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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22

[공연후기] 2013 아이유 콘서트 Modern Times (2013년 11월 23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 오랜만에 공연 후기 하나 올립니다. 지난주 주말(11/23), 타남매와 같이 아이유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타남매는 어린이 뮤지컬이나 가족 클래식 공연 등에는 몇번 다녀왔지만, 대중 가수 공연에 가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물론 삼촌팬이기도 하지만, 타남매도 아이유를 좋아하는 편이라 (아직 타남매는 아이돌 가수에 열광까지는 안합니다~ ㅎㅎ) 경험삼아 큰 결심을 하고 공연에 고고씽했습니다. (티켓값이 여지없이 비싸고, 초등생은 10% 할인. 흙~) 사실, 아이유 콘서트의 티켓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티켓 오픈 일시에 맞춰 들어갔음에도 전국 동시 아이유팬들의 접속으로, 인x파크 티켓 사이트가 버버벅!~ 한 5분여를 그렇게 싸우다가, 결국엔 모바일 앱으로 겨우 자리를 구했습니다. 앞자리 좋.. 2013. 11. 28.
[공연후기] 뮤지컬 "락오브에이지(Rock of Ages)" (우리금융아트홀, 2013년 1월) 작년(2012년)에 톰 크루즈가 락커 스테이시 역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영화 "Rock of Ages"를 보신 분들이 제법 될 것으로 압니다. 당초 80년대 락 음악을 엮어서 뮤지컬로 만든 것이 처음이고, 이걸 영화화 한 것이 작년의 영화였습니다. 올해(2013년) 2월 3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뮤지컬 공연을 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서도 벌써 두번째 뮤지컬 공연입니다. 2010년도 가을에 안재욱씨, 온유씨, 다나씨가 출연하여 공연을 했었지요. 다나씨는 지난번 공연에 이어 이번에도 같은 쉐리 역을 맡았습니다. 이번 공연에서의 쉐리역에는 임정희씨, 다나씨, 이상미씨가 돌아가면서 공연을 하네요. 세명 모두 매력과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분이 좋은지는 팬들의 취향에 따라 다를 듯 합니다. 지난번 .. 2013. 1. 24.
[공연후기] 오케스트라로 만나는 시네마천국 (포은아트홀, 2012년 12월29일, 송년음악회) 지난 토요일.. 용인에 수지구에 위치한 포은아트홀에서 송년음악회를 관람하였습니다. '오케스트라로 만나는 시네마천국'이라는 타이틀로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유명한 영화음악을 연주하는 공연이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연극배우로 보이는 두분이 나와서, 영화 "시네마천국"의 할아버지와 토토의 역할을 하면서, 연주 중간 중간에 대사도 읊어주시면서 소개를 하였답니다. 그냥 음악만 내리 듣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내용에 대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물론, 저희 나이 또래야 이날 연주한 영화음악에 대해 웬만큼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만,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많아, 요즘 아이들에게는 다들 생소한 영화와 음악들이라, 이런 소개 코너가 아주 좋은 듯 했습니다. 1시간 반이 약간 안되는 공연시간은 어른들에게는 약간 아쉬움.. 2013. 1. 3.
[공연후기] 소울 에스프레소 (Soul Espresso)의 KT 올레스퀘어 공연(2012년 6월16일) 지난 토요일, 처음으로 광화문에 위치한 교보문고 옆 KT 올레스퀘어 톡(talk) 콘서트 공연을 가보았습니다. 매 주말마다 천원의 저렴한 입장료로 1시간여동안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지요. 주말마다 다른 팀들이 나오는 듯 한데, 암튼~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하였습니다. 이곳은 좌석이 특이하게도 양옆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무대가 반원으로 되어있다면, 무대 가운데 정면으로는 좌석이 없습니다. 그쪽은 출입문! 양 옆으로 무대가 되어있고, 앞에서 뒤로 가는 좌석의 기울기가 제법 됩니다. 그리고, 공연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무대 뒤쪽에서도 잘 보일 듯 합니다. 물론, 너무 가장자리로 가면, 옆모습만 보이겠지만요. ㅎㅎ 제가 갔던 날은 소울 에스프레소(Soul Espresso)라는 재즈 그룹의 공연이.. 2012. 6. 20.
(공연후기) 나가수 콘서트 (잠실실내체육관, 2/18, 토) - 신효범/조규찬/인순이 (2/2)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18(토)에 열렸던 나가수 콘서트의 공연 후기 두번째입니다~~ 첫번째 후기에서는 자우림, 테이, JK김동욱, 김조한씨의 공연 모습이 살짝 소개되었습니다. 다섯번째로 등장한 이는 '신효범씨'입니다. 신효범씨 나가수 출연편도 전 보지 못했습니다. ^^; 그녀의 최대 히트곡인 '난 널 사랑해'를 열창하여 불러주셨으며, 나가수에서 불렀다는 인순이씨의 '이별연습'도 부르셨습니다~~ 작년에 좀 아파서 살이 많이 쪘다시며, 조만간 날씬하게 돌아오시겠다고 하시더군요. ㅋ 관록 있는 중견 가수답게 말씀도 잘하셨습니다~~ 여섯번째 등장한 가수는 '조규찬'씨입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다소 수준높게 들리는 음악을 우리에게 선보이시는 분이죠. ㅋㅋ 말씀도 차분하게 조곤 조곤 얘기하시는데, 그 속에 뼈있는 .. 2012. 2. 19.
(공연후기) 나가수 콘서트 (잠실실내체육관, 2/18, 토) - 자우림/테이/JK김동욱/김조한 (1/2) 한때 즐겨 보았던 '나는 가수다'(일명 나가수)의 콘서트를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중반에 열심히 보다가 후반에 들어서 시들해져서 안보게 되었다죠. ^^; 오히려 그 시간에 K팝스타를 보고 있다는~ 이제 시즌1이 마무리되었다고 하니, 시즌2에는 보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부활하길 기원합니다! 나가수 방청권 신청을 두번 정도 했었지만, 결코 당첨되지 않았던~ 그래서, 이번 나가수 콘서트에 기대가 컸습니다 ^^ 이번 나가수 콘서트의 서울공연이 열렸던 잠실실내체육관입니다. 저 멀리 나가수 플랭카드가 보이네요.. 바로 이 플랭카드입니다. 좌석 배치도가 앞에 있습니다. 1층, 2층, 3층까지 있어 들어가는 입구가 서로 달랐습니다. 전, Floor2구역으로 무지하게 좋은 자리였음! ㅎㅎ 그것도 앞에서 두번째줄~~ ^^ .. 2012. 2. 19.
(뮤지컬 후기) 아가씨와 건달들 (LG아트센터) 20여년전 봤었던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을 정말 오랜만에 다시 봤습니다. 물론, 그때와는 무대도 다르고, 배우도 다르고, 음악도 다르고, 공연장도 달라졌지요.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8/2일부터 9/18일까지 공연이 계속 된다고 합니다. VIP 가격이 13만원으로 여타 뮤지컬 공연의 가격과 비슷합니다. 전, 조기 예매를 통해 30% 할인을 받았고, 자리도 1열(앞쪽 A,B,C열 다음)에서 구경을 했습니다. ㅎㅎ 남자 주연 2명, 여자 주연 2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가 본 공연에는 옥주현씨가 여자 주연중 한명인 아들레이드 역을 맡아 출연하였습니다. 그리고, 남자 주연중 한명인 스카이역에는 무용가 출신의 배우 이용우씨가 나왔습니다. 공연 내내 남자 주인공들의 노래가 많지 않고 노래 실력이 좀 어색하다.. 2011. 8. 18.
(공연후기) 뮤크페라, 세빌리야의 이발사 (OTM청담아트홀) 몇주전 방명록에 적힌 초대글(시사회 참석) 때문에 알게되었던 뮤크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보고 왔습니다. 시사회는 지난 목요일 저녁이었는데, 평일날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포기를 하고, 주말에 당당히 표를 사서(강조!) 보았습니다. ㅋㅋ "세빌리아의 이발사(Le Barbier de Séville)"가 이탈리아 작곡가인 로시니가 작곡한 오페라이긴 하지만, 이 공연은 정식 오페라가 아니라 '뮤크페라'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뭐라더라? 뮤지컬 같이 즐겁고 재미있는 오페라를 표방한다고 했던가요? ^^ 그래서 공연에 대한 흥미가 급상승했고, 또 내용 자체도 재미있고 흥겨운 음악이 많은 편이라 더더욱 관람 의욕을 불태웠습니다. ㅎ 학동사거리에 위치한 킹콩빌딩(킹콩이 가방 메고 매달려있는 빌딩)의 3층에 위.. 2011. 6. 12.
(공연후기) 오페라 토스카 (푸치니) - 서울시 오페라단 정기공연 올해(2011년) 2월에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을 관람한 이후 두달만에 다시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를 관람하였습니다. 서울시 오페라단 정기공연으로 4/21에서 4/24까지 나흘간 열리는 공연으로, 2월달에 미리 예매를 하여, 40% 할인도 받았었답니다. ^^ 십수년전 오페라를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하면서 공연 실황 비디오와 레이저 디스크를 통해 "토스카", "마술피리"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 뒤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라보엠", "아이다", "라 트라비아타", "피가로의 결혼",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을 영상과 CD로 한동안 들었었다죠. 하지만, 그중에서 그래도 처음 들은 오페라에 아무래도 애정이 더 가는지, "토스카"와 "마술피리"를 가장 좋아합니다. "라보엠"은 두번 이상 공연.. 2011. 4. 24.
한국 재즈 전람회 2011 - 이영경 트리오 지난 토요일 재즈 애호가 황덕호씨가 기획한 한국 재즈 전람회(Korean Jazz Exhibition) 2011을 다녀왔습니다. 3/18일 서영도씨의 공연을 시작으로, 19일은 두번째 날 이영경 트리오! 피아노, 베이스, 드럼인 여느 재즈 트리오와는 다른 포맷으로 드럼 대신에 기타가 합류하여, 피아노에 이영경씨, 기타에 박윤우씨, 베이스에 정상이씨 3인으로 구성된 트리오는 기존 재즈와는 약간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주었습니다. 이영경씨와 박윤우씨가 재즈로 돌아서기 이전 클래식 전공을 한 분들이라 그런지, 그들이 들려주는 음악에는 클래식 기법이 많이 녹아있었습니다. 저녁 8시에 시작하여 두시간 가깝게 연주를 들려주었는데, 트리오 연주가 아닌 듀엣 연주때는 솔직히 잠깐씩 졸기도 했습니다. (그동안의 피로와.. 2011.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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