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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52

Lita Ford - Kiss me deadly / Close my eyes forever 88년도에 히트했던 신나는 락넘버 'Kiss me deadly'는 몇 안되는 여성 락커인 Lita Ford가 부른 것입니다. 사실 이 노래가 담긴 앨범 "Lita"말고는 제대로 들은 바가 없지만, 이 노래만큼은 스트레스가 화악~ 풀릴 정도의 쉬운 멜로디와 파워를 가지고 있어서 즐겨 듣고 있습니다. 58년생으로 쉰을 훌쩍 넘긴 Lita 아줌마는 런던에서 태어나 어릴때 미국으로 이주했다고 합니다. 11살때 기타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여 13살때는 Black Sabbath, Deep Purple, Jimi Hendrix 등의 모든 곡을 연주했다고 합니다. (흐어~ 엄청난... 그래서 어떤 곳에서는 기타의 여신이라고도 하더군요. ^^) 17세때 여성 락그룹 Runaways에 가입하여 마음껏 기타를 치고 즐겼다고 .. 2009. 3. 26.
Alan Parsons Project - Vulture Culture (1985) : Sooner or later / Days are numbers 약 6년전에 포스팅 했던 것을 살짝 다듬어 다시 올립니다. Alan Parsons Project의 앨범 "Vulture Culture"는 크게 히트한 것은 아니지만, 제 취향과 너무나 잘 맞아떨어져 그들의 기존 명반급에 속하던 다른 앨범들보다도 더 즐겨 듣고 좋아했습니다. ^^ Alan Parsons Project... 제가 이들의 음악을 처음 들은 것은 82년도 'Eye in the sky'였습니다. 당시 이 노래는 빌보드 싱글 차트 3위까지 올라 꽤나 인기를 얻었었지요. 그때는 그냥 단순한 팝 그룹인 줄 알았었지만... 엔지니어와 프로듀서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Alan Parsons와 작곡/작사/보칼을 담당했던 Eric Wolfson이 76년에 결성했습니다. 그룹의 주된 역할을 하고 있는 Alan.. 2009. 3. 16.
Tommy Shaw - Girls with guns / Ever since the world began 76년부터 84년까지 Styx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Tommy Shaw의 솔로곡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몇년전만 해도 Tommy Shaw의 80년대 솔로앨범들은 상당한 고가에 팔렸었는데, 지금은 아마존, 이베이 등에서 10달러 약간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83년에 Styx가 라이브 앨범 "Caught In The Act"를 마지막으로 해체되고 난뒤 솔로활동을 시작하여 84년에 데뷔앨범 "Girls With Guns"를 발표합니다. 이 노래는 경쾌하면서 비트가 강해서 듣기에 부담이 없답니다. 이 앨범에서는 동명 타이틀곡인 'Girls with guns'가 Top40안에 드는 히트를 기록한 것이 전부인데, 많은 Styx의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는 전설이 있더군요. ^^ 이후 85년에는 두번째 앨.. 2009. 3. 15.
Rick Springfield - Beautiful Feelings (1984) 제가 얼마전 Rick Springfield의 노래를 소개할때 잠시 언급을 했었던 음반입니다. 84년에 나온 음반인데, 재녹음한 'Bruce'라는 곡 하나만 쬐금 인기를 얻고는 사라지고 만 음반입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음반 구경하기가 쉽지가 않았는데, 요즘은 이베이에 물건들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LP는 15달러 정도 하지만, CD는 여전히 100달러 이상의 높은 가격입니다. 음냐.. 저도 5년전쯤, LP를 구하고, 4년전쯤 정말 어렵게 CD를 구했습니다. 그래도 100달러 밑의 가격으로요. ㅎㅎ 근데, 사실 이 음반이 왜 이렇게 비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별히 음악성을 평론가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것도 아니고, 히트한 앨범도 아니고, 그냥 별볼일 없이 사라진 음반인데.. 아마도 Rick Sprin.. 2009. 3. 8.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Spring" (Fritz Kreisler) & 9번 "Kreutzer" (David Oistrakh/Lev Oborin) 실제 낮기온도 '봄'스러워졌지만, 뭐니 뭐니 해도 달력이 이젠 '봄'이라는 걸 가장 확실하게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베토벤(Beethoven)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봄"과 그 파트너 소나타라고 할 수 있는 "Kreutzer(크로이처)"입니다. 클래식 음악 소개할때 따라나오는 장조가 어떠니, 작품번호가 뭐니 하는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들어도 잘 모르겠거니와 음악전공도 아니고 클래식 매니아도 아닌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음악 감상에 방해만 되기 때문입니다. ㅎㅎ 바이올린 5번 소나타인 "봄"이 9번 소나타 "크로이처"와 함께 음반에 실려 있는 경우가 좀 되는 듯 하더군요. 아마도 가장 유명한 바이올린 소나타 둘을 한데 모아서 그런 듯 합니다만... "봄" 소나타의 경우에는 제목에.. 2009. 3. 5.
The Motels - Suddenly last summer 독특한 음악적 매력을 가진 여성 보칼 Martha Davis가 이끄는 그룹 Motels의 83년도 Top10 히트곡 'Suddenly last summer'입니다. 이 노래는 83년도 앨범 "Little Robbers"에 수록되어 있는데, 전작인 82년도 앨범 "All Four One"과 함께 대표적인 히트 앨범입니다. 두 앨범 모두 Top10 히트곡을 하나씩 가지고 있답니다. "All Four One"에서는 'Only the lonely'라는 곡이 Top10에 올랐으며, 이들의 첫번째 히트곡이라죠. 앨범 "Little Robbers"에서는 'Suddenly last summer' 말고도 'Remeber the nights'라는 곡이 Top40에 올랐습니다. 당시 이들은 84년도 영화 "Teachers".. 2009. 3. 2.
Joe Jackson - You can't get what you want (Till you know what you want) 두장의 앨범을 이렇게 나란히 놓고 바라보고 있으니 정말 재미있습니다. 어쩜 이렇게 똑같이 자켓을 따라했는지.. ㅋㅋ 앞면 뿐만 아니라 뒷면 디자인도 거의 비슷한 포맷입니다. 원래 재즈 계열의 음반들은 앨범 뒷면이 저런 스타일이 많은데, Joe Jackson 아저씨가 저것마저도 따라했답니다. ^^ 아! 왼쪽은 Joe Jackson이란 가수의 83년도 앨범 "Body And Soul"이고, 오른쪽은 작년 상반기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내한공연을 왔던 Sonny Rollins 할아버지의 젊은 시절 앨범 57년도 자켓 "Vol.2"입니다. Joe Jackson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잠시 소개를 드리자면... 54년생 영국출신 가수로 작사, 작곡에도 능하며, 바이올린, 팀파니, 오보에, 피아노 등.. 2009. 2. 27.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씨 소장 앨범들~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등) 사진은 제가 가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씨의 앨범들입니다. 위 앨범들 말고는 Naxos 음반도 2장 있지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발매한 앨범이 아니라 제외하였습니다. 총 9장인데, 4장은 소나타 또는 협주곡인 정식 클래식입니다. 나머지 5장은 베스트 앨범과 크로스오버 앨범들~ 가장 먼저 구입한 음반은 두번째줄 처음에 위치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입니다. 10여년전 바이올린 협주곡을 집중적으로 듣다가 우연히 알게된 김지연씨~ 그 후에 조금씩 그녀의 연주 음악들을 찾아 듣게 되었답니다. 정식 클래식 연주 음반은 4장이지만, 크로스오버 음반이나 편집 음반들이 좀 다양한 편입니다. 지금은 위의 앨범들 말고도 석장 정도 편집 음반이 더 나와있습니다. (바로 위 사진 참조) 데논 시절 발매했던 음반중에서.. 2009. 2. 21.
Joan Baez - Sweet Sir Galahad 'Sweet Sir Galahad'~ 제가 이 노래를 처음 들은 것은 대딩때 해적판 "Woodstock" 을 사서 들었을때였습니다. (사진은 해적판이 아닌 정식 LP ^^) 갑자기 이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그때의 Baez 아줌마의 목소리는 정말이지... 가슴에 와닿았답니다. 어찌 들으면 평범한 노래같기도 하지만, 잔잔하게 라이브로 불렀던 그 노래는 제 가슴속 깊이 심어졌었답니다. 69년에 열렸던 우드스탁(Woodstock) 페스티벌에서 라이브로 불리웠으며, 70년에 발표한 앨범 "One Day At A Time"에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버젼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Joan Baez가 작사, 작곡한 노래인데, 그녀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을 하기 시작한 첫 노래라고 하네요. 이 곡은 그녀의 여동생 Mimi Fa.. 2009. 2. 19.
소리두울 - 바람에 실려온 마음 / 눈이 오는 날 생각보다는 많은 분들이 소리두울의 노래를 좋아하시더군요. 전 블로그를 하면서 이들을 알게 되어 기껏해야 4-5년전에서야 소리두울을 알았습니다. 이들은 '어느새'로 많이 알려진(다른 노래도 있겠지만, 저한텐 '어느새'가 최고 유명한 곡입니다. 히히~) 장필순씨가 같은 학교 과동창인 김선희씨랑 결성했었던 듀엣입니다. 장필순씨야 널리 알려진 것처럼 노래 서클인 "햇빛촌"에서도 활동했다고 하구요. 저도 헷갈렸는데, 고한우/이병희씨의 "햇빛촌"이랑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84년에 "캠퍼스의 소리"라는 옴니버스 앨범에서 두곡을 부르고, 앨범 전반적으로 코러스를 맡은 것이 첫 음반 활동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서클 "햇빛촌"의 앨범도 나왔다고 하고, "우리노래 전시회"라는 옴니버스 앨범에도 참여하고.. 8.. 2009.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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