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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로는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인 이 특이한 제목을 가진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보고 왔습니다. 처음에 영화 제목만 봤을때는 어떤 영화인지 전혀 짐작이 가지를 않았었고, 누군가가 거꾸로 나이를 먹는다고 했을때 아.. 그냥 좀 젊어지는가보다~ 타임머쉰을 생각하면 되려나?? 이렇게 상상했었습니다. ㅋㅋ

영화에 대한 사전 지식이 거의 없이 보러갔는데, 벤자민이 태어났을때 얼굴을 보고 충격이었답니다. 갓 태어난 어린아이의 모습을 그리 만들줄은... ^^;

마지막에 벤자민이 나이가 들어 변해가는 모습도 설마~ 그렇게까지 만들줄은 상상을 못했었답니다. 아무래 거꾸로 시간이 가도 그렇지.. 정말 갓난아기를 만들줄이야.. ㅠ.ㅠ

너무나도 긴 영화 러닝 타임에 엉덩이가 많이 아프긴 했지만, 마법같은 동화같은 스토리때문에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영화로 잘 만들어내었다는 사실에 감탄을 하기도 했구요. ^^

멋진 영화를 알게 되어 좋긴 하지만, 솔직히 너무 긴 러닝타임이 약간의 옥의 티였던 것 같습니다. 후반부에 영화에 대한 집중력을 조금 떨어뜨리지 않았을까 하는... ^^;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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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앤슬리 2009.02.18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이거 보고파요. 오늘 갈까 했었는데 시간이 너무 길대서 주말로 미뤘어요. ㅎㅎ

  2. 구름 2009.02.19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이 영화 봤어요. 영화가 끝났는데 선뜻 자리에서 일어날 수가 없었어요. 기사에서 봤는데 진즉 영화판권을 사놓고 기술이 안따라줘서 못만들었었다네요. 정말이지 전혀 합성한 티없이 자연스럽던지.

  3. miller 2009.02.27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를 봤군요. 리뷰를 이제야 봤네.
    러닝타임에 대한 비판이 좀 있긴 했죠.
    그러나 전 필요이상으로 길었다고 보지 않았어요.

    이 영화는 저로 하여금
    '덧없음'에 관해 생각하게 만들었는데
    사는게 덧없다고 느껴져 슬펐던 기억이 나는군요.
    버튼이 떠난다고 했을 때 특히 그랬던 것 같음.
    먼 길 돌아와 이제야 제대로 만나서 좀 살아보나 했더니
    떠나야 한다니요.

    그래도 마음 한구석을 따땃하게 해주는 면이 있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사이에서 크는 아이들을 보면
    왠지 모를 걱정이 들었는데
    버튼을 보니
    그런 환경이 나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CG의 놀라운 힘과
    피트는 나이가 좀 든 모습이 보기 좋다는 거
    등등의 생각을 했답니다.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09.02.28 0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 영화 전개상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봐~
      그냥 길어서 좀 힘들었다는거지. ㅋ
      중간에 아주 잠깐 졸기도 했었다는. ㅎㅎ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이를 먹어가며 늙어가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느꼈다는 사람들도 있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