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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부그와 엘리엇2"를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처음엔 11시 30분 시간을 끊을까 하다가 점심 시간도 애매하고, 조조 시간이 그리 빠른 편이 아니어서 돈도 아낄겸 ㅋㅋ 조조로 끊었습니다. 9시 30분 시작이라, 애들이 평일에 학교 가는 시간보다도 더 늦더라구요~ ㅎ 그 시간에 아이들 데리고 온 가족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
영화는... 으음... 전 재미있었습니다만, 타돌군과 타순양은 별로였던 모양입니다. 타돌군은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 집에 가고 싶다고 하고, 타순양은 영화 보는 내내 스크린에 눈을 별로 두지를 않더군요. ㅋㅋㅋ 1편과 비교해서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은데, 타남매한테는 별로였던 모양입니다.
다른 동물들보다도 피피라는 악당 강아지가 나와서 코믹하고 재미있었습니다. ㅋㅋ 마지막 변한 모습까지 웃음이 터져나왔다는... ^^
타남매는 재미없어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다만, 한가지 좀 기분 나빴던 것은, 부그와 엘리엇을 비롯한 동물들이 토끼탄이라고 하면서 놀았는데, 이게 토끼들을 가지고 집어던지면서 놀이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재미를 위해 토끼를 이용해 그렇게 했는지는 몰라도 옆에서 놀고있던 토끼를 눈뭉치처럼 집어던지는 장면이 아이들에게 그리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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