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15년 10월) 발매되었던 신해철씨의 유작 앨범 "Welcome To The Real World"가 CD로도 발매되었습니다. 지난달에는 LP 3천세트(4LPs) 가 한정판으로 발매되어 많은 분들이 놓쳤다며 아쉬워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엔 cd 5500 세트(4CDs)가 한정판으로 발매되어 팬들에게 제공이 됩니다.
작년(2014년) 신해철씨가 작고한 이후로 한정판이 너무 남발되는 느낌도 있지만,
(벌써 3번째 한정판 세트입니다) 그만큼 신해철씨를 기리는 팬들이 많다는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이번에 발매된 한정판 CD 세트에는 한정판 LP 세트와 마찬가지로 유작 3곡이 들어있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인 Christian Ferras (크리스티앙 페라스)를 소개해드립니다.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야샤 하이페츠, 아르투르 그뤼미오, 헨릭 쉐링만큼의 거물은 아니지만
몇개의 명반 대열 음반을 가지고 있는 상급 바이올리니스트중 한명입니다. ^^
위키 등의 인터넷을 통해 입수한 그에 대한 정보를 잠시 풀자면...
1933년생인데, 1982년 한창 원숙한 연주를 들려줄 50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6세부터 바이올린을 배워 어릴때부터 두각을 드러내었으며, 15세인 48년에 네덜란드의 스헤베닝겐 페스티벌(Scheveningen Festival)에서 1등을, 16세인 49년 롱티보 콩쿠르(Marguerite Long-Jacques Thibaud Competition)에서 1위없는 2위로 입상하며 이름을 알렸다고 합니다.
이후 플룻의 쟝 피에르 랑팔(Jean-Pierre Rampal), 지휘자인 칼뵘( Karl Böhm), 샤를 뮌슈(Charles Munch), 바이올리니스트 예후디 메뉴인(Yehudi Menuhin),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Pablo Casals), 피아니스트 빌헬름 켐프(Wilhelm Kempff) 등과 함께 연주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갑니다.
또한 1964년 카라얀(Karajan)과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함께 한 이후, 시벨리우스, 차이코프스키, 베토벤, 바하 협주곡을 연달아 카라얀과 함께 녹음했는데, 이 작품들이 대부분 인정을 받으면서 페라스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후 건강상의 이유로 70년대 후반 공식적인 연주 활동을 은퇴하였고, 82년 3월 복귀하여 8월 마지막 연주회를 가지게 됩니다. 오랜기간 우울증에 시달렸던 Ferras는 82년 9월에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물론 지금도 일본 등지에서 CD를 재발매하고는 있지만, 음반 가격이 여전히 비싼 편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Michele Auclair, Johanna Martzy와 함께
음반 가격이 비싼 여류 바이올리스트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
이곳 저곳에서 정보를 모아 간략하게 그녀에 대해 설명하자면... (주로 위키)
1921년 루마니아 태생 6살에 최초의 리사이틀 개최 1935년 파리 음악원 수석 졸업 1936년 Colonne Orchestra와 파리에서 협연 1937년 유진 이자이 국제 콩쿠르 입상 2차 세계대전후 루마니아에서 Radio Philharmonic과 공연 활동 1958년 벨기에 챔버 오케스트라인 Royal Chamber Orchestra of Wallonia 창립 1962년 벨기에 왕립 음악원에서 교수 활동 시작 2003년 벨기에서 사망
특히나 일본에서 인기가 높아 음반 재발매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재즈, 클래식 매니아들의 수가 제법 되는 듯 합니다. 이런건 조금 부럽다는... ^^
이 음반은 제가 좋아하는 바이올린 협주곡중 하나인 멘델스존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베토벤 바이올린 로망스까지...
이들 곡들은 재발매된 CD에도 수록되어 있다고 하는데,
베토벤 바이올린 로망스가 수록된 CD는 구했는데,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이 수록된 CD는 아직 구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나름 고가의 LP 음반이라, 집에 있는 허접 턴테이블로 아직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조만간 소소하지만 턴테이블을 새로 장만하여 들어볼 예정이라는.. ^^;
CD로 들어본 그녀의 바이올린 음색은 남달랐습니다.
음반을 구하기 어렵다보니, 음반 가격에 거품이 껴있다는 소리도 들리고는 있지만,
이전에 들어왔던 바이올린 연주자들과는 또 다른 음색과 연주 스타일이었습니다.
요한나 마르치가 힘이 있는 연주를 들려준다면, 롤라 보베스코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아뭏든 롤라 보베스코의 음반 모으기는 종종 계속될 것이라는... ^^;
아래는 음반 정보입니다.
[ Side 1 ] Mendelssohn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 64 (1시간 28분 10초)
1. Allegro molto appasionato
2. Andante
3. Allegretto non troppo
Allegro molto vivace
[ Side 2 ] Beethoven Violin Romance No.2 in F, Op. 50 (8분 50초) Beethoven Violin Romance No.1 in G, Op. 40 (7분 50초)
Lola Bobesco, Violin Nouvel Orchestre Symphonique De La R.T.B.F. Edgard Doneux, Conductor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의 LP 음반이 두번의 발매 지연끝에 8월 중순(21일인지, 23일인지 기억 안남 ㅋㅋ)에 드디어 발매가 되었습니다. 한정반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한달 이상을 예약 받았는데, 얼마나 많이 찍었는지 아직까지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업체에 따라서는 예약 구매할때보다 오히려 더 할인을 하기도 하더군요 ^^; 한정반이면 500장, 1000장, 하다못해 3000장, 이렇게 발매할 앨범 장수를 정해두어야 하는데, 아무런 시리얼 넘버도 없고, 몇장이라는 말도 없고.. 예약 구매자만 3천명이 넘었다는 소식도 있던데, 아직도 시중에 많이 풀린 걸 보면 5천장 아니면 1만장을 찍은 모양입니다. 머나먼 독일에까지 가서 프레싱을 한 것은 좋은데, 수천장을 찍은 것 치고는 가격이 좀 많이 비싼 편이죠. 3만5천원선! 다른 가수들처럼 1천장만 찍는다면 이해가 가지만, 5천장 또는 1만장을 찍으면서 저 가격이라면 기획사가 너무 돈벌이에 과하게 몰두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뭐 암튼, 저는 아이유의 그냥 열렬 삼촌팬으로 앨범을 구매했을뿐이라는... 기획사는 욕하는 것과 아이유의 팬인 것은 걍 별개! ㅎㅎ
음반을 받아놓고 거의 일주일 이상을 꽂아만 두고 있다가 드디어 개봉을 하고 구경을 하였습니다.
비닐을 벗겨내기 전에 찍은 LP 앞면과 뒷면입니다. 뒷면에는 Limited Edition Vinyl 이라는 스티커로 봉인되어 있습니다. 별 의미는 없지만요..
앨범을 감싸고 있던 비닐을 제거하면, 이렇게 게이트 폴더(Gate Folder)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펼칠 수 있도록 양쪽으로 더블 구성되어 있다는 얘기입니다. 아래는 안쪽 모습입니다.
왼쪽 입구에는 아래와 같은 종이 케이스가 있어, 종이 케이스와 크기가 비슷한 6장의 아이유 사진이 들어있습니다. 그것도 양면으로... 다양한 아이유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들은 거의 대부분은 CD 속지에 들어있던 사진들입니다. 크기가 LP에 걸맞게 많이 커진게 장점....?
오른쪽에는 아래와 같은 종이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 케이스안에 LP가 들어있습니다.
왼쪽 종이 케이스 뒷면에는 앨범에 참여한, 도와준 이들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실제 LP가 들어있는 오른쪽 종이 케이스 뒷면에는 가사가 적혀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왼쪽 종이케이스안에 들어있던 아이유의 사진입니다. 앞면 사진 6장입니다.
LP는 별도의 종이 속지 안에 들어있습니다. Side A...
여긴 Side B... '너의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LP를 속지에서 한번 꺼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LP가 무지하게 두꺼웠습니다. 과거의 LP는 이보다 얇았는데, 요즘 나오는 LP는 두꺼운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듯 합니다. 두꺼울수록 LP가 주위 환경에 의해 휘어짐이 좀 덜하다는 것인가요???
여기서부터는 6장의 사진 뒷면입니다.
값비싼 LP 가격에 걸맞게 나름 신경은 쓴 느낌입니다. LP가 아니면 받을 수 없는 커다란 아이유 사진들이 들어있으니...
얼마전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았던 다큐멘타리 음악 영화 "서칭 포 슈가맨(Searching For Sugar Man)"
관련 음반들이 도착을 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70년대초 미국의 어느 무명 가수 Rodriguez의 음반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남아공에 전해져서, 그곳에서 엘비스 프레슬리보다도 더 많은 인기를 누렸고,
전설로만 전해지던 그 가수의 존재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타리입니다.
그의 노래중 'Sugar man'과 'I wonder'가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였기에 영화 제목도 저리 된 것입니다. ^^
영화는 초반엔 다소 지루한 면이 좀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관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중반 이후 완전 몰입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후반부에 와우!를 연발하게 되더라는...
영화 상영 내내 Rodriguez의 포크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음악도 너무 멋집니다. 무엇보다도 영화 말미에서 보여준 그의 인간미에 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정말 영웅다운 모습이더라는...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너무나 큰 감동을 받은터라, 나오자마자 바로 아마존 닷컴을 검색하여
Rodriguez의 음반들을 주문했었다죠 ㅎㅎ 그래서, 2주일 이상 소요되어 어제 도착한 것입니다.
70년 3월에 발매된 앨범 "Cold Fact"에 문제의 'Sugar man'과 'I wonder' 등이 실려있고, 71년 11월에 발매된 앨범 "Coming From Reality"에는 'I think of you', 'Cause' 등과
보너스 트랙 'Street boy' 등도 실려 있습니다. 이 두장의 앨범은 2008년, 2009년에 재발매되어
CD로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LP로 구하려면 남아공으로 가서 구하는게 아무래도 저렴할 듯 하네요.
(비행기 값이 더 드나요? ㅎㅎ) 이베이에서 남아공 발매 음반들은 150불 이상, 정말 구하기 어려운
미국 발매 음반들은 400불 이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관련 음반은 영화 OST "Searching For Sugar Man"로,
그의 두 앨범에서 14곡을 뽑아서 수록하고 있습니다.
이제 도착한 앨범 소개입니다~~ 정식 앨범 2장과 OST 입니다. 왼쪽부터 "Coming From Reality", "Cold Fact", "Searching For Sugar Man" OST 입니다.
여긴 앨범 뒷면 사진~
데뷔 앨범인 "Cold Fact"의 CD 표지를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수록곡에 'Sugar man', 'Inner city blues', 'I wonder' 등 영화에서 듣던 노래들이 보입니다.
비닐을 뜯고 앨범 속지와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Cold Fact" 앨범의 안쪽 모습입니다.
두번째 앨범인 "Coming From Reality"의 앨범 자켓입니다.
역시, 비닐을 뜯고 찍은 사진입니다.
앨범 안쪽의 모습!
영화 "Searching For Sugar Man"의 OST 입니다.
앨범 안쪽의 모습입니다.
세장을 나란히 놓고 찍어보았습니다. ㅎㅎ
남아공에서도 가장 크게 히트했다고 하는 'I wonder'의 가사입니다. 영화에서 워낙 자주 들어서인지, 이 노래가 제일 귀에 다가오네요. ^^
예전 N사 블로그를 운영할때 이웃으로 알게되었던 ㄱㄹㅊ님께서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목요일 받았는데, 이제서야 블로그에 자랑질을 하게 되었네요. ㅎㅎ
음악을 좋아하는 분답게 박스도 imusicland 박스입니다. ㅋㅋ 저도 한때는 뮤직랜드에서 음반 구매 많이 했었는데 말이죠~ ^^
박스를 열어보니 쪽지가 먼저 있습니다. 친절하게도 선물에 대한 설명을 저리도...
짜잔~ 선물입니다.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과 관련되어 이야기를 풀어낸 권지예님의 '사랑하거나 미치거나, 그리고 지난번 Rick Springfield 팬카페 모임때 말씀해주셨던 The Black Keys라는 그룹의 음반 한장, 크게 알려진 뮤지션은 아니지만, 은근 편안하게 노래를 불러주시는 Bobby Caldwell의 음반 한장, 마지막으로 손수 만들어주신 미니 파우치와 머리핀 몇개~
(아, 이건 타순양을 위한 것입니다. 제꺼 아닙니다. ㅋㅋ)
파우치를 풀어보지 않아서 머리핀 구경을 못해봤는데, 평소에 머리핀을 잘 꽂지도 않는 타순양이 너무나 좋아해서, 4개인가 5개인가 되는 저 머리핀을 머리에 몽땅 다 꽂았다고 하더군요 ㅋㅋ 타순양을 위한 완소 선물이었습니다~ ㅎㅎ
The Black Keys의 음반은 이틀동안 차에서 오가며 열심히 들었습니다. Play Loud라고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무진장 크게 불륨을 업해서요~ ㅎㅎ 블루스적인 요소와 60, 70년대 락적인 요소가 오묘하게 섞여 향수를 자극하는 사운드입니다. 2인조 밴드라고 하는데, 풍성한 소리 또한 맘에 드네요. ^^
다시 한번 ㄱㄹㅊ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ㅎㅎ 조만간 ㅋㅇㅍ, ㅎㅃ님이랑 함 모여봐요~ ^^
1988년에 결성된 포크락 그룹 동물원입니다. 데뷔 앨범 "동물원"에서 '거리에서'와 '변해가네'로 상당한 인기를 얻으며 가요계에 등장했었지요. 두곡 모두 김창기씨가 만든 것으로 유준열씨와 함께 동물원의 대표곡들을 작사/작곡했었습니다.
2집에서 크게 히트했던 두곡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혜화동', 90년에 발표한 3집 앨범에서의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도 역시 김창기씨가 만든 곡입니다. 그리고, 동물원의 가장 큰 히트곡이라 할 수 있는 95년 6집 앨범에서의 '널 사랑하겠어'도 김창기씨 작사/작곡인 것을 보면, 그가 동물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이 갑니다. 물론, 이들 히트곡 외에도 많은 분들께 사랑받았던(받고 있는) 노래가 더 있습니다만...
'혜화동'과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는 비슷한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추억을 회상하는 내용(대상은 다르지만)과 전반적인 곡의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그리고, 두곳 모두 전철역이 위치한 곳(혜화역, 시청역)이고, 두곡 모두 제가 가끔 노래방에서 부릅니다. (앗! 이건 아니구나~ ㅎㅎ)
3집 앨범에는 김창기씨, 박경찬씨, 유준열씨가 메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듯 합니다. 1, 2집에서 '거리에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불렀던 故 김광석씨는 90년초 2집 앨범 활동후 솔로로서 음악적 역량을 펼치기 위해 동물원을 나갔다지요. 김창기씨는 7집 앨범까지는 참여를 계속 했던 것 같고, 박기영씨는 2집 앨범을 제외하면 지금까지도 활동을 꾸준히 하고 계신 듯 합니다. 현 동물원의 멤버들 (유준열씨, 박기영씨, 배영길씨)도 이제는 전문 음악인이 아니라, 각자 하는 일이 있는 상태에서 가끔 음악 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동물원 3집 앨범 속지 사진입니다.
CD 속지는 사실 별게 없습니다. 왼쪽의 속지를 꺼내면 가사만 썰렁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래도 LP 속지는 조금 더 낫습니다. 한면에는 손으로 쓴 필기쳬로 가사가 적혀있고, 다른 면에는 수록곡과 앨범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의 credit이 나와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도산공원 사거리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렸던 '서울 레코드 페어'를 다녀왔습니다. 낮 12시부터 입장은 일반 입장으로 현매는 1만원, 예매는 7천원이었고, 오전 10시부터 얼리버드 입장이라고 현매/예매 모두 2만원의 입장료인데,
전 예매를 통해 얼리버드 입장을 했습니다. ㅋㅋ
결론부터 말하자면, 솔직히 조금 실망이었습니다. 얼리버드라고 일반 입장보다 가격은 두배 받았지만, 상당히 많은 이들이 몰려 북적북적거렸습니다. 공간이 좁아 음반을 고르기도 쉽지 않았고, 음반 고르는 분들을 뚫고 복도를 지나가기도 어려웠습니다. 여러 음반사 또는 유명 중고음반사에서 당일 장사를 위해 매대를 꾸렸지만, 생각보다는 적은 수의 음반이었고, 음반을 구경하기에 용이한 구조가 아니었습니다.
LP 음반을 중고 가게에서 찾아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벽면에 꽂혀있는 형태가 아니라 박스에 넣어서 위에서 찾아보는 형태라면, 음반을 찾아보기 쉽게 박스에 일부 여유 공간을 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비교적 많은 박스들이 여유 공간 없이 가득 채워져 있어, 음반을 뒤져보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
간단히 말해서, 절대적으로 공간이 좁았다, 그리고 음반을 찾아보기 쉽게 배려가 안되어 있었다~ 뭐 이렇습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는 중고 음반을 구입하는 목적도 있었지만, 여러 음반가게에서 한곳에 모여 전시/판매를 하니, 음반을 여유롭게 구경하는 것이 주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오전 10시를 약간 넘긴 시간에는 입장객이 많지 않았지만, 오전 11시에 가까와지자, 정말 많은 이들이 얼리버드로 입장하여 결코 여유롭지가 못했습니다. 더 둘러보기 어려워 1시간 20분만에 뛰쳐나왔습니다~ ㅋㅋ 오후에는 3층에서 공연도 열린다는데, 그 시간까지 있을수도 없었지만, 좁아보이는 저곳에서 공연이 어떻게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도 약간...
그 와중에 LP 몇장을 구매하여 들고오긴 했지만, 얼리버드 입장료 2만원때문에 뭔가를 사야 한다는 심리압박이 더 강했습니다. 이럴바에야, 차라리 중고 음반 온라인샵을 돌아다니는게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내년에 2회가 열린다면, 공간을 더 많이 확보해서 여유롭게 음반을 구경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아래가 '레코드 페어'가 열렸던 장소입니다. 왼쪽 유리 공간과 오른쪽 컨테이너 공간입니다.
여긴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얼리버드 입장자에게는 LP 음반을 넣을 수 있게 직물 가방 하나씩을...
1층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이런 식으로 음반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그래도 박스의 여유공간이 제법 보이는군요. 하지만, 테이블 앞쪽 복도쪽에도 박스들이 나열되어 있어,
아래쪽 박스를 구경하려면 복도를 가로막아야 가능하다는.. -.-
2층에서 바라본 1층의 모습입니다. 이곳에 모인 음반 매니아들의 속성상, 아무래도 CD보다는 LP에,
그것도 중고 LP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CD쪽 전시테이블은 그래도 좀 한가한 편이라는...
아래 가방이 얼리버드에게 증정한 가방입니다. 일반 입장자에게는 3천원인가 받는다구요???
팜플렛이라고 해야 하나요? 행사를 간략히 안내해놓았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음반을 구입하니, 아래와 같은 마우스 패드를 선물로 주더군요. ㅋㅋ 이건 맘에 좀 들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어떤 곳은 음반을 닦을 수 있는 면을 주었습니다. 이런 작은 보너스 선물에 약하다는... ㅋㅋ
제가 구입해온 음반들입니다. Rod Stewart의 'You keep me hangin' on'이 수록된 앨범 "Foot Loose & Fance Free"와 Bee Gees 삼형제중 큰형인 Barry Gibb의 솔로 앨범 "Now Voyager"입니다. Rod Stewart 음반은 CD로 가지고 있고, Barry Gibb의 음반은 히트곡인 'Shine shine'의 45rpm 도너츠 판으로 가지고 있습니다만, LP (그래도 일본 발매반)로 소장하고 싶기에 구입했습니다. ㅎㅎ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수록된 음반 4장입니다. ㅎㅎ 클래식 코너를 뒤지다가 마침 David Oistrakh의 연주가 2장 보여서, 음반 자켓이 좀 없어보이긴 하지만, 소장의 목적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의 연주도 2장 추가하여, 총 4장 구입하였습니다. ㅋ 언제 들어볼지는 장담하지 못하지만 (방을 옮긴 후에 아직 오디오 연결을 하지 못했습니다 -.-) 우선은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뿌듯한 느낌입니다~
2년전(2009년 2월) 포스팅했던 글에 음원을 추가하면서 다시 한번 발행합니다. 음원 추가된 곡은 '오늘은 어떤 일이'입니다.
옴니버스 앨범 "노래찾기" 하나를 통해 음원이 제공되고 있더군요. ^^
아래는 2년전 포스트를 살짝 업데이트한 버젼입니다.
지난주(2년전의 일입니다 ㅋㅋ) LP를 정리한 이후 부쩍 LP를 듣는 시간이 많아졌네요. ㅎㅎ 아무래도 찾아보기가 쉬우니 더 손이 가는 듯 합니다. ^^
6-7년전 네이버 블로그 시절에 썼던 포스팅을 다듬어 올린 것입니다. 손현희씨는 요즘 카톨릭 수원 주보에서 종종 소식을 보곤 한답니다. 남편인 고영민씨와 함께 노래로 신앙 활동을 하고 있으시더군요.
손현희씨의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곡 하나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다음에서는 음원 지원이 되지 않아도 N사와 C사에서는 지원이 되고 있더군요) 손현희씨의 85년도 앨범 3집에 수록된 곡인데, 제목은 '넌 외로운 그림자'입니다. 25-26여년전(헉! 정말 오래되었네요. ^^;) 노래를 듣고 나서 차분하면서도 애절한 듯한 느낌의 이 노래가 무척이나 맘에 들었습니다. 그 시절만해도 CD대신에 LP와 테이프가 판(?)을 치던 세상이어서 동네 레코드 가게에 신청곡을 적어주면 테이프에다 녹음을 해주곤 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테이프 하나에 2,500원 했던 것 같은데... 물론 모든 노래가 다 되는 것은 아니었고, 레코드 가게에 음반이 있는 것에 한해서였습니다. (당연한가요? ^^;) 그때 이 노래를 녹음해서 열심히 들었었답니다. ^^
세월이 15년정도 흐른 9년전쯤(점점 년도가 증가하네요. ㅎㅎ) ... 갑자기 음반을 소장하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온라인 중고음반 가게를 열심히 뒤지고 뒤져서 CD를 찾아내어 구입도 했습니다. 나이가 점점 들면서(^^;) 중,고등학교 시절 듣던 음악들이 무척이나 듣고 싶어지더군요.
손현희씨에 대해 잠시 알아보도록 하죠.
대충 기억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손현희는 83년도 4회 MBC 강변가요제에서 '이름없는 새'로 대상을 받아 가요계에 데뷔를 했습니다. 참고로 84년도 5회 대상은 이선희씨의 'J에게'였습니다. 그리고, 84년도에 1집, 85년도에 2집을 발표합니다.
사실 '이름없는 새' 이후로는 그렇게 많이 알려진 노래는 없었습니다. 86년 3집을 발표하면서 '나그네 새'와 '넌 외로운 그림자'가 조금 인기를 얻기도 했었구요. 87년에는 이규형 감독의 영화 "철수와 미미의 청춘스케치"(박중훈, 강수연, 김세준 주연) OST에서 '오늘은 어떤 일이'를 부르기도 했답니다. 이 노래는 알고 계시는 분들이 그래도 좀 있더라구요. 다른 노래들보다 조금 밝고 산뜻한 분위기이며, '넌 외로운 그림자'와 함께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곡입니다. ^^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지금은 카톨릭 복음성가를 열심히 부르고 계십니다. 황금심, 고복수씨의 3남(?)인 고영민씨와 결혼을 해서 부부가 열심히 노래로써 신앙 생활을 하고 있으시구요.
N사 시절부터의 멋진 이웃인 글리체님께서 보내주신, 그저께 도착한 따끈따끈한 선물입니다. ㅎㅎ 글리체님은 저보다 더 열정적으로 음악을 좋아하시고, 손재주가 많아 DIY로 집안 곳곳의 가구 및 장식용품을 만드실줄 아는 초감성 재주꾼이시랍니다. 사진 관련 책 한권과 음악 CD 2장을 보내오셨습니다.
정확히 1년전인 2010년 1월 21일에 글리체님께서 타남매를 위해 선물해주신 자작 칠판에 대해 포스팅하기도 했었지요. 담에 글리체님께 보답으로 따따~한 밥이라도 한끼 사드려야겠습니다. ㅎㅎ 넘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감성 사진여행지" (책) "Todd Rundgren - Greatest Hits" (음악CD) "Rick Springfield - The Day After Yesterday" (음악CD)
각 선물에 대해 짤막한 소개를 하자면,
"대한민국 감성 사진여행지" : 전국 각지 출사 여행지 81곳을 소개하고, 사진을 언제 어떻게 찍으면 좋다~ 라는 가이드를 사진과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계획을 세워 출사 여행을 가끔씩 떠나야겠습니다. ㅎㅎ
"Todd Rundgren - Greatest Hits" : 대중적 인기를 크게 누리지는 못했지만, 평론가 및 매니아들 사이에서 예술성을 인정받았던 뮤지션입니다. 그의 72년도 솔로 앨범 "Something/Anything?"은 명반으로 손꼽히기도 하죠. 대표적 히트곡으로는 그의 유일한 빌보드 Top10 히트곡인 'Hello, it's me'와 제가 좋아하는 'I saw the light'이 있습니다. 그는 영화 "아마게돈" 및 "반지의 제왕"에 출연하여 인기를 끌었던 영화배우 리브 타일러 - 락 그룹 Aerosmith의 리드 싱어 스티븐 타일러의 딸이라고 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던 - 의 양아버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Todd Rundren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추후 그의 음악을 소개하면서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
Todd Rundgren - I saw the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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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k Springfield - The Day After Yesterday" : 80년대 초중반, 배우와 가수로서 상당한 활동을 했던 핸섬가이였습니다. 70년대초부터 가수 활동을 시작했지만, 80년대초 미국 드라마 "General Hospital"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주목을 받았었지요. 히트곡으로는 'Jessie's girl', 'Don't talk to stranger', 'Affair of the heart', 'Love somebody' 등이 있습니다. 이 앨범은 Rick Springfield가 70년대, 80년대 팝송을 리메이크한 2005년도 음반이랍니다. 다음 기회에 한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Rick Springfield는 선물을 보내주신 글리체님께서 가장 열렬히 사랑하는 뮤지션입니다. ^^ 네이버에 Rick Springfield 팬카페인 'Rick of Life'도 운영하고 계신다는~
에구구~ 잘 받았다 한마디면 되는데 넘 거창하게스리...게다가 악필을 공개하시다뉘~ *^^*
토드 아저씨 잘 알고 계셨군요...Greatest Hits앨범 중에서도 Utopia시절 음악 함께 실려 있어 젤 괜찮은 것 같았고 음반사이트에서도 강력추천^^ㅋI saw the light저도 좋은데 메모엔 빠뜨렸어요^^;;;
책은 여행,사진 좋아하시는 타조님 차에 카메라와 함께 상비해 두셨다가 훌쩍 떠나고 싶을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ㅋㅋ 그러고보니 악필도 공개가 되었군요. ㅎㅎ
Todd 아저씨는 워낙 유명하셨던 분이라 앨범 한장만 달랑 들고 있답니다. ㅋㅋ
저 책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날 풀리면 타남매 데리고 여행 좀 다니면서 사진 찍어봐야겠네요. ㅎㅎ
글리체님께 다시 한번 무한한 감솨를~ ^^
담에 날 잡아서 함 모여요! 따따~한 밥 한끼 드시와요! ^^
올해(2011년) 들어 처음 구입한 CD들입니다. 온라인 K문고에서 일본 재즈 레이블 Venus 음반들을 평균 40% 가까이 할인 행사를 하길래 몇장 골랐습니다. 좋은 음질로 유명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센편이라 드문 드문 구입하곤 했던 Venus 레이블을 할인 판매하다니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처음에 이것 저것 장바구니에 골라 담았을때는 거의 10여장 가까이 되었지만, 마음의 평정심을 되찾고 고민 고민 끝에 위 3장을 골랐습니다. ㅋㅋ
간략히 앨범 소개를 하자면,
(1) Stefano Bollani Trio - I'm In The Mood For Love
몇년전 이웃 블로그에서 Stefano Bollani의 연주를 듣고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듣기에 부담없는 쉬운 연주를 한다기보다는 자신만의 개성을 잘 살려 풀어나가는 스타일입니다. 이태리 출신의 재즈 뮤지션으로 2006년에 자라섬 페스티벌에 참가했었다고 하네요. 'Makin' Whoopee', 'Cheek to cheek', 'Puttin' on the ritz', 'It's a only a paper moon', 'A kiss to build a dream on', 'Honeysuckle rose' 등 재즈 스탠다드 11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Stefano Bollani (p), Ares Tavolazzi (b), Walter Paoli (ds)
Stefano Bollani Trio - Honeysuckle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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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ew York Trio - Essential Best
한때 New York Trio의 음반을 정말 즐겨 들은 적이 있습니다. Eddie Higgins Trio와 함께 Venus 레이블에서 제 취향에 딱 맞는 재즈를 들려주는 이들입니다. ^^ 피아니스트 Bill Charlap이 중심이 되어, 베이스 Jay Leohart, 드럼 Bill Stewart가 연주를 합니다. 이들 앨범은 4-5장 정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재즈 뮤지션의 음반에 '베스트'라는 타이틀이 붙는 건 조금 어색하지만, 그냥 각 앨범에서 괜찮은 곡들만 선곡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앨범에는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As time goes by', 'How high the moon', 'Star crossed lover',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등이 수록되어 있네요.
Bill Charlap (p), Jay Leonhart (b), Bill Stewart (ds)
New York Trio -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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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Various Artists - Groovin' With A Freedom Jazz Dance
제가 좋아하는 여러 뮤지션의 곡을 한데 모은 편집음반 스타일로, 앨범 제목인 "Groovin' With A Freedom Jazz Dance"만 보더라도 관심이 증폭될만하다가 봅니다. 2장의 CD에 각 뮤지션들의 통통튀는 연주중 리듬감이 잘 느껴지는 곡들로 선곡하였다고 합니다. Steve Kuhn Trio의 'No problem', Eddie Higgins Trio의 'St. Louis blues', Harold Mabern Trio의 'My favorite things', Barney Wilen Quartet의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앨범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로 "Feelin' The Romantic Nights", "Jazz Classics", "Venus Sings", "Relaxin' On A Weekend Afternoon" 등 여러장의 편집 음반을 발매하고 있습니다.
Eddie Higgins Trio - St. Louis b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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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us에서 나온 음반들은 주로 앨범 커버에 미모의 여성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때로는 다소 야해 보이는 사진들이 쓰이기도 합니다. 재즈 음반 앨범 커버가 이럴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남자 입장에서 나쁘지는 않습니다. ^^;
비운의 천재 여성 첼리스트 재클린 뒤프레(Jacqueline du Pré)입니다.
이분은 1945년생으로 16세인 1961년에 공식 데뷔를 하여 62년에 BBC 교향악단과 협연, "엘가 첼로 협주곡"을 연주하며 콘서트 데뷔를 합니다. 이후 20세인 1965년 존 바비롤리(John Barbirolli)가 지휘한 런던 교향악단(London Symphony Orchestra)과 협연, "엘가 첼로 협주곡" 녹음반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고, 1970년까지 왕성한 활동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967년 22세의 나이에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Daniel Barenboim)과 결혼하였고, 한창 왕성하게 활동할 나이인 26세에 손가락과 몸의 감각을 잃어가기 시작하여 28세인 1973년에 감각증상과 마비를 가져오는 '다발성 경화증'으로 판명받고 은퇴를 하게 됩니다. 결국 지병이 악화되어 1987년 42세의 나이로 세상을 뜨게 되는데, 남편인 다니엘 바렌보임마저 그녀를 떠나 외롭고 힘든 말년을 보냈다고 합니다.
재클린 뒤프레는 비교적 짧은 활동기간동안 첼리스트로서 많은 흔적을 남겨 그녀의 천재성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 "엘가 첼로 협주곡"은 그녀와 동일시될 정도라고 합니다.
그녀의 박스 세트 음반중 17장의 CD가 담긴 "The Complete EMI Recordings"가 있습니다. 얼마전 소개했던 David Oistrakh의 박스세트와 동일한 시리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 K문고를 비롯 국내 음반매장에서는 대부분 10만원이 넘는 가격을 받고 있는데 (지금은 K문고가 박스 세트 30% 할인에 들어가 89,250원까지 내려왔습니다), 얼마전 아마존에서는 $41.77 이었습니다. 우송료 $8.98을 합치더라도 $50.75, 우리나라 돈으로 6만원 정도밖에 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아마존 가격이 조금 올라 $45.81 하더군요)
아마존 구입 영수증 (한화 6만원)
K문고 30% 할인 가격
지난번에도 말했듯이, 클래식 수입 음반의 경우는 무조건 국내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아마존과 같은 해외 음반 사이트를 뒤져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
박스 세트 사진을 잠시 구경하시고, 담긴 음악중 "하이든 첼로 협주곡"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은 6곡으로 알려져있으나, 실제로 원본이 확인된 것은 2곡이라고 합니다.
제1번의 경우 1961년에 프라하 국립 박물관에서 발견될때까지 200년 가까이 먼지속에 묻혀있었고, 하이든의 곡으로 판명된 이후, 1962년 미로슈 사드로(Miloš Sádlo)의 첼로 연주, 찰스 마케라스(Sir Charles Mackerras) 지휘 체코슬로바키아 방송 교향악단(Czechoslovak Radio Symphony Orchestra)의 협연으로 부활 공연되었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2번의 경우도, 하이든의 자필원고가 한동안 발견되지 않아 의심받고 있다가, 1951년 하이든 협회에 의해 자필원고가 발견되어 진짜 작품으로 인정받았고, 이후 드보르작, 슈만과 더불어 3대 첼로 협주곡으로 분류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완숙한 경지에 접어든 1780년대에 쓰여진 제2번에 비해 20여년전 쓰여진 제1번은 훨씬 경쾌하고 흥겹습니다. 하지만, 예술성에 있어서는 제2번을 더 인정해주고 있다고 하니, 두 협주곡의 각 1악장을 한번 비교해보시면서 어떤게 더 맘에 드는지 골라보시기 바랍니다. ^^
하이든 첼로 협주곡은 재클린 뒤프레와 로스트로포비치(Mstislav Rostropovich)의 연주가 유명한 편입니다.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1번, 1악장
Haydn Cello Concerto No.1 in C Major, Hob. VIIb/1 (1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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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2번, 1악장
Haydn Cello Concerto No.2 in D Major, Hob. VIIb/2 (1악장)
90년대초에 나온 괜찮은 노래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하지만, 이 가수 이미영씨에 대한 얘기는 기대하지 마세요.. 이궁~ 아는 바가 하나두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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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30일 추가>
이미영씨에 대해 검색을 해보았더니, 그분에 대한 이야기가 좀 나와 있더군요. 이미영씨는 88년에 KBS 대학가요축제에서 '알 수 없는 슬픔'으로 금상을 수상하셨다고 합니다. 당시, MBC의 대학가요제나 강변가요제에 맞서, KBS도 대학가요축제를 개최했으나, 87년 1회때 수상곡만 인기가 좀 있었고, 이후로는 수상곡들이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한 듯 합니다. (참고로, 87년 1회 대상곡은 석미경씨의 '물안개'입니다)
이미영씨는 2집까지 내고는 93년에 고향인 천안으로 돌아갔다고 하네요. 당시 기획사와 문제도 있었고, 사람들과 만나고 대하는 것이 성격상 어려워 방송 활동을 접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래 부르는 것은 좋아해서 그동안 라이브 카페 등지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2008년에는 가족들과 함께 라이브 카페 '몽크'(천안 신부동에 위치)를 사들여 운영하고 있다고 나와있던데, 아직까지 운영하는지는 모르겠네요. ^^;
지금까지 꾸준히 이곳 저곳에서 노래를 불러왔던 이미영씨에 대한 이야기가 천안 지역 신문에서는 2008년에 조금 소개가 되었던 모양입니다. 지금이라도 이미영씨에 대해 알게 되어 반가왔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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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도에 1집을 내고 '지금은 늦었어'라는 곡으로 쬐금 인기를 얻었고, 91년도에 2집을 내어 '그대 떠나도'라는 노래로 쬐에금 더 인기를 얻다가 사라진.. ^^;;; 모 소문에 의하면 당시 대학생이었다고도 하고, 안경을 꼈었다고도 하고.. (앨범 속지를 보면 안경 낀 사진이 나오네요, 이런 얘기밖에 아는 바가 없네요 ^^;;)
하지만, 노래는 상당히 들을만 하답니다. 그녀의 노래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지금은 늦었어'가 더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론 '그대 떠나도'를 더 좋아합니다. 분명 우울한 이야기인데, 아름답다고 해서일까요? 가만히 듣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진답니다. ^^
이 노래는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세곳 모두에 음원이 없네요.
저작권법 때문에 불법으로 들려드릴 수 없고, 음원이 올라올때까지 당분간 기다리셔야 하겠다는.. ^^;
2003년 N사 블로그에 첨 올렸던 노래이며, 2009년에 이곳에도 올렸지만, 음원이 없어 노래는 들려드리지 못했었습니다. 2009년엔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3대 포털에서 모두 음원 제공이 되지 않았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네이버에서 2집 앨범 음원이 제공되는군요. 그래서, 이전 2003년 N사 블로그 포스팅에 연결하였습니다.
이미영 - 그대 떠나도 (네이버 블로그 링크) 클릭후 팝업되는 블로그 포스팅 창에 있는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그동안 쳐다도 보지 않던 Miles Davis의 박스세트 "The Complete Columbia Album Collection"을 갑자기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70CDs와 1DVD로 구성된 콜럼비아 시절의 Miles Davis 음반을 거의 모두 수록한 박스세트라죠. 독일에서 제작된 것으로 2009년 11월 한정판으로 발매/수입되었으나, 1년여동안 한정된 수량이 다 팔리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YES24에서 357,000원, 아마존에서 $364.98 하는 엄청난 가격인데, 며칠전 제가 애용하는 인터넷 K문고에서 '오늘의 반값' 코너에 올라왔었습니다. (K문고에서는 매일 국내도서/외국도서/Gift/음반 카테고리에서 하루에 한 품목씩 정해 정가의 50% 수준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가끔 괜찮은 품목들이 보입니다.)
정가가 41만원인데, 반값 판매가는 205,000원! 쿵~ 다른 판매처와 비교하여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20만원이라 절대 가격 자체가 센 편이고, 또한 10여장의 CD는 이미 소장하고 있지만, 할인된 가격에서는 충분한 가치가 있을 듯 하여 바로 질렀습니다. (그나마 3개월 무이자 덕분 -.-)
이 박스세트는 LP 축소 자켓의 미니 자켓이고, 총 52개 앨범에 대해 70장의 CD와 1개의 DVD로 구성되어 있으며, 250분량의 칼라 책자에는 전 앨범에 대한 사진과 해설이 들어있습니다.
박스세트가 독일에서 제작된 정품임에도 불구하고, 제작 quality에 대해서는 여러 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접한 아웃케이스 박스, CD 표면의 이물질 (아직 다 꺼내 확인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싼티나 보이는 LP 슬리브 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값 할인가의 매력은 장당 2,500원 정도의 가격이라 크게 다가왔답니다. ^^; K문고에서 하루 지난 다음은 가격이 다시 35만원대로 복귀하였고, 제품은 품절이 된 상태입니다.
갑자기 Miles Davis가 보유 음반 80여장 이상으로 저의 최다 음반 보유 뮤지션으로 등극해버렸습니다. 기존에는 퓨젼 재즈 기타리스트인 Pat Metheny 음반이 40여장 이상으로 최다였었답니다. ^^; 올해 들어 쏟아진 박스세트 때문에 지름신이 제법 왔지만, 이번 Miles Davis건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Miles Davis 음반중 하나인 "Milestones"에서 두곡 들려드립니다. Miles Davis - Miles
음반을 수집하고 음악을 좋아하는 취미를 가진 사람으로서는 드물게, 편집 음반, 즉 옴니버스 음반을 무척 좋아합니다. ㅋ
대부분의 노래들이 CD로도 있고, mp3로도 있지만, 괜찮아 보이는 모음집이 나오면 그걸 또 구매합니다. 저도 가끔씩 CD에서 한곡씩 뽑아 타조 베스트 음반을 만들어 듣곤 하지만, 음반 기획자들이 선곡한 모음집도 때로는 괜찮아 보여서입니다.
이번에 소니 뮤직에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음악'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Platinum Box (Best of the best POP)"이라는 5장짜리 모음집을 발표했더군요. ㅋ 원래 몇년전부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음악 40'이라는 시리즈를 1집부터 5집까지 순서대로 발매하였는데, 이번 모음집은 그 음반들의 축약판으로 보입니다. 5집중에 4집까지의 CD를 가지고 있지만, 또 구입을 했다는.. -.-
60년대의 노래부터 2000년대의 노래까지 고루 섞여 있어 더 맘에 듭니다. 보통 여러장의 CD로 이루어진 모음집에는 때로는 그닥 유명하지 않은 곡들이 몇곡 들어가 있기도 한데, 이 모음집에 수록된 곡들은 하나 같이 모두 유명한 곡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수록곡의 가사와 해석이 있고, 곡마다 몇줄씩 해설도 있습니다.
이런 훌륭한 모음집이 가격도 착하게 무려~ 18,600원입니다! ㅋㅋ
한동안 출퇴근하면서 이 음악들을 듣고 다녀야겠습니다. 오랜만에 듣게 되는 곡들도 제법 있어 무척 기대가 됩니다! ㅎㅎ
ㅋㅋ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도 착한 가격이라 이번것도 맘에 들어요~ ㅋㅋ (단순한 나~)
저 같은 경우엔 어릴때부터 타돌군에게 확실한 교육을! ㅋㅋ
이건 아빠거야, 만지면 안돼요~ 라고 매번 지속적으로~ ㅋ
그래서 타순양이 그럴때는 타돌군이 알아서 가르침을 줬답니다.
이거 아빠거라서 만지면 안된다구요! ㅎㅎ
그 덕분에 전 LP나 CD, DVD를 별 손상없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재즈 레이블 Fantasy의 재즈 앨범 30장을 패키지로 묶은 박스 세트입니다.
6월 17일 발매 예정으로, 우리나라에서 기획하는 듯 합니다.
황덕호씨의 상세한 앨범 리뷰도 포함된다고 하고,
재즈 만화 "Jazz It Up"의 남무성씨의 레이블 에피소드 만화도 들어간다고 하네요.
예약자에게는 레이블 로고 티셔츠도 준다고 하는데, 옷 때문에 박스 세트를 구매하지는 않을 것 같구요. ㅋㅋ K문고에서 99,600원에 판매하는데, 앨범 한장당 3천3백원 정도이니, 가격 메리트는 엄청나군요.
앨범 구성을 보니 재즈 평론가들의 추천과 많은 리퀘스트를 받은 앨범 30장으로 구성했다고 하여서인지 이름 있는 앨범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즈를 들어보려는 초보자분들이나 개별 앨범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이 박스 세트를 구매하는 것도 가격 면에서 상당히 괜찮아 보이는군요. 저요? 전 30장중에서 20장을 가지고 있네요. -.-
OJC 30 박스세트 앨범 리스트
01. Art Blakey - Caravan 02. Art Pepper - Meets The Rhythm Section 03. Benny Carter - Jazz Giant 04. Bill Evans - Waltz For Debby 05. Bill Evans - Portrait In Jazz 06. Bobby Timmons - This Here Is Bobby Timmons 07. Cannonball Adderley Quintet In San Francisco 08. Charles Mingus - Mingus At The Bohemia 09. Charlie Parker - Jazz At Massey Hall 10. Chet Baker - Chet 11. Coleman Hawkins - The Hawk Flies High 12. Eric Dolphy - At The Five Spot, Vol.1 13. John Coltrane - Soultrane 14. John Coltrane - Lush Life 15. Kenny Burrell & John Coltrane 16. Kenny Dorham - Quiet Kenny 17. Kenny Drew Trio - Pal Joey 18. King Pleasure Sings 19. Miles Davis - Cookin' 20. Miles Davis - Steamin' 21. The Modern Jazz Quartet - Django 22. Nat Adderley - Work Song 23. Poll Winners(Barney Kessel, Shelly Manne & Ray Brown) - The Poll Winners 24. Ray Bryant - Ray Bryant Trio 25. Red Garland Trio - Groovy 26. Shelly Manne & His Friends - My Fair Lady 27. Sonny Rollins - Saxophone Colossus 28. Thelonious Monk - Brilliant Corners 29. Wes Montgomery - The Incredible Jazz Guitar Of Wes Montgomery 30. Wynton Kelly - Kelly Blue
음반 업계가 개별 음반 판매가 어려우니, 박스 세트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로 작정한 모양입니다.
작년(2009년) 말에 Miles Davis의 "The Complete Columbia Album Collection" 한정판이 나왔더군요. 아마존에는 아마존 독점이라고 되어 있네요.
52 앨범이 총 70장의 CD에 들어있으며, LP 미니어쳐 형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미공개 DVD인 "Live In Europe '67"과 250페이지짜리 칼라 책자도 들어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해서 아마존에서 $328.49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배송료도 엄청나고, 세금도 정상적으로 내어야 할 듯 하네요. 후아~
K문고에서 수입을 했는데, 가격이 아마존 직수입보다는 조금 저렴해보입니다. 더군다가 10% 할인 쿠폰까지 사용하면... 하지만, 이 결정적인 것은!!!
이 박스 세트는 아마존 리뷰란에서 말이 상당히 많은가 봅니다. 박스 외관이 망가져서 배송이 되는 경우가 많고, 또 LP 미니어쳐 종이 케이스도 조잡해 보인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한가지는 CD 재생면쪽에 본드 같은 이물질이 상당수 묻어 있다고 하더군요. K문고 리뷰란에도 어떤 분께서 이에 대해 상세히 적어놓았습니다. 참고해보시길... 그래서인지, 전혀 지름신이 오시질 않네요. ^^;
그리고, 이번엔 K문고에서 또 다른 예약 알림이 떴습니다. Miles Davis의 "Prestige" 시절의 앨범을 모은 "All Miles : The Prestige Albums" 박스 세트 수입한다고 하네요. 총 14장의 CD가 있는데, 가격은 아직 책정이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아마존을 비롯한 다른 곳에서는 그다지 보이지 않고, 구글링 결과 유럽쪽 사이트에서 몇개 보이더군요. 이태리 아마존에서는 40유로 정도, 스페인 쇼핑몰에서는 47유로 정도 하더군요. 유럽 어느 국가에서 만든 박스 세트인가 본데, quality가 상당히 걱정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콜럼비아 시절의 음반보다는 개별 음반 보유 수량이 많아서 박스 세트의 의미가 크진 않지만요. 콜럼비아 박스 세트가 엄청난 숫자의 CD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 구미가 당겼지만, 구매자들의 불만을 보니 사고 싶은 마음이 싸악~ 달아났습니다. 새로 수정되어 보정판이라도 나오면 모를까요. ^^;;
참, Prestige 박스 세트에 들어가는 14장의 앨범 커버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는 앨범명~~
Cookin' Relaxin' Workin' Steamin' The New Miles Davis Quintet Quintet/Sextet Collector's Items The Musings of Miles Miles Davis All Stars : Walkin' Miles Davis Bag's Groove And The Modern Jazz Giants Miles Davis And Horns Blue Haze Dig
참고로, 콜럼비아 박스 세트에 수록된 앨범명은 더보기에 있습니다.
"The Complete Columbia Album Collection" 박스 세트 수록 앨범
01. In Paris Festival International de Jazz May, 1949 rec. 1949, rel. 1977 [SRCS 9724 ] 02. `Round About Midnight rec. 1955-1956, rel. 1956 [CK-85201] 03. Circle In The Round rec. 1955 - 1970, rel. 1979 (double CD) [C2K-46862] 04. Miles Ahead rec. 1957, rel. 1957 [CK-65121] 05. Milestones rec. 1958, rel. 1958 .[CK-85203] 06. 1958 Miles rec. 1958, rel. 1958 C6K-65833 07. At Newport 1958 rec. 1958, rel. 1964 [CK-85202] 08. Porgy And Bess rec. 1958, rel. 1958 [CK-65141] 09 Jazz At The Plaza rec. 1958, rel.1973 [CK-85245] 10. Kind Of Blue rec. 1959, rel. 1959 [CK-64935] 11. Sketches Of Spain rec. 1959-1960, rel. 1960 [CK-65142] 12. Directions rec. 1960-1970, rel.1981 (double CD) SRCS 9761/2 13. Someday My Prince Will Come rec.1961, rel. 1961 [CK-65919] 14. In Person Friday Night At The Blackhawk, San Francisco Complete rec. 1961, rel.1961 (double CD) [C2K-87097] 15. In Person Saturday Night At The Blackhawk, San Francisco Complete rec. 1961, rel.1961 (double CD) [C2K-87100] 16. At Carnegie Hall / The Complete Concert rec.1961, rel.1962 (double CD) [C2K-65027] 17. Quiet Nights rec. 1962, rel. 1963 [CK-65293] + `Blue Xmas (To Whom It May Concern)` and `Devil May Care` [CXK-67397] 18. Seven Steps To Heaven rec 1963., rel.1963 [CK-93592] 19. In Europe rec. 1963, rel. 1964 [CK-93583] 20. My Funny Valentine rec. 1964, rel.1965 [CK 93593] 21. `Four` & More rec. 1964, rel.1966 [CK-93595] 22. Miles In Tokyo rec. 1964, rel. 1969 [CK-93596] 23. Miles In Berlin rec. 1964, rel.1965 [CK-93594] 24. E.S.P. rec. 1965, rel. 1965 [CK-65683] 25. Live At The Plugged Nickel rec.1965, [double CD] - [CXK-66955 Complete Live At The Plugged Nickel Box ] 26. Miles Smiles rec.1966, rel. 1967 [CK-65682] 27. Sorcerer rec.1967, rel. 1967 [CK-65680] 28. Nefertiti rec. 1967, rel. 1968 [CK-65681] 29. Water Babies rec. 1967-1968, rel.1976 [CK-86577] 30. Miles In The Sky rec.1968 , rel. 1968 [CK-65684] 31. Filles De Kilimanjaro rec. 1968, rel.1969 [CK-86555] 32. In A Silent Way rec.1969 rel. 1969 [CK-86556] 33. Bitches Brew rec. 1969, rel. 1970 (double CD) [C2K-65774] 34. Big Fun rec.1969-1972, rel. 1974 (double CD) C2K-63973] 35. A Tribute To Jack Johnson rec. 1970, rel. 1971 [CK-93599] 36..Live At The Fillmore East (March 7, 1970) / It`s About That Time rec. 1970, rel. 2001 (double CD) [C2K-85191] 37. Black Beauty: Miles Davis At Fillmore West rec. 1970, rel. 1977 (double CD) [C2K-65138] 38. At Fillmore: Live At The Fillmore East rec. 1970, rel. 1970 (double CD) [C2K-65139] 39. Isle Of Wight rec. 1970, rel. 2009 40. Live/Evil rec. 1970, rel.1971 (double CD) [C2K-65135] 41. On The Corner rec. 1972, rel.1972 [CK-63980] 42. In Concert rec. 1972, rel. 1973 (double CD) [C2K-65140] 43. Dark Magus rec. 1974, rel.1977 (double CD) [C2K-65137] 44. Get Up With It rec. 1972-1974, rel.1974 (double CD) [C2K-63970] 45. Agharta rec. 1975, rel. 1976 (double CD) [C2K-46799] 46. Pangaea rec. 1975, rel. 1975 (double CD) [C2K-46115] 47. The Man With The Horn rec. 1980-1981, rel.1981 [CK-36790] 48. We Want Miles rec. 1981, rel. 1982 (double CD) [SICP 1235/6 ] + 3 bonus trks from Miles!, Miles!, Miles! 49. Star People rec. 1982-1983, rel. 1983 [CK-38657 50. Decoy rec. 1983, rel. 1984 [CK-38991] 51. You`re Under Arrest rec. 1984-1985, rel. 1985 [CK-40023] 52. Aura rec. 1985, rel. 1989 [CK-45332]
52 albums, 70 discs + 1 DVD - Miles Davis In Sweden (10/31/67)
얼마전 고민을 거듭한 끝에 박스 세트의 모습이 생각보다 잘 나온 듯 하여, 또 다시 질렀습니다. 이런 지름신을 부르는 박스 세트가 제발 그만 나오길 바라면서요... ^^;;;
주초에 받아두고 개봉도 못하고 있다가, 오늘 아침에서야 개봉했습니다. ㅋㅋ 자~ 어떻게 생긴 박스 세트인지 한번 볼까요? 저도 무척 궁금합니다. ㅎㅎ
사진에 대한 설명은 사진 위쪽에...
비닐을 벗겨내기전 모습입니다. 아래쪽에 비닐의 모습이 조금 보이네요.
이번 박스 세트는 5000 세트 한정 생산이라고 하며, 세트마다 고유의 번호가 부여된다고 합니다. 초도 생산 300 세트인데, 그래도 초도 생산 세트를 받은 듯 하네요. 269번입니다.
박스 세트 구성은 아래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세번째까지는 CD가 들어있는 곳이며, 맨 아래쪽 약간 두꺼워 보이는 것은 80 페이지가 넘는 설명 책자입니다.
스크롤 압박을 피하기 위하여, 나머지 안쪽 사진은 요 아래 더보기에서 제공합니다. 더 보실분들은 더보기를 누르시길... ^^
박스 세트 안에 들어있는 4가지를 꺼내어 늘어놓은 것입니다. 1,2,3 이라고 되어 있는 것이 CD가 들어있는 곳입니다.
CD를 한눈에 보기 위하여 3가지 세트를 정렬해보았습니다. LP 미니어쳐 종이 케이스로 되어 있어, 그래도 LP 자켓의 모습들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촛점 문제로 나머지 부분이 잘 보이지 않아 세개를 각각 찍어보았습니다.
하나를 꺼내어 CD까지 꺼내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차이코프스키/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입니다.
이제 책자를 한번 살펴볼까요? 아래와 같이 제법 두툼하게 있어보이는 책자로 되어 있습니다. 안쪽에는 CD 내지에 들어있는 음반 설명도 들어있는 듯 하고, 다른 이들의 정경화씨에 대한 설명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냥 한번 훑어본 것이라 아직 잘은... ㅋㅋ
여기까지가 정경화씨의 40주년 기념 음반 "40 Legendary Years" 박스 세트의 개봉기였습니다. 크기가 기존 LP 박스 세트와 동일하게 나와서 LP 박스 세트와 같이 꽂아놓기는 좋은데, CD 장식장과는 다른 곳에 꽂혀야 한다는 것이 좀 불만이긴 하지만, 멋지게 잘 나와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얻은 "DG 111주년 박스 세트"나 "블루노트 Collector's Edition 박스 세트" 보다 박스의 모습에 있어서는 훨씬 우위에 있는 듯 하네요. 그래서 가격도 다른 것보다 좀 비싼 편이긴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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