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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주식 투자, 경제일반

장기 금리 인하 추세 전환, 배당주로 다시 눈길을~ (4대 시중은행,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by 만물의영장타조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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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국과 우리나라 기준 금리는 오르고 있지만, 장기 금리는 이제 하락 추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작년 (2022년) 가을까지만 해도 특판 정기예금이 6%가 넘게 나왔었는데, 12월에 5.x%가 일부 나왔다가 새해 2023년 들어서는 3년 정기 예금은 4%대로 내려앉았습니다. 

 

( 미국 기준 금리 추이 ) 23년 1월 23일 현재 4.5%

 

( 한국 기준 금리 추이 ) 23년 1월 23일 현재 3.5%

 

( 코픽스 추이 ) 23년 1월 23일 현재 4.29%



당연히 한국은행에서 물가 인상율을 고려하여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가 따라 올라가야 하지만, 금융당국이 은행에 압력을 행사한 이후 예금 금리 인상이 먼저 멈추었습니다. 뒤늦게 대출 금리도 억제하겠다고 헀지만, 이미 장기 금리는 내려가는 상황인지라, 국민들의 반응이 좋지 않습니다.

작년 가을에 한창 정기예금이 올라가고 있을때, 금감원에서 한마디해서 예금 금리 인상이 멈추더니, 이번에는 기준 금리를 1월 13일에 3.25%에서 3.5%로 올렸는데도 대출 금리 인상을 못하게하고 있습니다. 은행권이 사상 최대 이익을 올리면서 이자 장사를 통해 수익을 버는 것에 못마땅한 것은 사실이지만, 80-90년대에 자행하던 관치를 2022년, 2023년에도 아직 하고 있다는 사실이 참 어이없습니다.

대출 금리의 기준으로 사용되는 코픽스(coffix) 금리가 내리고 있어 일부 시중은행에서 대출 금리가 내려오고 있지만, 은행마다 내리는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새해 들어 대출 금리가 오히려 올라간 금융권도 있습니다. 코픽스가 도입된지 13년이 되었는데, 여전히 관치 금융에서 벗어나지 못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7번 연속 기준 금리라 올랐는데도 코픽스는 하락한 기현상도 관치 때문입니다. 

아직도 관치가 작용되는걸 보면 확실히 우리나라는 아직 선진국이 아닌 듯 싶습니다.

참고로 코픽스(cofix)는 Cost of fund index로 시중 8개 은행이 시장에서 조달하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금융채, 양도성예금증서(CD) 등 8개 수신 상품 자금의 평균 비용을 가중 평균하여 산출합니다. 이 코픽스는 은행 대출금리의 기준으로 쓰입니다. 일반적으로 은행들은 이 코픽스에 대출하는 사람의 신용도를 반영하여 일정의 가산금리를 더해 대출금리로 결정합니다. 따라서, 대출하는 사람의 신용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면, 결국 이 코픽스의 오르내림에 따라 대출 이자가 결정됩니다.

4대 시중 은행의 23년 1월 23일자 정기 예금 금리를 알아봅니다.

 

 

( 신한은행 정기예금 )

 

( 하나은행 정기예금 )

 

( KB국민은행 정기예금 )

 

( 우리은행 정기예금 )



이제 3년 정기예금으로 시중 은행에서 4% 이상 이자를 주는 곳은 없어진 듯 합니다.

 

그나마 높은 이자를 제공해왔던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이율도 마찬가지입니다.

 

( 엠에스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

 

( 페퍼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

 

( 키움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

 

( 상상인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

 

( 드림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

 

( 대백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

 

( 동양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

 

( 삼정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

 

( 한국투자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비대면 KEY뱅크 )

 

 

저축은행들도 이제 36개월은 단리 5% 넘는 곳이 없습니다. 23년 1월 23일 기준으로 3년 단리중 가장 높은 이율은 동양저축은행의 4.8% 입니다. 2년 단리중 가장 높은 이율은 삼정저축은행, 키움저축은행의 5.0% 입니다. (저축은행 금리 또한 일별로 변하기 때문에 지속 체크해야 합니다)

 

 

은행 이자만으로 생활하는 은퇴자들은 다른 곳으로 눈길을 돌려야 합니다. 금리 인상으로 잠시 투자자들의 시선에서 벗어나있던 고배당주들이 다시 집중을 받을 시기가 왔습니다.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테마는 여러 분야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래 5가지 정도 추려봅니다. 이 5가지 분야가 대체적으로 세전 4% 이상의 배당 수익율이 나오는 테마들입니다. 항상 차가운 바람이 부는 가을에는 배당주의 시절이다 하면서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데, 중간배당을 주는 곳도 제법 있기에, 가을에 투자해서는 1녀치 배당 수익율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어차피, 배당을 받고자 한다면, 1년 전체를 내다보며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배당 ETF

리츠 관련주

통신주

금융주

맥쿼리인프라

 

위 5가지 테마에 대해 간략히 종목만 언급하며, 항목별 상세 내용은 다음에...

 

 

참고로, ETF(Exchange Traded Fund)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쉽게 말해, 은행주를 사고 싶은데, 어느 한곳의 주식을 사자니, 웬지 내것만 안오를 것 같을때, 은행주에 고루 투자된 은행 ETF를 사게 된다면, 업종에 대한 주식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은행 관련 ETF는 KODEX은행ETF (코드:091170)와 TIGER은행ETF (코드:091220)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배당을 많이 주는 안정적인 주식들로 구성한 ETF들이 존재합니다. 한 종목의 주식을 사는 것이 불안하다면, 이 배당 ETF를 사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물론, 배당 ETF도 주식처럼 오르락 내리락 하여 이득과 손실이 발생합니다만, 원금에 신경 쓰지 않고 배당만 바라본다면 투자하기에 제격인 듯 합니다. 

 

ETF 운용사는 대표적으로 7가지 운용사가 있으며, 각 ETF의 이름 앞에 브랜드 네임이 붙습니다.



각 ETF 운용사에서 운용하는 ETF 브랜드

ETF 브랜드 운용사
Arirang 한화자산운용
Kodex 삼성자산운용
Hanaro NH-Amundi 자산운용
Tiger 미래에셋자산운용
SOL 신한자산운용
KOSEF 키움투자자산운용
Ace 한국투자신탁운용

 


( 주요 배당 ETF )

 

▶ ARIRANG 고배당주 ETF
 ACE 미국고배당 S&P
 KODEX 고배당
 HANARO 고배당
TIGER 코스피고배당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TIGER 미국다우존스 30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SOL 미국 S&P 500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 리츠 배당주 )

 SK리츠
 롯데리츠
 KB스타리츠
 신한알파리츠
 미래에셋 글로벌 리츠


( 통신주 )

 SK텔레콤
KT (케이티)
 LG유플러스


( 금융주 )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 고배당주 )


 맥쿼리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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