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일전쯤 찍었던 자귀나무의 꽃입니다.
지금은 당연히 꽃은 지고 없어졌구요. ㅎㅎ
대개 6월에서 7월사이 여름철에 꽃이 핍니다만,
8월이 접어든 무더운 여름은 꽃이 싫은가 봅니다. ^^;
자귀나무의 꽃은 흰색 실의 끝에 분홍색으로 염색한 듯한 느낌입니다.
실이 아니라 깃털과 같다고 해야 할까요?
분홍색 실처럼 뻗어나온 것이 수술이라고 하네요.
대략 20개에서 25개 정도의 수술이 뻗어나와있습니다.
자귀나무의 또 다른 특징은 낮에는 광합성을 하기 위해 잎을 펴고 있지만,
밤이 되면 마주보는 잎이 두장씩 포개져 잠을 자는 모양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자귀나무의 잎은 두장씩 짝을 이루는 깃꼴겹잎이라고 하는군요.
밤에 자귀나무를 못봐서 제 눈으로 확인은 못했네요. ^^;
이것도 언제 한번 시간이 되면 저녁 무렵에 나가서 확인을 해봐야겠군요. ㅎㅎ
Canon | Canon PowerShot SX40 HS | 1/200sec | F/4.0 | ISO-400
Canon | Canon PowerShot SX40 HS | 1/160sec | F/4.0 | ISO-400
Canon | Canon PowerShot SX40 HS | 1/160sec | F/4.5 | ISO-400
Canon | Canon PowerShot SX40 HS | 1/100sec | F/4.5 | ISO-400
'사진들 > 꽃과 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감주나무 (9월초 꽃과 열매 그리고 둥근씨, 염주나무) (2) | 2012.09.07 |
---|---|
닭의 장풀 (10) | 2012.09.04 |
자귀나무의 꽃 (4) | 2012.08.06 |
수련(꽃) (아파트 연못에 핌) (4) | 2012.08.05 |
연 꽃봉오리~ (2) | 2012.07.30 |
대추나무 꽃과 열매 (7월하순) (2) | 2012.07.26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자귀나무 꽃 너무 좋아요^^
그런데 어르신들 중 저 꽃이 귀신 부르는 꽃이라고 집에 심는 나무는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네, 자귀나무 꽃이 보기에도 좋았던 것 같아요.
자귀나무는 귀신이 들어있다는 설도 있지만, 또 귀신을 쫓는 것에 쓰이기도 한다네요.
이름에 대한 설이 여러개라서 뭐가 맞는지는 저도.. ^^;
예전에 자귀모라던가 하는 영화있지 않았었나요? ㅋㅋㅋ
꼼이 참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ㅋㅋ 그 자귀모는 약자가 좀 그런거라.. ㅎㅎ
꽃이 정말 특이하게 생겼어요. 깃털 같기도 하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