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순위, 국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수, WHO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 해제 (코로나 누적 확진 국가 Top20)

지난 5월 5일 22시(제네바 현지시각 15시)에 세계보건기구(WHO)는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PHEIC) 선포를 해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PHEIC는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의 약자로 타 국가로 추가 전파 가능 또는 국제 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요할 수 있는 위기 상황 의미한다고 합니다. 2020년 1월 30일에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한 이후 약 3년 4개월만에 해제를 발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전세계 코로나19의 위험도는 여전히 높음 상태이지만, 발생 감소, 의료체계 유지, 높은 수준의 인구면역을 고려하여 장기적 관리단계로의 전환을 결정한 것입니다. 제76차 WHO 세계보건총회(5/21-5/30)에서 위기상황 해제 이후에도 유효한 코로나19 상시 권고안을 마련하여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함에 따라 우리 방역 당국도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이달 내에는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일상회복 로드맵을 살펴보면 1단계로 감염병 위기단계는 현재 최고단계인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며, 코로나19 확진자의 의무 격리 기간은 7일에서 5일로 줄어듭니다. 또한 휴일을 제외하면 거의 매일 발표했던 국내 발생 현황 통계도 주간 단위로 바뀔거라 합니다.

 

격리 기간은 5일로 단축이 되더라도, 우선 순위 PCR 검사비, 입원 환자 치료비, 생활 지원비, 치료제, 예방접종 등은 여전히 지원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여전히 하루 1만명에서 2만명 사이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마스크 전면 해제이후 늘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3년 5월 8일 현재, 누적 확진자 31,285,910명으로 전체 인구 5130만명중 61%에 가까운 국민들이 확진되었습니다. 누적 사망자수는 3.4만명으로, 누적 확진자수 대비 사망률은 0.11%로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다른 나라와의 비교는 아래쪽에서 다시 나옵니다.

 

아래 최근 1주일 신규 확진자수를 보면, 5월 3일과 5월 4일에 신규 확진자수 2만명을 넘기었습니다. 5월 8일은 3일 연휴뒤라 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낮아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의 누적 확진자수가  약 847만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당연히, 그 다음 인구가 많은 서울로 610만명입니다.

 

 

 

거주 인구가 많은 Top5 지자체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경기도 1,360만 800명
2. 서울특별시 942만 7,583명
3. 부산광역시 331만 5,516명
4. 경상남도 327만 2,381명
5. 인천광역시 297만 1,788명

 

경기도와 서울 다음으로는 확진자수가 경남/부산/인천 순이지만, 180만명대로 비슷합니다. 인구수도 300만명에서 330만명 사이로 비슷하여 결국 이 5개의 지자체가 인구도 많고, 확진자수도 많습니다.

 

 

 

최근 한달간 국내의 신규 확진자수를 보면, 주별로 조금씩 증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전세계의 누적 확진자수는 6억 8784만명으로, 인구 80억명중 확진자 비중은 8.56%입니다. 초창기 엄청난 확산세를 보였던 미국이 유일하게 누적 확진자수 1억명을 넘기고 있습니다. 이어,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가 4500만명, 프랑스 4천만명이며, 이어 독일/브라질/일본/한국이 각각 3841만명, 3748만명, 3380만명, 3128만명으로 누적 확진자 3천만명을 넘기고 있습니다.

 

1.  미국     106,768,296
2.  인도       44,971,469
3.  프랑스    40,021,190
4.  독일        38,411,062
5.  브라질    37,487,971
6.  일본        33,802,739
7.  대한민국 31,285,910
8.  이탈리아 25,809,208
9.  영국        24,569,895
10.  러시아   22,881,767

 

 

 

인구 대비 확진자 비중을 보면, 프랑스와 한국이 60%를 넘기고 있습니다. 인구 500만명 이상 되는 나라들중에는 오스트리아가 66.9%로 1위이고, 2위 프랑스 (61.02%), 3위 대한민국 (60.95%) 순입니다. 우리나라가 누적 확진자수가 많기는 많습니다.

 

하지만, 사망률을 보면 또 다릅니다. 전세계 기준으로 사망률은 1.00%입니다. 누적 확진자수 20위내 국가들중 사망률 1위는 4.40%의 멕시코입니다. 뒤를 이어 인도네시아 (2.38%), 이란 (1.92%), 브라질 (1.87%), 러시아 (1.74%), 아르헨티나 (1.30%), 인도 (1.18%), 미국 (1.09%)가 사망률 1%를 넘긴 나라들입니다. 우리나라의 사망률은 0.11%로 20위내 국가들중 최저입니다. 확진자수는 많을지라도, 뛰어난 의료기술 덕분에 사망률이 상당히 낮습니다.

 

전세계 224개국 기준으로 봐도, 우리나라의 이 사망률은 209위로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누적 확진자수 100만명 이상되는 국가중 우리나라보다 사망률이 낮은 국가는 싱가포르 (0.07%)이 유일합니다. (북한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