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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892

장덕 - 6집 "예정된 시간을 위해" (1989)(유작 앨범) 장덕 - 6집 예정된 시간을 위해 안타깝게 요절한 가수 장덕님의 마지막 유작 앨범입니다. 61년에 태어나 90년에 세상을 떠났으니, 만 30년을 채 살지 않았습니다. 저도 학창 시절에 '님 떠난후'를 즐겨 들었고, 또 마지막 히트곡이라 할 수 있는 '예정된 시간을 위해'를 좋아했던 기억입니다. 장덕은 오빠인 장현과 같이 10대 중반때부터 듀엣으로 출연료를 받으며 공연을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방송계에 데뷔하게 되었고, 남매 듀엣명을 '현이와 덕이'로 바꾸며 (이전에는 '드래곤 래츠') 본격적인 활동을 합니다. 장덕은 고1때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합니다. 가수 뿐 아니라 배우로도 나름 활동을 제법 했습니다. 송창식의 후원으로 장덕이 중2때 작사, 작곡한 노래인 '소녀와 가로등'을 당시 신인가수였던 진.. 2022. 9. 8.
[프로그레시브락] Pink Floyd (핑크 플로이드) - The Final Cut (1983) 1983년에 발매된 Pink Floyd의 12번째 앨범인 "The Final Cut"은 이전 앨범 "The Wall"에서 사용되지 않은 노래들과 신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앨범은 창립 멤버인 Roger Waters가 참여한 마지막 Pink Floyd 앨범이며, 또 다른 창립 멤버인 Richard Wright가 참여하지 않은 유일한 앨범이기도 합니다. 키보드 주자였던 Richard Wright의 탈퇴 사건에 대해서는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상세히 설명해 놓았습니다. (위키피디아 참고) Pink Floyd의 Richard Wright가 그룹을 떠나게 된 일련의 사건들 이 앨범 녹음은 갈등에 시달렸습니다. David Gilmour는 많은 트랙이 포함할 가치가 없다고 했지만, Roger Waters는 .. 2022. 9. 6.
Pink Floyd의 Richard Wright가 그룹을 떠나게 된 일련의 사건들 ▶Richard Wright가 그룹을 떠나게 된 일련의 사건들 Richard Wright는 이전 앨범 "The Wall"까지 참여하고, The Wall 투어 공연후 탈퇴합니다. 이는 Richard Wright가 "The Wall" 앨범에 기여한 것이 별로 없는데, 동일한 제작 로열티를 요구하면서 갈등이 일어났고, 고소하는 대신에 밴드를 떠나는 것에 대해 서로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Richard Wright의 작곡/작사에 대한 크레딧을 살펴보면, 1973년 명반인 8집 앨범 "Dark Side of the Moon"에서는 총 10곡중 무려 5곡에 기여를 했습니다. 1975년작 9집 앨범 "Wish You Were Here"에서는 총 수록곡이 5곡밖에 안되지만, 가장 긴 곡인 'Shine on you cra.. 2022. 9. 4.
[가요] 이정석 - 2집 (카페이야기, 사랑의 대화, 밤이 오면) 이정석씨는 1986년 대학가요제에서 '첫눈이 온다구요'로 금상을 받으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대상은 유열씨의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였습니다. 유열씨의 노래와 이정석씨의 노래가 둘다 큰 인기를 얻었던 기억입니다. 이정석씨의 '첫눈이 온다구요'는 2019년에 중견 작곡가인 이범희씨가 자신이 만든 곡이라며 저작권 소송을 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대학가요제에는 프로 작곡가의 곡으로 출전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서 다른 사람 이름으로 바꿔 출품했다는 것이 이범희씨의 주장입니다. 그는 이곡 이외에도 1986년 강변가요제에 동상을 받으며 큰 인기를 얻은 박미경씨의 히트곡 '민들레 홀씨되어'도 자신의 곡이라며 같이 소송을 했습니다. 암튼, 이정석씨는 이 주장에 대해 말이 안되는 소리라며 자신이.. 2022. 9. 3.
[클래식]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리히터, 카라얀, 빈 필하모닉) - Tchaikovsky Piano Concerto No.1 (Sviatoslav Richter, Herbert Von Karajan) (1962)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리히터, 카라얀) Tchaikovsky Piano Concerto No.1 (Sviatoslav Richter, Herbert Von Karajan) https://ystazo.tistory.com/860 대략 10년전쯤에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에 대해 끄적거린 적이 있네요. 클래식을 들은지 거의 30년이 되어가지만, 아직까지도 즐겨듣는 음악은 제한적입니다. 교향곡으로 시작했다가 협주곡으로 갔다가 실내악, 독주곡으로 갔고, 마지막에는 오페라까지 손을 대기는 했지만, 지금까지도 꾸준히 즐겨듣는 음악은 듣기 편한 몇가지에 불과합니다 ^^; 베토벤 교향곡 9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9번 베토벤 첼로 소나타 차.. 2022. 9. 1.
곽푸른하늘 - 3집 "Nearly (T)here" 화이트 Vinyl LP 개봉기 곽푸른하늘의 3집 앨범 "Nearly (T)here"의 LP 음반이 이번주에 배송되어 왔습니다. 주중에 택배 박스를 뜯을 여력이 없어서 쌓아두고 있다가 어제 밤에서야 박스들을 뜯고 음반을 좀 정리했습니다. 그랬더니~ 떡! 하니 곽푸른하늘의 3집 앨범도 도착해 있었습니다. 한때의 별칭이 홍대 아이유였다는 곽푸른하늘의 대략적인 이력에 대해서는 얼마전 이 LP 발매 소식을 전할때 잠시 썼으니,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래요~ ㅎㅎ 곽푸른하늘 3집 LP 발매 소식 https://ystazo.tistory.com/1780 오늘은 이 LP 음반을 개봉해서 음반이 어찌 구성되어 있는지에 대해 적는 것입니다. 이 3집 앨범 수록곡에 대한 설명 또한 위 링크에 제가 간단히 적어놓았습니다. 미리 스트리밍으로 듣고 ㅎㅎ .. 2022. 8. 29.
Gerry Mulligan - Night Lights 재발매 LP 색상 비교 (21년 12월 vs 22년 8월) 작년 (2021년) 말 Gerry Mulligan의 1963년 명반 "Night Lights"가 케빈 그레이 (Kevin Gray) 커팅으로 오랜만에 영국에서 재발매되어 재즈 팬들의 많은 환호를 받았었습니다. 1963년 처음 발매 이후, 재발매가 여러번 있었는데, 1966년 영국, 1967년 미국 재발매를 제외하고, 이후의 재발매 LP는 모두 일본에서 재발매된 것이라고 합니다. (앨범 자켓이 달라진 독일반, 네덜란드반 제외) 1977년, 1983년, 1992년, 2005년, 2007년 모두 일본에서 재발매되었네요. 그래서 이번에 영국에서 재발매되었을때 재즈 팬들의 환호성이 더 컸을 듯 합니다. 그런데,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던 작년 12월 재발매반의 전면부 색상이, 저는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이전에 발매되었.. 2022. 8. 27.
[재즈] Milt Jackson - Bag's Opus (밀트 잭슨)(1959) 본 앨범 "Bags' Opus"는 MJQ (Modern Jazz Quartet)에서 비브라폰 연주자로 활동하기도 했던 Milt Jackson의 1958년 녹음, 1959년 발매된 것입니다. Milt Jackson은 1923년생으로 "Bags"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999년에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기전까지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하였습니다. 1946년부터 1948년까지 Dizzy Gillespie의 빅 밴드 리듬 섹션에서 성장했으며, 베이시스트 Ray Brown과 드러머 Kenny Clarke와 함께 John Lewis와 Milt Jackson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들은 1951년에 Milt Jackson Quartet으로 녹음했고 베이스 연주자는 Ray Brown에서 Percy Heath로 교체되었.. 2022. 8. 26.
[재즈] Hampton Hawes - For Real! (1958 녹음, 1961 발매)(Scott La Faro 참여) Hampton Hawes - For Real! 이 앨범 "For Real!"은 1958년 3월 17일 LA에서 녹음했지만, 발매는 1961년에 했습니다. Hampton Hawes의 풀 네임은 Hampton Barnett Hawes, Jr.이며, 1928년에 태어났지만, 1977년 48세의 나이로 뇌출혈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래도 25년 정도 활동을 해서인지 서른장에 가까운 리더작 (또는 공동 리더작) 앨범을 남겼으며, Gene Ammons, Art Farmer, Dexter Gordon, Warne Marsh, Charles Mingus, Art Pepper, Shorty Rogers, Sonny Rollins, Sonny Stitt 등의 앨범에 사이드맨으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Hampton .. 2022. 8. 25.
[락] Foreigner (포리너) - 1집 Foreigner (Feels Like the First Time, Cold as Ice, Long, Long Way from Home)(1977)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후반까지 10여년동안 인기를 얻었던 락그룹 포리너(Foreigner)는 미국인 3명과 영국인 3명이 뭉친 다국적 밴드입니다. 그래서 그룹 이름도 포리너라고 지었다네요 ^^ 총 6명인데, 그룹의 주력은 리드 보컬인 루 그램(Lou Gramm)과 기타리스트인 믹 존스(Mick Jones)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곡을 믹 존스와 루 그램 2명이 맡았습니다. 다른 멤버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기도 했지만요. 멤버중 이안 맥도널드 (Ian McDonald)는 멀티 연주자로 키보드, 플룻, 색소폰, 기타 등을 연주하는데, 이분은 바로 프로그레시브 락 그룹 King Crimson (킹 크림슨)의 창립 멤버로 'Epitaph'가 들어있는 King Crimson의 데뷔 앨범 "In the C..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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