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좌석이 가장 맨 뒷자리, 수십번 비행기를 탔지만, 맨 뒷자리는 또 처음이었습니다.
하지만, 맨 뒷자리가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ㅋㅋ
옆쪽에 비상구 공간이 있어 사람들이 종종 와서 다리를 펴느라 서성대긴 했지만,
뒤쪽에 아무도 없으니, 맘껏 의자를 뒤로 밀수가 있더군요,
물론, 앞쪽의 중국분, 제가 있는데도 갑자기 확~ 뒤도 완전 제끼시더군요.
일반적으로 살살 뒤를 보면서 뒤로 밀지만, 이분은 수차례나 한꺼번에 퍽!! 우띠~
암튼, 비몽사몽으로 10시간여를 날라와 LA에서 다시 갈아타고 라스베가스로 왔습니다.
근 3-4년만에 미국에 출장을 온 것인데, 라스베가스는 처음이네요.
아주 엄청 화려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상상을 너무 크게 했는지 기대만큼은.. ㅋㅋ
트럼프 호텔이라고 금색으로 위로만 쭉쭉~ 올라간 호텔이 있습니다.
MGM이나 벨라지오 호텔 등이 유명한 호텔인데, 다른 기타 호텔들과는 달리
트럼프 호텔은 카지노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조용하게 쉴 수 있는 분위기~
그래서 조금 더 가격이 저렴하다고 들었습니다만~
방이 상당히 고급스럽게 좋았는데도 120불 정도 (회사 차원의 협상 가격이 있긴 하지만)였습니다.
미국에서 이 정도 가격에 이렇게 좋은 방은 얻기가 쉽지 않지만,
이곳 라스베가스에서는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비성수기에는 1등급 호텔들도 가격이 많이 저렴해진다고 하네요.
아래 트럼프 호텔의 방 모습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방이라고 합니다.
특이하게 전자렌지, 전기렌지 등이 있고, 냄비나 기타 주방 용품이 좀 있습니다.
가족들이 놀러와서 간단히 먹을 수 있게도 되어 있더구요.
그리고, 여성분들이 특히나 좋아할만한 욕실!
커다란 욕조도 있고, 샤워실, 화장실이 다 별개의 유리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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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분들의 댓글에 대한 답글은 아무래도 좀 늦을 듯 합니다. ^^;
오늘 오전부터는 (여긴 지금 6월 9일 새벽 4시가 넘은 시각) 출장 업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ㅎㅎㅎ 전 이만 잠시 눈을 붙이겠습니다.
답글
더보기를 괜히 눌렀네요ㅠ.ㅠ
음식들이 양도 많고 너무 먹음직스럽게 보여요~
카지노는 원래 사진촬영이 금지였군요.
잭팟 한번 터트려주시와요~^^
답글
ㅎㅎ 음식들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물론, 가격은 호텔에 있는 식당이라 좀 했습니다. ㅋ
카지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간간히 있긴 했는데, 대놓고 찍지는 못하는가 봐요.
츄릅... 고기... 네요 ㅎㅎ;
사진 보니까 왠지 배고파져서..
라면이라도 하나 끓여먹고 자야겠습니다 ㄷㄷ;;ㅋㅋ
몸조심해서 돌아오셔요~
답글
ㅎㅎ 네, 거기서 고기는 제법 먹은 것 같아요.
웬만한 식당에서 버거를 시키면 큼직한 고기덩어리가 나오더라구요. ^^
우와~!! T_T 저도 시원한거 한잔 마셔야 겠어요~!!!
답글
ㅎㅎ 그 동네 너무 더웠어, 이궁~
정말 뙤약볕이라는 말이 떠오르더라는..
에구~ 부러움에 걍 쓰러집니다
MGM 클럽에서 RS가 공연 자주 하셨는데...@@
답글
오호~ RS께서 MGM에서 공연을 자주 하셨군요.
제가 출장간주에 저도 공연이 하나 있길 바랬는데, 우웅~
안타깝게도 없더라구요 ㅎㅎㅎ
요즘 날씨가 엄청 덥다던데- 그래도 건물 안은 괜찮죠? ㅎㅎ
예전에 학회 때문에 가서 MGM 호텔에 있었던 것 같은데..
호텔마다 하루종일 카지노가 운영되는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ㅎㅎㅎ
재미있는 쇼도 많이 하니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오세요 ^^
답글
네, 날은 무지하게 더웠어요. 에효~
건물안은 시원하게 에어콘이 잘 나왔구요.
MGM에 계셨으면 좋은 곳에 묵으셨군요. ㅎㅎ
저도 곳곳마다 카지노가 있는 걸 보곤 처음엔 어색했답니다. ㅎㅎ
무슨 문을 열고 들어가야 카지노가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지나가다보니 카지노가 있어서요. 흐~
라스베가스 방값 저렴하다고 듣긴 했지만 120달러면 정말 좋군요.ㅎ
답글
네, 비수기에 가면 더 저렴하다고 하니, 마일리지 열씨미 쌓은 다음에 아이들과 한번 가보려구요. ㅋㅋ
우와우와 호텔! 화장실이 똑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조리대가 있는게 부러워요~ㅠㅠㅠ
전 커피포트에 라면을ㅋㅋㅋㅋㅋㅋㅋ
답글
서양 사람들은 욕실을 중시 여기나봐요.
넘 불필요하게 크던데.. ㅎㅎ
욕조가 그 뭐냐, 마사지 물살.. 그런 것도 되더라구요.
버튼 비슷하게 있어서 눌렀다가 깜짝 놀랬다는~ ㅎㅎ
조리대는 있는데, 아무것도 못해먹었어요. ㅋ
더보기 클릭순간 헉! 했숨돠~^_^
아...너무 좋아보입니다~ㅋㅋ
저는 취업과 동시에 여권을 만들긴 했는데 아직 한번도 못써봤네요 ㅠ
벌써 3년이 넘었는데 말입죠 흙흙 ;ㅁ; 타조님 사진으로 대신해야겠습니당~^0^
답글
ㅎㅎ 긍정의힘님,
전 미국 비자 만들고 7년째 되어서야 미국 땅을 밟았답니다. ㅋㅋ
첨에는 이러다 10년 넘어 가서 한번도 미국 못가면, 나중에 미국 비자 또 만들때 안만들어주는거 아닌가 걱정도 했었어요. 당신은 비자 만들고 한번도 방문 안했는데, 이번에 왜 만드냐!! 이러고 따질까봐요. ㅋ
예전 회사 다닐때 미국 10년짜리 비자 받아놓고는 가보지도 못하고 쌩뚱맞게 독일로 출장을 갔었죠.
아 사진보니 가보고 싶네요. ㅠ.ㅜ
답글
헉! 그러셨군요. ^^;
전 그래도 10년짜리 만들고, 2번 댕겨왔네요.
하지만, 미국보다는 3세계 국가가 출장가긴 더 좋은거 같아요 ㅎㅎ
카지노가 없는 호텔이 쉬기에는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카지노 있는데, 걍 잘수도 엄꼬,
해봤자 돈만 날리고 그렇더라구요~
나두 가도푸당...
답글
ㅋㅋ 리나!
그렇다고 카지노를 안한건 아냐!
다른 호텔 가서 꼬박 구경+직접하기를 했다구~
오히려 우리 일행 데려다주느라 현지 직원이 힘들었지. ㅎㅎ
지금 라스베가스에 계신거에요? 우왓 부럽!!
전 2000년에 COMDEX 참관차 다녀왔죠. 컴덱스 5일 보고, 그랜드캐년에 하루 다녀왔어요.
다음글 보러 갈께요. 흥미진진~~ ^^
답글
역쉬, 예전엔 컴덱스를 가셨군요. ㅎㅎ
전 컴덱스는 한번도 못갔어요, 세빗하고 자이텍스를 한번씩..
전시회는 이번이 3번째네요.
일정이 뻑뻑해서 그랜드캐년 같은 곳은 구경도 못했어요. 이잉~
대학원 석사 2학기에 교수님께서 대학원생들을 보내주셨죠.
지금 생각해도 넘 고마운 일이에요. ^^
남편은 엔지니어 생활 10년에 세빗 한번 못가보고 업종을 바꿨다며 넘 아쉬워합니다.
이제...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에 구경가야죠. 자리잡히면요. ^^
으아~ 대학원생을 전시회에 보내시다뉘,
정말 대단한 교수님이십니닷!
우리 교수님은 그런거 한번도 안보냈는디..
오로지, 해외 논문 발표할때만 외쿡엘..
그래서, 전 한번도 못나갔구요. ㅋㅋㅋㅋㅋ
저런 곳에서 한번 자봤으면. ㅋㅋ
마지막 사진은 정말 지도 같아요. 구글어스. ㅎㅎ
답글
ㅎㅎ 슬리, 정말 비수기때는 최고급(저거 보다 더 좋은)이 110불 정도래,
뱅기표 싸게 구해서 비수기때 함 날아가!
음식..! 너무 맛있게 보여요.
부럽습니다.출장도 가시고 ㅠㅠㅠㅠ
답글
이궁, 핑크님도 기둘리시면.. 가실 수 있을겁니다.
저도 회사 들어가고 첫 출장 가는데 꽤나 오래 걸렸답니다. ㅋㅋ