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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화, 기타 리뷰/공연

(공연) 바비킴 콘서트 My Soul 후기 (고래의 꿈/You're my everything/사랑..그놈)

by 만물의영장타조 2010.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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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목소리로 쏘울 음악을 들려주는 바비킴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바비킴을 안 것은 그의 1집이 아니라 2집이었습니다.
처음엔 좀 어색한 그의 목소리였지만, 들을수록 묘하게 빠져들더라는.. ㅎㅎ

그의 노래를 좋아하긴 하지만, 특유의 바비킴 목소리 때문에 노래방에서 부르는 건 도저히 안되더군요.
나이가 어느새 30대 중반(75년생이라고 하네요)을 넘어섰지만, 깔끔한 외모(콧수염이 있긴 하지만서도.. ㅋㅋ)로 동안을 잘 유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양재역 근처에 있는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그의 콘서트~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콘서트장을 찾았습니다.
저보다도 훨씬 들어보이는 분들이 제법 계시더군요. ^^;

강약을 조절해가며 공연 순서에 많은 신경을 쓴 듯 보이며, 동영상을 적절히 활용하여 노래 설명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게스트로 유명한 사람이 아무도 나오지 않아 살짝~ 섭섭하긴 했지만 ㅎㅎ
'고래의 꿈'에서 트럼펫 소리를 들려주셨던 바비킴의 아버지이신 김영근씨가 출연하여, 부자지간 멋진 호흡을 보여주셨습니다. 공연때마다 출연하여 함께 협연하시곤 하셨는데, 이번엔 아버님의 단독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주시더군요. ^^ 참고로, '고래의 꿈'은 바비킴이 작곡하고, 버블 시스터즈의 서승희씨가 작사한 노래라고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 후반부에는 바비킴이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부가킹즈의 다른 두 멤버가 출연하여 멋진 무대를 꾸며주기도 하였습니다. 거의 2시간 반 정도의 공연 시간이었습니다.

'바비킴 - 고래의 꿈 / You're my everything / 사랑..그 놈' 들으러가기 (싸이월드 블로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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