를 커버하였고, 그는 이 곡을 빌보드 Hot 100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그의 유일한 빌보드 1위곡이 되었습니다. (캐롤 킹 버젼은 싱글 커팅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둘은 14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나란히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Carole King은 메인상인 Song of the Year를, James Taylor는 Best Male Pop Vocal Performance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참고로 Song of the Year는 가수에게 수여하는 것이 아니라 송라이터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Carole King은 이 부문 외에도 Record of the Year, Album of the Year를 수상하여 메인 4개 부문중 3개를 휩쓰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녀는 Best Female Pop Vocal Performance 부문도 수상했습니다.


8. Love - John Lennon
9. Imagine - John Lennon

   : 존 레논은 사실 설명이 필요없는 분이지요. 비틀즈의 멤버로 활약하다가 솔로 가수로서도 많은 족적을 남겼지만, 안타깝게도 1980년에 뉴욕에서 총격으로 사망했었지요.

1960년대에 비틀즈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그들은 팝 음악에 혁명을 일으키고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John Lennon은 그룹 내에서 주로 리드 보컬, 기타, 피아노를 담당하였으며, 그의 작품은 뛰어난 멜로디와 혁신적인 가사로 유명합니다. 또한 John Lennon은 자신의 성공을 통해 평화와 사회적 변화를 촉구하는 평화 활동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노래와 이야기는 평화, 사랑, 자유 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전세계적으로 사랑과 영감을 받았습니다.

1971년에 'Imagine'이라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곡은 사회적, 정치적으로 이상적인 세계를 상상하고 그리는 곡으로, 인종, 종교, 국가간의 분쟁을 넘어서 평화롭고 공정한 세상을 꿈꾸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간결하고 중력있는 피아노 리프로 시작하여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감동적인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의외로 이곡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는 1위에 오르지 못하고 3위까지만 올랐습니다.

또 하나의 존 레논의 대표곡은 'Love'인데, 이 곡은 1970년 앨범 "John Lennon/Plastic Ono Band"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감정적이고 솔직한 가사로 사당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다루었다고 합니다. 그의 개인적인 경험과 내면의 갈등을 표현하면서도 사라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심오한 고찰을 전달한다고 하네요. 당초에는 이 곡을 싱글로 발매할 계획이었지만, 'Mother'를 선호하여 계획이 취소되었다네요. 하지만, 'Mother'를 방송하기 꺼리는 라디오 방송국에서 'Love'를 제법 틀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존 레논의 사후인 1982년에 편집 앨범 "The John Lennon Collection"에 수록되어 이 앨범의 홍보용 싱글로 발매되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그리고 많은 팬들에게도 너무나도 유명한 노래인 'Love'는 미국에서는 정식 싱글로 발매되지 않아서, 빌보드 차트에 오른 적이 없다네요.



10. River - Joni Mitchell
   : Joni Mitchell (조니 미첼)의 1971년 앨범 "Blue"에 수록된 곡입니다. 노래 전주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인 '징글벨(Jingle Bells)'의 소절이 사용되기도 하여 크리스마스 시즌에 자주 흘러나오기도 합니다. 이 곡은 조니 미첼이 어려운 이별을 겪고 있을때, 그 이별로 인해 그녀가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내용을 다루고 이씁니다. 가사에서 I wish I had a river I could skate away on (갈 곳 없이 그냥 스케이트할 수 있는 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이라고 말하며 그녀는 슬픔과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강한 욕망을 표현했다고도 합니다. 이곡은 2021년에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Top 500 Best Songs of All Time"에서 247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020년 넷플릭스 SF 드라마 "Away"의 에피소드 5에서 이 곡이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11. Soldier of fortune - Deep Purple
   : 영국 하드락 그룹 딥퍼플의 1974년 9집 앨범 "Stormbringer"에 수록된 발라드 곡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리드보컬인 David Coverdale과 기타리스트 Ritchie Blackmore가 공동으로 작곡했으며, 이들의 전형적인 하드록 스타일과는 상당히 다르게 소프트하고 어쿠스틱한 락 발라드입니다. 싱글로 발매되지 않았음에도 많은 인기를 누렸던 곡입니다. Whitesnake가 1997년 라이브 앨범 "Starkers in Tokyo"에서 연주하기도 했었고, Ritchie Blackmore가 결성했던 Blackmore's Night가 2002년 라이브 앨범 "Past Times with Good Company"에서도 이 곡을 커버했습니다.


12. Desperado - The Eagles
   : 미국 락 그룹 이글스 (The Eagles)의 1973년도 2집 앨범 "Desperado"의 동명 타이틀 곡입니다. Don Henley와 Glenn Frey가 공동으로 만들었으며, 1968년에 만들기 시작했던 노래를 기반으로 만들었는데, Stephen Foster (우리가 아는 작곡가 포스터 맞습니다 ^^) 의 옛노래 스타일로 썼었다고 합니다. 당초 친구인 레오를 주제로 썼다고 하네요. 가사는 불안과 외로움, 자유로운 영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한 사람의 용감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가사는 주인공인 "Desperado"에게 그의 상황을 깨닫고 돌아오라고 말하며, 오랫동안 문을 지키며 헤매는 그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강인한 사람이지만 그가 이러한 선택을 하는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가사는 그가 마음에 기쁨을 느끼는 일들이 어떻게 그를 상처주는지를 언급하면서, 그의 상태와 그의 내면적인 갈등을 표현합니다. 이 곡은 싱글로 발매된 적이 없으니, Eagles의 가장 유명한 곡중 한곡이 되었다고 합니다. 2004년에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The 500 Greatest Songs of All Time"에서 494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나 유명한 노래가 되었지만, 실은 이 노래를 Linda Ronstadt가 1973년 그녀의 4집 앨범 "Don't Cry Now"에서 커버하기 전까지는 Eagles의 히트곡이 아니었다라는 말을 Don Henley가 인터뷰에서 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 가수 Fujita Emi (후지타 에미)의 2001년 앨범 "Camomile"에 수록된 커버도 무척 좋아합니다.


13. Africa - Toto
   : 이 곡은 락 그룹 Toto의 1982년 4집 앨범 "Toto IV"에 수록된 곡으로 David Paich와 Jeff Porcaro가 공동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앨범에서 먼저 'Rosanna'가 싱글 커팅되어 1978년 'Hold the line' (5위) 이후 가장 높은 순위인 2위까지 오르는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세번째로 싱글 커팅된 'Africa'는 무려 8백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빌보드 Hot 100 차트 1위에 등극하며 이들의 유일한 1위곡이 됩니다. 2021년에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Top 500 Best Songs of All Time"에서 452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이 곡의 가사를 키보드 주자인 David Paich가 썼는데, 그는 아프리카에 가본 경험이 전혀 없지만, 다큐멘터리와 소설을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 가사를 썼다고 합니다^^ 그 덕분인지, 그는 이 곡에서 퍼커션 주자 Bobby Kimball과 함께 리드 보컬을 맡아 불러주고 있습니다.


14. Let me live - Queen
   : 말이 필요없는 영국 락그룹 Queen의 1995년 15집 앨범 "Made in Heaven"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앨범은 리드보컬인 Freddie Mercury가 1991년에 사망한 이후 발표된 앨범으로 그가 사망하기전 녹음되었던 몇가지 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앨범의 세번째 싱글로 발매되었는데, Freddie Mercury, Brian May, Roger Taylor가 차례로 리드보컬을 맡았다고 합니다. 가스펠 분위기가 나는 곡으로 1976년 히트곡인 'Somebody to love'가 연상되기도 한다고 하네요 ^^ 영국에서 9위까지 올랐습니다. 저작권 문제가 생겨서 처음 발매된 멕시코, 네덜란드 음반만 오리지널 버젼이 수록되었고, 이후 가사가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15. The greatest love of all - George Benson
   : 우리에게는 Whitney Houston의 히트곡으로 유명하지만, 이 곡은 1977년에 George Benson이 발표한 노래가 원곡입니다. 무하마드 알리의 전기 영화인 "The Greatest"의 주제곡으로 만들어졌는데, Michael Masser와 Linda Creed가 작곡/작사하였습니다. 조지 벤슨의 원곡은 빌보드 싱글 24위까지 올랐는데, 원곡은 The greatest love of all인데 반해, Whitney Houston의 커버는 'The'가 빠진 'Greatest love of all'이라고 합니다. Whitney Houston의 1985년 데뷔 앨범에 수록되어 있으며, 1986년에 3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16. Sweet Jane - Cowboy Junkies
   : 원곡은 미국 락 그룹 The Velvet Underground이며, 그들의 1970년 4집 앨범 "Loaded"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캐나다 컨트리/블루스 밴드인 Cowboy Junkies가 1988년 2집 앨범인 "The Trinity Session에서 이 곡을 커버하여 싱글로 발매하며 빌보드 모던락 차트 5위에 올랐습니다. 팝차트인 Hot 100에는 오르지 못함. 이 곡은 올리버 스톤이 감독한 1995년 영화 "Natural Born Killers"에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Cowboy Junkies의 커버는 원곡보다 느긋하고 드림팝 스타일에 가까워,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17. A love so beautiful - Michael Bolton (원곡은 Roy Orbison)
   : 이 곡은 Roy Orbison의 22번째 앨범 "Mystery Girl"에 수록되어 있는데, 이 앨범은 로이 오비슨이 마지막으로 녹음하였으며 그의 사후 (1988년 12월)인 1989년에 발매되었습니다. 당시 엄청난 뮤지션들이 모여 결성한 슈퍼 그룹 Traveling Wilburys(트래블링 윌베리)의 멤버였던 ELO의 제프 린(Jeff Lynne)과 로이 오비슨이 공동으로 곡을 만들었습니다. (트래블링 윌베리 멤버는 Bob Dylan, George Harrison, Jeff Lynne, Roy Orbison, Tom Petty) 하지만, 이 곡이 더 널리 알려진 것은 Michael Bolton의 커버 버전 덕분입니다. Bolton은 이 곡을 1995년에 발표한 "Greatest Hits (1985-1995)" 앨범에 수록하였습니다. Michael Bolton의 버젼은 그의 강력한 보컬 퍼포먼스와 감성적인 가사 해석으로 인해 상당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Bolton은 이 곡으로 그의 사랑 노래 중의 하나로서, 그의 특유의 감성적이고 강렬한 보컬 스타일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18. Little Lou, Ugly Jack, Prophet John - Belle and Sebastian (feat. Norah Jones)
   : 이곡은 스코틀랜드의 인디 팝 밴드 Belle and Sebastian의 곡으로, 2010년에 발표된 8집 앨범 "Belle and Sebastian Write About Love"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곡에는 Norah Jones (노라 존스)가 게스트 보컬로 참여하였고, 이 앨범 발표된지 한달후에는 노라 존스의 편집 앨범 "... Featuring Norah Jones"에도 실렸습니다. 이 편집 앨범은 노라 존스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곡들을 모아놓은 앨범으로  Foo Fighters, Willie Nelson, Ray Charles, Herbie Hancock, OutKast 등과 함께한 곡들이 있습니다.

 

이 곡은 가사가 전달하는 감상적이고 이야기적인 요소와 함께 Belle and Sebastian의 전형적인 사운드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각에서 이야기하는 세 개의 캐릭터 (Little Lou, Ugly Jack, Prophet John)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각각의 캐릭터는 사랑, 삶, 그리고 경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합니다. 이는 Belle and Sebastian의 노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징으로, 복잡한 인간 관계와 일상생활의 깊이를 탐구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노라 존스의 부드러운 보컬과 밴드의 멜로우한 사운드는 곡에 더욱 풍성한 느낌을 주며, 이 곡은 팬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트랙 중 하나로 꼽힙니다. 저도 이 곡의 제목은 몰랐지만, 몇번 들어본 적이 있는 멜로디가 익숙한 노래였습니다.

 


19. Still fighting it - Ben Folds
   : 이 곡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피아니스트인 Ben Folds의 곡으로, 그의 얼터너티브 락 밴드 Ben Folds Five를 떠난 직후에 2001년에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 "Rockin' the Suburbs"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청소년기의 고통에 대해 쓴 달콤한 찬사라고 하며 그의 아들 Louis에게 바쳐졌습니다. 이후 2005년 앨범 "Songs for Silverman"에서는 딸 Gracie를 위한 곡을 만들어서, 종종 두곡을 함께 라이브로 연주했다고 합니다. 이 곡은 JTBC 오디션 "슈퍼밴드"에 출연했던 이찬솔이라는 뮤지션이 오디션 동안 부르기도 했으며, 그래서인지 2020년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인 "이태원 클라쓰"의 사운드트랙에서 이 노래가 첫번째 OST 곡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20. Lover, please stay - Nothing But Thieves
   : 이 곡은 영국의 얼터너티브 락 그룹 Nothing But Thieves의 곡으로, 2015년에 발표한 그들의 데뷔 앨범인 "Nothing But Thieves"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Lover, Please Stay'는 강렬하고 감정적인 록 사운드와 Conor Mason의 풍부한 보컬이 특징이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감정을 표현하고 있으며, 그 사람을 지켜주기를 간절히 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들 Nothing But Thieves는 2016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로 처음 우리나라 팬들에게 선보였으며, 이후 단독 공연도 두번 정도 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1. Travellin' - Jeremy Spencer Band (신청곡)
   : 영국의 록 기타리스트인 Jeremy Spencer Band (제레미 스펜서 밴드)의 곡으로, 1979년에 발표된 앨범 "Flee"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Travellin''은 기타 연주가 멋진 곡으로 블루스와 록의 풍부한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여행과 그로 인한 자유로움에 대한 갈망을 담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이곡에서는 Jeanne Hendricks라는 여가수가 함께 노래를 불러주고 있는데, 그녀는 이 앨범에서 그나마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B면 두번째 곡인 'Cool breeze'에서 메인 보컬을 맡았던 가수입니다. 그외에는 이분에 대한 정보를 별로 얻지 못하네요 ^^;

 

Jeremy Spencer는 유명한 락 그룹인 Fleetwood Mac의 창립 멤버로 1970년 4집 앨범 "Kiln House"까지 참여했었습니다. 이후 그룹을 떠나 독자적인 활동을 했지만요.



22. Saddle the wind - Lou Christie
   : Lou Christie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1960년대와 1970년대 초반까지는 좀 유명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3년에 발표된 'Beyond the Blue Horizon'가 가장 유명한데, 1997년에서 1998년초까지 방영했던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서 입니다. 이 드라마는 최질실, 박상원, 차인표가 주연하였으며, 최불암, 김혜자, 송승헌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드라마의 엄청난 시청률로 인해 배경 음악인 'Beyond the Blue Horizon'도 덩달아 인기를 누렸습니다. 1973년 발표되었을 당시 바로 이곡의 뒷면 (Side B)에 'Saddle the wind'가 수록되어 있는데,이곡들은 1974년 그의 앨범 "Lou Christie"에 실려 있습니다. 그렇다고 'Saddle the wind'가 인기가 덜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실상, 우리나라에서는 'Saddle the wind'가 더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74년 하남석씨가 '바람에 실려'로 번안하여 '밤에 떠난 여인'과 함께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23. What comes after certainty - Bill Callahan
   : Bill Callahan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트스이며, 대체로 록, 알터너티브 컨트리, 포크 장르의 음악을 연주합니다. 그의 노래 'What Comes After Certainty'는 2019년에 발매된 솔로 6집 앨범 "Shepherd in a Sheepskin Vest"에 수록된 곡입니다. (Smog 시절까지 합하면 총 17번째 앨범이라고 하네요)

 

1990년부터 Smog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해왔는데, 그 인디 락 밴드는 Bill Callahan이 중심이었습니다. Smog은 음악적으로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R&B, 포크, 컨트리, 로큰롤 등 다양한 장르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들의 음악은 대개 어둡고 절제된 분위기를 지니며, Callahan의 짙은 보컬과 음악적인 깊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Smog는 1990년에 데뷔 앨범인 "Sewn to the Sky"를 발표하였고, 이후 "The Doctor Came at Dawn" (1996), "Knock Knock" (1999), "Dongs of Sevotion" (2000) 등의 앨범을 연속적으로 발표하며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인디 음악씬에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며 투어와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2007년부터는 자신의 이름인 Bill Callahan을 활동하고 있습니다.


Bill Callahan은 솔직하고 철학적인 가사로 유명한데, 이 노래에서도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통해 삶의 복잡성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점진적인 리듬과 부드러운 기타 연주로 시작하여, Callahan의 절제된 보컬이 곡에 깊은 감성을 불어넣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진정성과 짙은 감정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자들에게 공감과 울림을 전달합니다. 우리나라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뮤지션인데, 몽바 감상회 덕분에 처음 들었습니다 ^^


24. No time to die - Billie Eillish (영화 007 No Time To Die 주제곡)
   : Billie Eilish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2019년에 'Bad guy'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Bad guy'의 엄청난 히트로 2020년 제임스 본드 시리즈 25번째 007 영화 "No Time to Die"의 주제곡도 불렀습니다. 이 주제곡은 Billie Eilish와 그녀의 오빠인 Finneas O'Connell이 공동 작곡하였습니다. 이 곡은 어두운 분위기와 대담한 편곡, 그리고 Billie Eilish의 감성적인 보컬로 특징지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Finneas O'Connell은 Billie Eilish의 모든 앨범을 프로듀싱했으며, 그 덕분에 무려 8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No Time to Die'는 007 영화의 전통적인 스파이 테마를 반영하며, 가사는 강렬한 감정과 본드의 위험과 로맨스를 담고 있습니다. Billie Eilish의 보컬은 어두운 분위기와 불안감을 강조하면서도 그녀만의 미스터리한 매력을 더합니다. 이 곡은 발매되자마자 영국에서는 1위에 올랐지만, 미국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는 최고 순위인 16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 노래로 Billie Eilish는 영국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으며, 21세기에 태어난 뮤지션으로 처음 1위에 올른 기록도 세웠습니다 ^^


25. Lilac wine - Jeff Buckley (신청곡)
   : 'Lilac wine'은 브로드웨이 배우이자 작사/작곡자인 James Shelton이 만든 곡으로 Eartha Kitt라는 미국의 배우 겸 가수가 처음으로 부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Helen Merrill, Nina Simone, Elkie Brooks, Jeff Buckely 등이 이 노래를 커버하였습니다. 이번 감상회때 들은 Jeff Buckley의 노래는 그의 1994년 앨범 "Grace"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상업 차트상으로 그나마 가장 성공한 버젼은 영국 차트에서 16위까지 오른 Elkie Brooks이라고 합니다. 


26. The water is wide - Fred Neil
   : Fred Neil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1960년대에 활동하며 미국의 포크 및 블루스 음악 장르에서 큰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이 곡 'The Water is Wide'는 전통적인 스코틀랜드 및 아일랜드 민요로 알려진 곡으로, Fred Neil은 이 곡을 새롭게 해석하고 재구성하여 포크 음악의 커버로 녹여냈습니다. 그의 버전은 1965년에 발매된 그의 첫번째 솔로 앨범 "Bleecker & MacDougal"에 수록되었습니다. Fred Neil의 'The Water is Wide'는 우리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Karla Bonoff의 버젼과는 많이 다릅니다. 별 생각없이 들으면, 이게 같은 노래인지 헷갈리기도 ^^; 암튼, 우리에겐 1979년에 발매된 Karla Bonoff의 2집 앨범 "Restless Nights"에 수록된 그녀의 버젼이 더 좋은 듯 합니다.


27. Time has told me - Nick Drake
   : 이 곡은 비운의 포크 음악 천재라고 불리우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Nick Drake의 곡입니다. 'Time has told me'는 Nick Drake의 1969년 데뷔 앨범 "Five Leaves Left"에 첫번째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의 음악적 스타일과 감성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그의 특유의 어조와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곡에서는 영국 포크 그룹 Fairport Convention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포크계의 대부 Richard Thompson과 영국 포크 그룹 Pentangle에서 활동했던 Danny Thompson이 각각 기타와 베이스를 연주해주고 있습니다. Danny Thompson은 이 앨범에서 베이스가 들어간 모든 곡에서 연주를 합니다.

 

 

28. The greatest - Lana Del Rey (신청곡)
   : 이 곡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인 Lana Del Rey의 곡입니다. Lana Del Rey는 독특한 보컬 스타일과 노스탤지어적인 이미지로 유명한 아티스트로, 그의 음악은 드림 팝, 알터너티브 록, 인디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깊은 감정과 멜랑꼴리한 분위기를 담고 있습니다.

'The Greatest'는 Lana Del Rey의 2019년 6집 앨범 "Norman Fucking Rockwell!"에 수록된 곡으로, 그의 음악적 스타일과 대표적인 노래 중 하나입니다. 이 곡은 사회적인 문제와 인생의 변화에 대해 탐구하면서, 미국의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Lana Del Rey는 2012년에 발표된 2집 앨범 "Born To Die"가 가장 성공했으며, 지난주까지 무려 485주동안 빌보드 200 차트에 머무르고 있는 중입니다.


29. Chelsea Hotel #2 - Leonard Cohen
   : 이 곡은 캐나다의 싱어송라이터 Leonard Cohen의 곡입니다. Leonard Cohen은 그의 깊은 가사와 특유의 저음 보컬로 유명한 아티스트로, 그의 음악은 포크 록, 알터너티브 팝,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아마도 아직까지도 'I'm your man'이 가장 유명한 곡일 듯 합니다 ^^ 그 이전에는 Suzanne, So Long Marianne, Bird on the Wire, Hallelujah 등이 유명했었는데 말입니다.

Chelsea Hotel #2는 Leonard Cohen의 1974년 4집 앨범 "New Skin for the Old Ceremony"에 수록된 곡입니다. 위키피디아에 나온 설명에 따르면 다음과 같습니다.

 

'Chelsea Hotel'은 'Chelsea Hotel #2'의 선행곡으로, 코헨과 그의 기타리스트 로른 코넬리우스(Ron Cornelius)가 함께 연주한 라이브 공연에서만 선보였습니다. 'Chelsea Hotel #2'는 아마도 뉴욕 시에서 가장 유명한 보헤미안 호텔인 첼시 호텔에서의 성적인 경험을 언급합니다. 그 동안 이 노래를 라이브로 연주할 때, 코헨은 이 노래의 주인공이 Janis Joplin이라고 분명하게 이야기하는 에피소드를 공유했습니다. 그러나 코헨은 나중에 Janis Joplin에 대한 노래라는 사실과 노래가 그들 간의 짧은 관계를 세세하게 묘사한 내용에 대해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1994년 BBC 방송에서 코헨은 "나는 그 일로 매우 미안한 인사를 하고 싶다. 만약 그 유령에게 사과할 방법이 있다면, 지금 사과하고 싶다. 그 실수를 범한 것에 대해"라고 말했습니다.

 

 

30. Bring your mind back home - David Batteau
   : David Batteau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인데,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이 곡 또한 그의 앨범에 들어있는 것이 아니고, 2004년에 발매된 편집 앨범 "Getting Through It - Music & Words To Help You Through Your Grief" (짧게는 그냥 "Getting Through It"라고..)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별 정보가 없는 싱어송라이터 겸 제작자인 Richard Feldman가 곡을 만들었다고 되어 있네요.



31. One moment in time - Dana Winner (감상회 끝난후 들은)
   : Whitney Houston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여 만든 앨범에서 불러 큰 인기를 얻었다고 위에서 설명해드렸는데, 벨기에 가수인 Dana Winner도 이 노래를 커버하였습니다. 1994년에 발매된 그녀의 앨범 "Unforgettable Too"에 수록되어 있는데, 이 앨범은 커버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Dana Winner의 "One Moment in Time" 커버는 그녀의 감정적이고 힘있는 보컬 스타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곡의 감정과 메시지를 섬세하게 전달하며, 청중에게 감동을 전하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팝음악 감상회를 시작하기 전에, 잠시 키스 자렛 트리오의 음악을 한곡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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