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행기 - 고동, 게, 게고동 잡기 및 갈치구이 저녁
간단히 지도를 파악하고 나서 숙소를 찾아가던 도중, 유스 호스텔 지나서 조금 갔더니만, 사람들이 차를 세워놓고 갯벌에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급하게 근처에 차를 세우고 구경을 갔더니만, 물이 빠진 갯벌에서 다들 고동, 게 등을 잡으며 아이들과 놀고 있었습니다. 흐~ 아! 서해안의 그 진흙같은 갯벌은 아니고, 모래와 자그마한 돌맹이가 조금 섞여있는.. 암튼, 운동화로도 들어가서 놀 수 있더군요. ㅎㅎ 여기서 타순양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 게는 커녕, 고동도 제대로 못집는 타돌군과는 달리, 타순양은 게(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보는 자그마한 것이지만)를 손으로 덥썩 집어드는 모습을~ 흐... 너무 힘차게 쥐어서 게가 압사할 듯 했지만, 게 잡는 것에 재미가 들린 듯 했습니다. ㅋㅋ 물이 빠진 바닷가에서 고동과 게를..
2008.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