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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주식 투자, 경제일반

고금리 시대 대출 리스크 및 정기예금 금리 비교 (우리은행, 신한은행, KB국민, 하나은행, 기업은행, 제일은행) (22년 10월 22일자)

by 만물의영장타조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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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시대에 대출 금리도 무지막지하게 오르지만, 예금 금리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만 해도 우리나라도 마이너스 금리가 될지 모른다고 이젠 은행에 돈을 맡기면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난리를 피웠던 기억이 새록한데, 어느덧 예금 금리 4~5%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미국시간으로 21일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4년만에 4.2%를 넘었다고 합니다. 올해 1월과 비교를 해도 10개월 사이에 2.6%가 올랐습니다. 미연방준비제도 (FED)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 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라고 예상되어 이에 맞춰 국채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기준 금리는 3.0~3.25%이지만, 23년 5월까지 약 2% 더 높아져 5%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은 9월 21일 기준 금리를 0.75% 인상하며, 5월 0.5%, 6월 0.75%, 7월 0.75%에 이어 세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 (기준 금리 0.75% 인상)을 단행하였고, 이번 11월, 12월 연속으로 0.75%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당연히 우리나라도 금리를 올려야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은행도 10월 12일 두번 연속 빅스텝 (0.5%)를 단행하여 우리나라 기준 금리는 3.0%가 되었습니다. 대출 금리, 예금 금리가 모두 기준 금리를 기준으로 출발하기 때문에, 기준 금리가 오르면 대출 금리는 더 뛰게 됩니다.

 

1년전만해도 주택담보대출(주담 대출) 금리가 3~5% 정도였으나, 올해 들어 기준 금리가 급격히 오르면서 7%를 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대출을 받아 집을 구매한 이들 입장에서는 엄청난 이자 부담을 지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는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여차하면 10%의 대출 금리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인상이 무서운게 대부분 수년에서 수십년의 장기라는데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주담보로 대출을 받았는데, 이율이 3%일때는 월 25만원 이자를 납입합니다. 1년이면 300만원, 5년이면 이자만 1500만원이 됩니다. 하지만, 이율이 10%가 되면 한달에 83.3만원 이자를 내게 되는데, 1년이면 납입 이자 합계가 1000만원이고, 5년이면 이자 합계 5000만원이 되는데, 원금이 1억원인데 5년만에 그 원금의 절반을 이자로 내게 되는 셈입니다. (어마무시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물론, 5년내내 이율이 10%가 된다면, 이건 주담보대출을 유지하는걸 심각하게 고민해야겠지요. 집을 줄이거나 더 저렴한 곳으로 옮겨서 이자를 안내는게 훨씬 이득일 것입니다.

 

 

주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대출 금리 또한 무지막지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제1금융권 의 신용대출은 대략 5.5%이고, 마이너스 대출 금리는 5.5~6.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대출 금리가 이러한데, 예금 금리도 이전보다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현금을 가진 부유하신 분들에게는 올해가 엄청난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동안 저금리, 초저금리, 제로 금리 시대에는 은행에 넣어봤자 이자가 별로 나오지 않으니 다들 부동산에 돈을 투자하고 주식에 투자하곤 했습니다. 고배당주를 찾으며 시가 배당률이 4~5%만 되어도 좋아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하지만, 배당주의 문제는 원금 손실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1년에 5%의 배당금을 받는데, 주식 가격이 20% 하락하면 이건 벌어들인게 아니라 손해를 입는 것이 됩니다.

하지만, 예금 금리가 5%에 육박하면 원금 손실 가능성이 큰 배당주보다 예금이 훨씬 좋은 투자처가 됩니다.

 

위의 대출 이자 시뮬레이션의 역으로 계산한다면, 1억원을 연 5% 이율의 정기예금에 예치시, 3년 만기시 세후 1,269만원의 이자가, 5년 만기시 세후 2,115만원의 이자가 나옵니다. 5% 이자만 해도 고배당주 5%와 같게 됩니다. (예금에 대한 이자도, 배당금도 15.4%의 세금 징수)

 

금리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정기 예금시에도 분산 예금 전략을 고민해야 합니다.

예금 금리가 4.5%가 되었다고 한번에 1억원을 넣었는데, 한달뒤에 5.0%가 되면 이 또한 애매한 상황이 됩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가 올랐다가 이후 안정세를 되찾으며 하향이 전망된다고 하니, 6개월짜리 단기 예금에 넣었다고 내년 상반기 피크에 올랐을때 장기로 전환할지, 아니면 지금 금리도 만족스러우니 아예 장기로 목돈을 넣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정기예금은 아무리 길어도 60개월, 5년이 최장입니다. 그런데 5년동안 목돈을 전혀 쓰지 않고 가만히 두는 것도 웬만한 여유가 아니고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장기 예치가 가능한 퇴직 연금쪽에서 3년, 5년 장기 정기예금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고금리 추세가 얼마나 오래갈지 알 수 없는데, 아마도 5년이면 세계 경제가 좀 회복되지 않을까요? 원금 보장을 원하시는 분들은 적당히 오른 고금리에 5년짜리 만기의 정기 예금이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22년 10월 22일 기준으로, 주요 은행들의 정기 예금 금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점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 우리은행

 

    ▶ 모이면 금리가 올라가는 예금

       → 예치기간 : 3/6/12개월

       → 최고 3.7%/4.1%/4.5%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 (비대면)

       → 최대 36개월 (1백만원~1천만원 이하)

       → 1년 최고 연 4.8%
            ※ 신규일 직전년도 말일 기준 우리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경우 : 연 1.0% 우대


    ▶ Won 플러스 예금 (비대면)

       → 최대 36개월 (1백만원 이상)

       → 1년 연 4.66%, 2년 4.68%, 3년 4.73%

 


◎ 신한은행

 

    ▶ 쏠편한 정기예금 (비대면)

       → 60개월까지

       → 1년 4.6%, 2년 4.6%, 3년 4.65%, 5년 4.3%

 

◎ KB국민은행


    ▶ KB Star 정기예금

       → 1년 4.14%, 2년 4.39%, 3년 4.25%


    ▶ 국민수퍼정기예금(만기지급식)

       → 3년 3.15%
    ▶ 국민수퍼정기예금(월이자복리식)

       → 3년 3.05%

◎ 하나은행


    ▶ 하나의 정기예금 (비대면)

       → 1년 4.6%, 2년 4.5%, 3년 4.5% 5년 4.5%


◎ 기업은행


    ▶ IBK D-Day 통장 (단기중금채)

       → 6개월 4.19%, 1년 4.74%


    ▶ 1석7조통장 (중금채)(비대면)

       → 1년 4.6%, 2년 5.11%, 3년 5.24%


    ▶ 1석7조통장 (정기예금)(비대면)

       → 1년 4.32%, 2년 4.82%, 3년 4.94%


중금채(중소기업금융채권)와 정기예금의 차이는 예금자보호대상여부이다. 중금채는 중소기업은행(IBK기업은행)이 안정적인 중장기 자금을 확보하여 중소기업의 자금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와 중장기 대출재원의 조달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2년 8월 31일부터 발행해 온 채권이다. 중금채의 중요한 특징은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상품이라는 것이다. 다만, 대한민국 정부가 지급을 보증할 수 있으며, 국가의 법령에 의해 설립된 중소기업은행의 신용도를 담보로 발행하는 것으로 산업금융채권 및 수출입금융채권과 유사하다. 중금채를 발행하는 중소기업은행의 신용등급은 대한민국 정부의 신용등급과 동일하다. 1980년 중소기업은행법 개정전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지급을 "보증한다"고 규정되어 있었다. 현행 법률상 정부의 지급 보증의무가 다소 완화되었음에 유의해야 한다.

 

그래도, 대한민국 정부가 부도가 나지 않는 이상, 떼어먹힐 리스크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만에 하나, 우리나라가 부도가 난다면??? 이런 리스크가 불안하다면, 중금채에 투자한 통장 대신에 일반 정기예금을 드는 것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겠지요 ^^


◎ 제일은행


    ▶ e-그린세이브예금 (비대면)

       → 최대 12개월

       → 1년 4.6%

 

 

 

참고로, 이자에 대한 소득세는 15.4%입니다.

▶ 이자소득세 15.4%
 세금우대 9.5% (한도 2천만원)
 비과세 (대상이 상당히 제한적, 1인당 5천만원 한도)
   - 만 65세 이상
   - 장애인
   - 독립유공자와 유족, 가족
   - 기초수급권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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