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허영만씨 원작 만화인 "식객"은 한번도 보지 못했고, 몇년전에 했던 드라마 "식객"만 보았었습니다. 이전에 영화로 만들어진 적이 있는지 헷갈리지만.. ^^;; 암튼, 워낙 유명세가 있는 아이템이라 보게 되었습니다.

요리업계에서 나름 명성을 떨치고 있는 요리사 배장은역에는 김정은씨, 전국 방방곡곡을 트럭으로 돌아다니며 여전히 성찬식품을 운영하고 있는 성찬역에는 진구씨, 음식 잡지의 기자 진수역에는 왕지혜씨가 맡았습니다. 이외에 최종원씨, 이보희씨, 김영옥씨, 성지루씨, 추자현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처음에 추자현씨는 어? 누구지? 익숙한 얼굴인데? 라면서 갸우뚱하다가 거의 영화 마지막에 가서야 누군지 알았다는.. ^^;;

음식에 대한 영화답게 맛있는 요리들도 많이 등장하고, 김치 전쟁이라는 부제에 맞게 색다른 김치들도 많이 등장합니다. 우선 영화 보면서 먹고 싶은 것도 많아지더라는.. ^^ 그리고, 코믹 캐릭터가 2명이 있어 중간 중간 웃을 수도 있습니다. 약간 억지 웃음을 유발하는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자꾸 보니깐 그래도 재미는 있더군요. ㅋ

그리고,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3곳이나 심어놓아 눈물 찔끔도 만들어놓았습니다. 영화를 볼 당시에는 가슴 뭉클~ 눈물 찔끔도 했지만, 보고 나서는 뭐야!!! 음식 영화에 왜 이런 장면을 이리도 많이 넣었어!! 라고 괜히 화풀이하기도 하였답니다. ㅋㅋ

김치 전쟁은 결국 배장은과 성찬의 대결로 압축되고, 그들이 각자 가지고 있던 어머니에 대한 오해를 풀면서 영화는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 됩니다.

뭔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관객층도 두루 두루 남녀노소(소?? 초등학생까지는 조금... 한두장면에서 쫌 대사가 그런게 나오더라구요. ㅋㅋ) 볼 수 있게끔 만든 영화입니다.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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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앤슬리 2010.02.03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리 영화는 볼 때 너무 즐거운거 같아요. ㅎㅎ
    김치가 소재라서 더 궁금하다는. 맛있는 김치 먹고 싶은데 저희 엄마는 김장을 하시지 않아요. 식구가 적다고 시골에서 그냥 가져다 드시는데 정말 맛이 없어요. ㅠ 엄마 김치 먹고 싶어요. ㅎㅎ

  2. BlogIcon 뉴라 2010.05.02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보고 싶었는데 재미없다는 평이 좀 있어서..
    안봤는데...그래도 아쉽다는..생각이..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