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영화 제목만 들어도 학생들을 위한 영화라는 것이 짐작이 되는 영화 "4교시 추리영역"입니다. 남자 주인공 용의자역으로는 2002년도 영화 "집으로..."에서의 꼬마 출신으로 청소년이 된지 좀 되었지만.. 제가 그의 출연 영화/드라마를 본 적이 없어서, 제게는 아직 "집으로..."에서의 꼬마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는 유승호군.. 얼마전 모 이통사 CF에 등장한게 제가 본 그의 최신작이네요. ^^; 여자 주인공 학생 탐정역으로는 연극영화과 재학중인 강소라씨(물론 새내기 배우입니다.)가 나옵니다. 추리 소설에 빠져들어 친구도 하나 없는 왕따에서 탐정으로 변모하여 사건해결에 큰 공을 세우는 같은 반 친구로 나오지만, 유승호군보다 3살위 누나라고 하네요. ^^

10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좋을만한 유승호군을 내세워, 10대들에게 어필을 하겠다는 의도가 한눈에 보이는 이 영화는, 정말 10대 청소년을 위한 추리 영화입니다. "여고괴담" 시리즈 같은 10대 공포 영화와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학교 교실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수업 끝나기 전 40분동안 학생 둘이서 풀어나간다는 설정 자체가 다소 재미있기는 하지만,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과정이나 탐문 과정 등은 많이 어설픈게 사실입니다. 뭐, 만약 동일한 설정을 배경만 학교가 아니라 회사로 그대로 바꾼다면 성인을 위한 추리물이 될 가능성도 없진 않겠지만, 이 영화는 청소년용 추리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요즘 청소년들의 발달된 문화코드를 본다면, 중고등학생 보다는 고학년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타겟으로 하는 것이 맞아 보이기도 합니다.

큰 부담없이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영화이지만, 피비린내 나거나 긴장감이 엄습해오는 보기 어려운 영화는 전혀 아닙니다. 머리도 식힐겸 가볍게 본다면 재미있는 영화가 아닐런지.. (어른 관객에게 말구~)

#1. 영화 감독인 이상용 감독께서 오랫동안 많은 히트작을 낸 CF 감독 출신이시라, 시리즈 CF에 어울리는 영화가 만들어진게 아닐까. .. 라는 생각도 쬐금...
#2. 네이버 영화란에 나타나있는 줄거리는 오히려 실제 영화보다도 더 긴박감 있게 쓰여져있네요. 영화사에서 홍보하는 줄거리에 혹하면 안된다는..
#3. 많은 영화들이 그러하듯, 영화 포스터가 맘에 안듭니다.
#4. 유승호군은 아직 고1이라고 하네요. 얼굴이 아직은 풋풋한 10대의 모습이었습니다.
#5. 강소라양은 연영과 재학중이지만, 본 영화 특성상 그리 연기력을 보일만한 게 없어서 연기력 측면에서 뭐라 말을 하기엔 좀 이른 듯 합니다. 다만, 외모도 좋고, 인상도 좋아보여 향후 성공 여부를 지켜볼만한...
#5. 저 포함해서 6-7명이 관객의 전부였습니다. -.-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무비조이 2009.08.13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는 내일 리뷰가 나갈건데...
    리뷰어 말대로 표현하자면 20년 동안 한국영화 나온것 중에
    최악 1,2위를 다투는 영화라고 하더라구요 ㅠㅠ
    유승호군 걱정됩니다... 이경규씨가 두고 두고 복수혈전때문에 고생한 것처럼..
    앞으로 유승호군 조금만 슬럼프와도 이 영화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하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