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Raspberry Field(라즈베리 필드)를 아시는지요? 모르시는 분들은 이름만으론 외국 그룹인지, 국내 그룹인지도 짐작이 가지 않는 이들은 홍대 클럽 공연을 바탕으로 GMF(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펜타포트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인디 밴드입니다.

하지만! 홍대 인디밴드라고는 했지만, 아주 생소하지는 않습니다.
1999년에 등장하여 몇년간 활동했던 걸그룹 T.T.Ma(티티마)의 멤버였던 소이씨가 라즈베리 필드의 멤버입니다. 기타리스트 장준선씨와 함께 2인조로 구성된 라즈베리 필드비틀즈 노래 'Strawberry fields forever'에서 영감을 받아 그룹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비틀즈의 이 노래는 Jonn Lennon이 어릴때 자주 놀던 그의 집 근처에 위치한 구세군 어린이집 "Strawberry Field"의 정원을 추억하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리버풀의 비틀즈 관광 명소중 하나라고...

올해(2010년) 7월달에 첫 싱글 '토요일 오후에'를, 10월달에 '본 적 있나요...? (Have you seen?)'를 발표하면서 일반 대중들 앞으로 나섰습니다. '토요일 오후에'는 소이씨가 작곡/작사를, 장준선씨가 작곡을 했다고 하며, 산뜻하고 경쾌한 밝은 노래입니다. 첫번째 싱글에서는 형부인 조규찬씨가 참여하기도 한 '3月'이라는 노래도 있고, 소이씨가 작사했던 티티마 시절 히트곡 'Wanna be loved'의 리메이크도 들어 있습니다. - '주뗌므(Je T’aime)'란 곡으로 인기를 얻은 헤이씨가 소이씨의 언니이고, 헤이씨는 조규찬씨와 결혼했지요 -

두번째 싱글 타이틀인 '본 적 있나요...? (Have you seen?)'는 잔잔한 분위기로 시작하여 점점 고조되어 가는데, 소이씨의 보컬과 장준선씨의 기타, 그리고 후반부 오케스트레이션 현악 반주는 다소 몽환적 분위기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이 곡외에도 J.D.샐린저의 명작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은 뒤 영감을 표현한 동명 타이틀 '호밀밭의 파수꾼'도 있습니다. 참고로 J.D.샐런저 작가 할아버지는 올해(2010년) 1월말에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나셨답니다.


Raspberry Field - 토요일 오후에


Raspberry Field - 본적 있나요...? (Have you seen?)


Raspberry Field - Wanna be loved


T.T.Ma - Wanna be loved



p.s. Raspberry Field는 12월 12일(일) 홍대 벨로주 카페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공연 예약은 벨로주 카페 홈피에서 하셔야 합니다.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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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sszorro 2010.11.30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티티마~추억의 티티마 정말 오랜만인데요?^^
    소이씨 목소리 오랜만에 들으니 좀 색다른거 같아요~
    인디밴드 노래 좋아하는데 요 곡들도 역시나 좋네요^^

  2. 2010.11.30 1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Spike93 2010.11.30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이씨가 조규찬씨의 형부라는 사실 오늘 첨알게되었네요..
    이 아가씬 노래도 잘하지만 영어도 무쟈게 잘하더군요^^
    두번째곡 본적있나요? 고급스러우면서도 상큼하니 듣기 넘좋습니다~
    이곡은 혹 조규찬씨가 관여하지 않았나요?분위기나 음악스타일이..^^"

  4. BlogIcon 와이군 2010.12.01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소리가 참 좋네요.
    티티마때 노래 몇곡을 참 좋아했는데~
    잘 들었습니다~~

  5. 씨유씨유 2010.12.10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가고 싶은데 혼자 가긴 그렇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