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 배당 수익률이 좋은 고배당 ETF, 배당리츠, 맥쿼리인프라, 통신주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부침은 있을 수 있지만, 근래 들어 고배당으로 인기를 모았고 향후 배당 증가 가능성으로 관심집중이었던 은행주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전 포스팅 참고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 배당주 투자 : 리츠에 투자하기 (SK리츠/롯데리츠/KB스타리츠/신한알파리츠/미래에셋 글로벌 리츠, 맥쿼리인프라)(부동산 간접투자) (tistory.com)
◆ 고배당 통신주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tistory.com)
은행주는 우선 4대 은행인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가 중심입니다.
올해 1월 2일 신한은행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영향으로 급상승하기도 했지만, 주주환원을 견제하는 금융당국의 영향으로 다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금융회사의 손실흡수 능력 확대를 위한 금융당국의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이 도입돼 금융주들의 배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어서, 외국인들의 주주환원 요구와 금융당국의 견제 줄다리기 결론이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우선, 4대 금융지주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시가총액은 신한지주와 KB금융이 선두를 다투고 있고, 순익 기준으로 리딩 뱅크는 21년에는 KB금융이었지만, 22년에는 아마도 신한지주가 리딩 뱅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한지주와 KB금융은 분기배당으로 전환하였고, 하나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중간배당, 기말배당입니다.
외인지분율은 KB금융과 하나지주가 70%를 이미 넘어섰고, 신한지주도 60%를 넘어서서 지주회사들은 어찌 보면 외국인들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그리고, 3대 금융지주사인 신한지주, 하나지주, KB금융은 모두 국민연금공단이 최대주주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스튜어드십 코드를 종종 행사하여 사실상 관치의 우려가 있는 중입니다.
스튜어드십 코드 : 기관투자자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자율 지침으로, 기관투자자들이 투자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해 주주와 기업의 이익 추구, 성장, 투명한 경영 등을 이끌어 내는 것이 목적이다. 국내에서는 2016년 시행됐으며, 최대 투자기관인 국민연금이 2018년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해 투자 기업의 주주가치 제고, 대주주의 전횡 저지 등을 위해 주주권을 행사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튜어드십 코드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 신한지주 (055550)
- 분기배당 (3,6,9,12월 결산)
- 상장일 : 2001/09/10
- 발행주식수 : 508,784,869주
- 액면가 : 5,000원
- PER 4.64
PBR 0.46
- 52주 최고 : 44,900원
52주 최저 : 32,500원
- 시가총액 : 211,909억원
- 최대주주 : 국민연금공단 (7.96%)
- 외국인지분율 : 63.62%
- 재무 정보 (배당금 포함) : 21년 2분기부터 배당으로 전환, '22년에는 1-3분기동안 분기당 400원씩 지급하였고, 마지막 기말배당에서 작년 4분기와 같은 1400원을 지급한다면 연간 2,600원이 예상됩니다. 아직 12월 배당금이 지급되지 않았기에 추정입니다. 1년 기준 시가배당률 5.7% 이상 예상되기에 12월말 배당락 전까지도 인기가 좋았습니다. 최근 4년간 연간 배당률 4~5%대입니다.
배당락 당일 많이 하락하여 분위기가 안좋았으나, 새해 들어 신한지주가 경영포럼에서, 자본비율 12%대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주주환원을 원칙으로 하겠다는 발표와 함께, 행동주의 펀드를 표방하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금융지주 7곳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에 공개서한을 보내 현금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 도입을 촉구하는 바람에, 새해 들어 은행주가 마구 뛰어올랐습니다. 주로 3대 지주 은행주인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가 상당히 상승하였습니다. 지금은 조금 하락하였지만...
- 주식은 배당뿐 아니라 시세도 중요하기에 언제 매수하는지 매수 타이밍도 중요합니다.
→ 일봉차트 : '22년 12월말 배당락때 많이 내려갔지만, 위에서 언급한 주주환원 정책 발표와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공개서한 이후 급상승하여 44,900원까지 올라갔었습니다. 지금은 다시 내려와 41,650원에 머물러 있지만, 1월 2일 34,300원까지 빠졌던 것을 고려하면 20% 이상 상승한 상태입니다. 단기적으로는 5일선(초록색)이 20일선(빨간색)을 건드렸기에, 20일선 지지를 받을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 주봉차트 : 주봉상으로도 단기간에 5일선(초록색)이 급상승하였습니다.
→ 월봉차트 : 월봉상으로는 추세 반전이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120일선(보라색)이 가장 위에 위치해 있고, 그아래 위치한 60일선(노란색)을 5일선(초록색)이 뚫으려 하고 있습니다.
- 최근 한달간 기관/외국인 매매동향 : 기관 87만주 매수, 외국인 617만주 매수했습니다.
배당락 이후 지속적으로 외국인이 순매수중입니다.
▶ 하나금융지주 (086790)
- 중간, 기말배당 (6,12월 결산)
- 상장일 : 2005/12/12
- 발행주식수 : 295,903,476주
- 액면가 : 5,000원
- PER 3.93
PBR 0.39
- 52주 최고 : 53,300원
52주 최저 : 33,200원
- 시가총액 : 143,809억원
- 최대주주 : 국민연금공단 (8.78%)
- 외국인지분율 : 71.89%
- 재무 정보 (배당금 포함) : 중간배당과 기말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22년 6월에 800원의 중간배당금을 지급하였고, 22년 12월 기말배당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소 전년도 2,400원 이상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연간 배당금이 최소 3,200원이라 시가 배당률 7%에 가깝게 됩니다. 최근 4년간 연간 배당률 5% 이상입니다.
- 주식은 배당뿐 아니라 시세도 중요하기에 언제 매수하는지 매수 타이밍도 중요합니다.
→ 일봉차트 : '22년 12월말 배당락때 많이 내려갔지만, 신한지주의 영향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공개서한 이후 은행주들이 동반으로 급상승하여 53,300원까지 올라갔었습니다. 지금은 48,600원으로 내려왔지만, 1월 2일 40,800원까지 빠졌던 것을 고려하면 20% 가까이 상승한 상태입니다. 단기적으로는 5일선(초록색)이 20일선(빨간색)을 뚫고 내려왔는데, 우선은 20일선(노란선) 지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은행주는 동반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금융주 상황을 잘 지켜보아야겠습니다.
→ 주봉차트 : 주봉상으로 120일선(보라색)이 우상향 중입니다.
→ 월봉차트 : 위에서 언급한 신한지주는 120일선(보라색)이 상단에 위치했지만, 하나금융지주는 120일선이 하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4-5년 간격으로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 최근 한달간 기관/외국인 매매동향 : 기관 28만주 매수, 외국인 415만주 매수했습니다.
배당락 이후 지속적으로 외국인이 순매수중입니다. 신한지주도 600만주 넘게 매수했었는데,
하나금융지주도 400만주 넘게 매수했습니다.
▶ KB금융 (105560)
- 분기배당 (3,6,9,12월 결산)
- 상장일 : 2008/10/10
- 발행주식수 : 408,897,068주
- 액면가 : 5,000원
- PER 5.04
PBR 0.46
- 52주 최고 : 66,400원
52주 최저 : 43,100원
- 시가총액 : 232,662억원
- 최대주주 : 국민연금공단 (7.95%)
- 외국인지분율 : 74.20%
- 재무 정보 (배당금 포함) : 분기배당으로 전환하여 22년 1-3분기에 분기당 5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여 누적 1,500원을 이미 지급하였습니다. 22년 4분기에 1,500원 이상 기대해 봅니다. 최근 4년간 연간 배당률 4~5%대입니다.
- 주식은 배당뿐 아니라 시세도 중요하기에 언제 매수하는지 매수 타이밍도 중요합니다.
→ 일봉차트 : 다른 금융지주와 마찬가지로 '22년 12월말 배당락때 많이 내려갔지만, 신한지주의 영향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공개서한 이후 은행주들이 동반으로 급상승하여 60,700원까지 올라갔었습니다. 지금은 56,900원으로 내려왔지만, 1월 2일 47,600원까지 빠졌던 것을 고려하면 20% 가까이 상승한 상태입니다. 단기적으로는 5일선(초록색)이 20일선(빨간색)을 뚫고 내려왔는데, 우선은 20일선(노란선) 지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일봉차트상으로는 5일선, 20일선, 60일선, 120일선이 위에서부터 정배열 상태에 있습니다. 물론 단기적인 정배열이 큰 의미는 없지만, 5일선이 20일선의 지지를 받고 다시 올라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주봉차트 : 주봉상으로 120일선(보라색)이 우상향 중입니다.
→ 월봉차트 : 월봉차트가 4-5년 간격으로 출렁이고 있습니다.
- 최근 한달간 기관/외국인 매매동향 : 기관 50만주 매수, 외국인 323만주 매수했습니다.
배당락 이후 지속적으로 외국인이 순매수중입니다. 신한지주 600만주, 하나금융지주도 400만주 넘게
매수했는데, KB금융도 300만주 넘게 매수하였습니다. 외국인의 은행주 사랑이 엄청납니다.
▶ 우리금융지주 (316140)
- 중간, 기말배당 (6,12월 결산)
- 상장일 : 2019/02/13
- 발행주식수 : 728,060,549주
- 액면가 : 5,000원
- PER 2.99
PBR 0.32
- 52주 최고 : 16,350원
52주 최저 : 10,650원
- 시가총액 : 91,153억원
- 최대주주 : 우리금융지주우리사주, 우리은행우리사주 (9.82%)
- 외국인지분율 : 40.60%
- 재무 정보 (배당금 포함) : 중간, 기말배당으로 22년6월에 150원을 지급하였습니다. 22년 12월에 전년도와 같은 750원 이상을 지급한다면, 연간 900원 이상으로 시가배당률 7%가 넘게 됩니다. 증권가 예상치로는 현금배당 수익률 8% 이상 바라보고 있습니다.
- 주식은 배당뿐 아니라 시세도 중요하기에 언제 매수하는지 매수 타이밍도 중요합니다.
→ 일봉차트 : '22년 12월말 배당락때 많이 내려갔지만, 신한지주의 영향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공개서한 이후 은행 지주사들이 동반으로 급상승할때 따라 상승하여 13,510원까지 올라갔었습니다. 지금은 12,520원으로 내려왔지만, 1월 2일 11,250원까지 빠졌던 것을 고려하면 11% 가까이 상승한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3대 금융지주사(신한, 하나, KB)보다는 상승세가 조금 더딥니다.
120일선(보라색)이 하향에서 살짝 우상향으로 방향 전환한 것이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60일선(노란색)도 120일선 위에서 우상향중입니다.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력 대부분이 관료인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선출되어 관치라는 말도 나돌긴 했지만, 약 2년여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직도 수행한 적이 있어 업계와 아주 인연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3대 금융지주사와의 Gap을 얼마나 좁혀가며 실적을 낼지 향후 주목해볼만합니다.
→ 주봉차트 : 주봉상으로 120일선(보라색)이 우상향 중이며, 60일선도 따라서 상향 전환하였습니다.
→ 월봉차트 : 19년 2월에 상장하여, 아직 60일선, 120일선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 최근 한달간 기관/외국인 매매동향 : 기관 4만주 매도, 외국인 415만주 매수했습니다.
배당락 이후 지속적으로 외국인이 순매수중입니다. 신한지주 600만주, 하나금융지주 400만주, KB금융 300만주 이상 매수하였는데, 우리금융지주도 400만주 넘게 매수하였습니다. 외국인의 은행주 사랑이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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