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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스트 프로포즈" (2008) 유덕화와 서기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입니다. 억만장자 샘(유덕화)과 댄서/카지노 딜러로 일하는 밀란(서기)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여기까지만 들어도 뭔가 소설같은 신데렐라 얘기구나.. 라고 짐작하시겠죠? ㅋㅋㅋ 네..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왠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듭니다. 뻔~한 스토리의 신데렐라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세 커플이 나옵니다. 억만장자 샘을 중심으로 같이 일하는 여자 비서와 남자 운전기사가 각각 그 커플의 기둥입니다. 세명이 거의 동시에 각자 자신의 짝을 만나서 사랑때문에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나머지 커플도 신데렐라는 아니지만, 상당히 비현실적입니다. 특히, 잘나가는 샘의 여비서와 가난한 화가(화가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군요. ^^;;)의 러브 스토리는 더욱~ 더 비현실적! ㅋㅋ 그.. 2009. 3. 13.
Scorpions - Always somewhere 오늘은 오랜만에 들어보는 Scorpions의 명곡 'Always somewhere'를 간단히 소개하는 것으로 포스팅을 마무리 하려 합니다. ^^ 독일 출신의 그룹이죠. 72년에 앨범 "Lonesome Crow"를 발표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하다가 우리나라에서는 79년도에 발표된 "Lovedrive"에서 한국인의 취향에 따악~ 맞는 발라드 곡인 'Holiday'와 'Always somewhere'로 큰 인기를 얻었었지요. 80년대중반까지 라디오에서 정말 줄기차게 흘러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로도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Still loving you', 'Wind of change', 'Send me an angel' 등의 락발라드곡이 유독 많은 사랑을 받았었지요. 이들의 음반은 편집음반도 다양하게 너무.. 2009. 3. 11.
럼블 피쉬 -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이오공감 원곡) 작년(2008) 말에 럼블 피쉬가 리메이크 앨범 "Memory For You"를 발표하였습니다. 2007년 7월에 변진섭씨의 '그대 내게 다시'의 리메이크를 발표하여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었는데, 그에 힘입어 아예 앨범 전체를 리메이크 노래로 수록하여 발매를... ^^ 이 앨범에는 클래식의 '여우야', 나미의 '슬픈 인연', 방준석의 '비와 당신(영화 "라디오 스타" 삽입곡)', 박선주의 '소중한 너', '비오는 날의 수채화', 이윤수의 '먼지가 되어' 등의 리메이크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젠 아득한 추억이 되어버린 80년대, 90년대 즐겨 들었던 노래를 새로운 버젼으로 듣는 것은 상당히 흥미롭고 즐거운 일입니다. ^^ 이 앨범중에서 이오공감의 '한 사람을 위한 마음'을 리메이크하여 수록하고 있는데, .. 2009. 3. 11.
너무 오랜 휴식입니다. ㅋ 약 한달전 자전거 뒷 타이어가 펑크난 이후로, 아직까지 자출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이어를 펑크 방지용으로 교체하는데 한 2주일 걸렸구요, 동네 자전거 가게 아저씨가 느릿 느릿 주문을 하는 바람에... 그 뒤로는 계속 저녁에 무슨 일이 생기고, 비가 오고 눈이 오고 해서 계속 차출(차량으로 출퇴근) 상태입니다. 다음주는 꼭 두번 정도 자출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아웅~ 영하 7-8도까지 내려간 한 겨울에는 열심히 자출을 했건만... ㅋㅋ 아침에 차출하면서 자출하는 분들을 보면 무척 부럽습니다. 나도 빨리 하고 싶다... 라면서요. ^^ 2009. 3. 10.
영화 "킬러들의 도시" (2008) "킬러들의 도시" 이 영화는 전단지(극장에서 배포하는 한장 또는 두장짜리)를 읽어보고 영화에 흥미가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시덥잖은 유럽 영화가 하나 나왔네~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전단지의 영화 소개를 읽어보고는 영화가 끌렸습니다. ^^ 거기다가 아카데미 각본상 노미네이트 되었다는 사실도요.. 포스터에서 보는 것처럼 킬러들이 좀 우스꽝스럽게 생겼고, 전단지에 나온 줄거리의 결말도 궁금했습니다. ㅎㅎ 우선, 영화의 원제는 "In Bruges"입니다. 사실 우리 영화 제목하고는 완전 딴판이죠. 그러고보면 영화 제목 짓는 사람도 상당히 골치가 아플 듯 하네요. 만약 우리나라에서 "브리주에서"라는 제목을 달고 나왔다면,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브리주'가 뭔지 알게 뭐람? 이러면서요.. ㅋ.. 2009. 3. 10.
미국내 음반 판매량 높은 앨범들 (RIAA에서...) 오랜만에 RIAA(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홈피에 들어가서 구경을 했습니다. RIAA 는 미국 음반 산업 협회로, 미국내에서 음반 판매량을 공식 집계하는 기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골드 레코드, 플래티넘 레코드 라는 것은 RIAA에서 음반(싱글, 앨범 등) 판매량으로 award를 주는 것으로, 골드(Gold)는 50만장 이상 ● 표시를, 플래티넘(Platinum)은 100만장 이상으로 ▲ 표시를, 200만장 이상은 멀티 플래티넘으로 ▲2, ▲3 이렇게 옆에 숫자를 써줍니다. 디지탈 음악이 이렇게까지 성장할 줄은 몰랐는지, 천만장 이상 판매한 음반에 대해 다이아몬드(Diamond)가 99년에 생겼다고 하네요. 한창 잘나갈때야 천만장 이상 판매하는 음반이 .. 2009. 3. 9.
덧마루 - 길 잃은 친구에게 (84년 MBC 강변가요제 장려상) (원곡 + 자탄풍 리메이크) 얼마전 이선희씨의 노래를 소개하면서 잠시 언급되었던 노래입니다. 한때 최고의 남자 영화배우였던 한석규씨가 참가한, 84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던 덧마루의 '길잃은 친구에게'입니다. 당시 한석규씨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2학년에 재학중이었으며, 과 친구들인 김지욱, 강철민, 이환준 등과 함께 덧마루라는 이름으로 출전하였답니다. 이 노래를 작사했던 이정황씨는 한석규씨의 과선배로 2002년도 영화 "휘파람공주"를 만들었던 감독이라고 합니다. 84년도 강변가요제 앨범은 가끔씩 중고 음반 사이트에서 보이는데, 네이버/다음/싸이월드 등의 각종 포탈에는 덧마루 원곡이 없습니다. 포크를 찾는 사람들 또는 자전거 탄 풍경의 리메이크만 있습니다. 대학가요제 또는 강변가요제의 대상이나 금상 곡들은 가요제 모음집.. 2009. 3. 8.
Rick Springfield - Beautiful Feelings (1984) 제가 얼마전 Rick Springfield의 노래를 소개할때 잠시 언급을 했었던 음반입니다. 84년에 나온 음반인데, 재녹음한 'Bruce'라는 곡 하나만 쬐금 인기를 얻고는 사라지고 만 음반입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음반 구경하기가 쉽지가 않았는데, 요즘은 이베이에 물건들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LP는 15달러 정도 하지만, CD는 여전히 100달러 이상의 높은 가격입니다. 음냐.. 저도 5년전쯤, LP를 구하고, 4년전쯤 정말 어렵게 CD를 구했습니다. 그래도 100달러 밑의 가격으로요. ㅎㅎ 근데, 사실 이 음반이 왜 이렇게 비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별히 음악성을 평론가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것도 아니고, 히트한 앨범도 아니고, 그냥 별볼일 없이 사라진 음반인데.. 아마도 Rick Sprin.. 2009. 3. 8.
박정현 - 비밀 박정현씨는 98년에 '나의 하루'라는 노래로 데뷔를 한 이후, 지금까지 총 7장의 정규 앨범을 내고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네요. 올해(2009년) 2월말에 발매된 7집 앨범"10 Ways To Say I Love You"를 발표하여, 타이틀곡 '비밀'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초창기 박정현씨의 노래는 좀 들었었지만, 중반 이후에는 잘 듣지를 않았습니다. R&B를 부르는 그녀의 목소리에 조금 질렸다고나 할까요? ^^; 하지만, 이번 노래는 조금은 중화된 것 같습니다. R&B 창법이 물씬 배어있기는 하지만, 큰 거부감없이 들을 수 있네요. ㅋ 노래 자체가 워낙 좋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번 앨범에는 총 9곡이 수록되어있는데, '치카치카'는 상큼하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매일 나란히 .. 2009. 3. 7.
영화 "The Wrestler(레슬러)" (2008) 80년대 중후반, 영화 "나인 하프 위크(Nine 1/2 Weeks)"(1986)와 "와일드 오키드(Wild Orchid)"(1990)로 섹시스타로 군림했던 미키 루크가 프로 레슬러로서 열연했다고 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또 영화속 레슬러의 인생 굴곡이 실제 미키 루크의 인생 굴곡과 비슷하다고 하여 더 화제가 되었었지요. 골든 글로브에서는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아카데미에서는 숀펜한테 밀렸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니, 미키 루크가 연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정말 한물간 레슬러같이 느껴졌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한물간'이 아니라 '레슬러'입니다. ^^ 개인 지도를 받았겠지만, 레슬러 연기가 쉽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모든 영화에서 교훈을 찾는다는 건 웃긴 말이지만(제가 .. 2009.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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